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 9. 25. 15:55 명상의자리

꼭 하나만은



아직은 잘 모르겠어요.
비록 당신이 멀리 있어..나와 상관없는 사람이 될지라도
지금처럼 아무렇지도 않게...
오래 전 그 때처럼 숨쉴 수 있을지...
아직은 잘 모르겠어요.

다만 당신과 같은 하늘 아래에서
같은 비를 맞고, 같은 햇살을 맞으며, 같은 곳을 걸어가는
바로 지금! 이 시간이 멈추길 바라지만...
비록 이 시간이 흘러 나와 상관없는 사람이 될지라도
꼭 하나만 약속해요.

언제나 행복하길...
언제나 환한 웃음 짓길...
언제나 .....



날 기억해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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