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붕어빵’ 딸 모임에 참가한 한 남자가 옆에 있는 사람에게 말을 걸었다. “저기 저 청바지 입은 머리 짧은 애 좀 보세요. 도대체 남자예요, 여자예요?” “여자예요, 그리고 그 애는 제 딸이랍니다.” “아! 선생님이 바로 저 아이의 아버지이시군요. 몰라 봐서 정말 죄송합니다.” 옆 사람이 정색하며 말했다. “전 저 아이 엄마거든요.” 여자나이와 국가의 상관관계 - 여자나이 스물이 되면 스페인을 닮은 꼴이 된다. 아주 뜨겁고 느긋해서 자기의 아름다움에 대한 자신감이 있다. - 여자나이 서른이 되면 이태리를 닮은 꼴이 된다. 예전만은 못해도 여전히 가볼 만하고 따뜻하고 탐스러운 데가 있다. - 여자나이 마흔이 되면 영국을 닮은 꼴이 된다. 남들은 알아주지 않는데 아직도 자기가 최고라는 착각에 산다. 을씨년스러운 날씨에 안개도 잘 껴서 사람들을 곤혹스럽게 만든다. - 여자나이 쉰이 되면 캐나다를 닮은 꼴이 된다. 아주 넓고 조용하며 국경에는 사실상 순찰이 없고… 몹시 차가워서 사람들이 얼씬하지 않는다. - 여자나이 예순이 되면 몽골과 닮은 꼴이 된다. 오래전 옛날 온갖 정복으로 엮어낸 영광스런 과거가 있지만… 한스럽게도 미래가 없다. - 여자나이 일흔이 되면 이라크 같은 꼴이 된다. 그 나라가 어디 있는지는 다들 알지만… 그곳에 가 보고 싶어하는 사람은 없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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