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은 가을은 나를 위해서만


이대로 주저앉아버리기에
우리는 너무 젊어

그러니까 불시착한 외계인처럼
어리둥절한 표정은 짓지말아 줘

웃어봐
함께 뛰어봐
꾸욱 눌러보란 말이야
이 세상에 너의 지문을 남겨보라고

- 최갑수, 『당분간은 나를 위해서만』중에서





가을이 주는 이 뭔지 모를
허전함을 채우기 위함이 무엇일까?

네, 매일 똑같은 일상!!
가을이 되니 일상으로의 변화를 찾는,

그리고 그 일상에서의 외로움을
느끼는 분들이 많아지는 계절.

마음의 우울증을
많이 느끼시는 분들도 계실 것 같네요.

오늘 하루는 내가 좋아하는 것!
음악을 듣거나, 영화를 보는 것,

책을 읽거나 내가 즐거워지는 한가지쯤을
나에게 선물해보는 건 어떨까 싶네요.

그래요.오늘 주말은 마음으로부터
선택된 일의 멋진 시간들이 되시길 바라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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