웃고삽시다

한남자의 기도

ogfriend 2006. 10. 3. 15:21
강철
제목:한 남자의 기도조회수 : 140


어느 한남자가 캘리포니아 해안을 기도하며 걸었다.

갑자기 이 남자는 큰 소리로
″천지신이여, 소원 하나 들어주세요″라고 외쳤다.

그러자 갑자기 이 남자의 머리위 하늘의 구름위에서

신의 음성이 울려나왔다.

″너의 변함없는 믿음을 보고 내가 한가지 소원을 들어주마.″


그 남자가 말하길

″하와이까지 다리를 하나 만들어서

내가 언제든지 차로 갈 수 있게 해주세요.″


그러자 천지신께서

″너의 기도는 들어가는 게 너무 많아.

그게 보통 일이 아니야.

다리의 교각이 태평양 바다밑까지 닿아야 하고

콘크리트와 철근이 얼마나 들어야 하겠냐?

내가 할 수는 있지만 정말 세상 살아가는데

꼭 필요하다고 판단하기는 힘들구나.

조금 더 생각해 보고 내 영광을 나타낼 수 있는

다른 한 가지 소원을 말해봐라.″


그 남자는 한참동안 더 생각하다 결국 이렇게 말했다.

″천지신이시여, 난 여자들을 잘 이해하기를 원합니다.

여자들이 내게 토라져서 말 안하고 있을 때

마음 속에 어떻게 느끼고 뭘 생각하는 지, 왜 우는 지…

여자들이 '아니, 신경쓰지 마-'라고 할 때

그 말의 참 뜻이 뭔지

그리고 어떻하면 여자들을 정말로 행복하게

할 수 있을 지 알기 원합니다.″


그러자 천지신께서 숨도 안 쉬고 곧 바로 대답하셨다.

....

..

..
″하와이까지 가는 다리를 4차선으로 해주랴, 8차선으로 해주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