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빵한부인

어떤 부인이 은행 출납계에 가서 수표를 바꿔 달라고 했다.

은행직원이 부인에게 말했다.
“수표 뒷면에 성함과 전화번호를 적어 주세요.”

부인이 말했다.
“수표 발행자가 바로 제 남편이에요.”

“아. 네… 그렇습니까?
그렇지만 수표 뒷면에 이서를 하셔야만 나중에 남편께서
이 수표를 누가 현금으로 바꿔갔는지 아시게 됩니다.”

그제야 알아들었다는 듯 부인은 고개를 끄덕이며 수표 뒷면에
다음과 같이 적었다.

“여보. 저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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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ogfri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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