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뛰어 내려도 안전할 만큼 질기고 강하다''는 프랑스의 콘돔 공익광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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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에서 집행된 ‘Kookai ‘ 광고 Kookai는 젊은 여자를 타겟으로 하는 캐주얼 웨어입니다. ‘남자에게 사랑받고 싶어하는 프랑스 여자’라는 말이 무색해집니다.
그야말로 ‘남자를 갖고 노는’ 여자들이 시리즈로 등장합니다. 공대신 남자를 차버리고, 다 마신 캔처럼 남자를 찌그러뜨려 버리고, 자판기 안에 남자를 유형별로 진열해놓고, 남자가 헤엄치는 어항에 소금을 뿌리고…. 남자분들, 말로만 들어도 소름이 끼치지 않으시나요? 하여간 이렇게 남자를 우습게 여기고 남자를 괴롭히는 ‘나쁜 여자’ 시리즈 광고는 프랑스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일으키며 젊은 여자 애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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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okai’ 광고시리즈의 또 다른 버전 ‘남자를 갖고 노는’ 여자에서 ‘남자를 부려먹는’ 여자라고 저 나름대로 정의를 내려보았습니다.
어떻게 부려먹는지 광고보시죠.’
어떠세요? 하하하! 이 광고들이 국내에 처음 소개되었을 때 남자분들의 표정을 아직도 잊을 수가 없습니다. 얼마나 황당해들 하던지요. 자기의 아름다운 스타일을 위해 남자를 하인처럼 부려먹는 여자들이 너무 귀엽고 도발적입니다. 일일이 설명해드리지 않아도 한눈에 척 느낌이 오시죠? 비키니를 입은 후 깔끔하게 스타일을 다듬는 여자 해변에 누워 썬 블락 로션을 바르는 여자. 그런 여자를 위해 노력 봉사하는 남자의 모습이 참 재미있습니다. 특히 ‘잔디깍는 남자’ 편은 악!소리가 절로 나옵니다. 섹시하고도 유머가 철철 넘치는 광고라 평하고 싶습니다.
남자를 갖고 놀다가 남자를 실컷 부려먹던 Kookai Girl. 이제는 좀 반성을 했는지 가장 최근에는 ‘남자를 구하자’ 라는 캐치프레이즈로 또 다른 버전의 광고를 집행했습니다. 하지만 우리의 나쁜 Kookai girl들은 그렇게 만만한 존재가 아니었습니다! 그 광고에서는 남자를 더 불쌍한 존재로 만들었으니까요.
여자의 자존심을 최대로 살려준 Kookai. 우리나라에서는 성공한 브랜드가 아니라고 알고 있습니다만 광고를 하는 제 마음에는 확실히 꽂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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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력제 ‘오너지(Onergy)’가 바로 그 주인공. 두 편의 광고 모두 인도에서 만들어진 것인데 바로 이 카피를 그대로 연상시킨다. 자신들이 써놓은 카피 역시 정력과 활력을 강화시켜준다는 것.
첫 번째 광고는 침대 밑에 신발들이 널브러져있다. 무심히 그냥 그렇구나 넘기지 말고 신발을 찬찬히 세어보자. 총 여섯 켤레. 문제는 성비다. 남자께 하나, 여자께 다섯이다. 그렇다면 지금 침대 위에서는 1:5의 경기가 펼쳐지고 있다는 게 아닌가?
두 번째 광고는 호텔방인지, 개인 집인지는 모르겠으나 아무튼 잘 정리된 빈 침대를 하나 보여주고 있다. 이번엔 고개를 들어 천정을 봐야 한다. 간밤에 위층에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 침대 다리 4개가 천정을 뚫고 내려온 게 아닌가? 대단한 밤이었나 보다. 이 광고는 혼비백산 넋이 나간 여자의 표정이나 아직도 힘이 남아 여유를 부리며 미소를 짓는 근육질 남자가 없어 좋다. 물론 ‘에너지’를 본 딴듯한 상표이름이 왠지 효과는 없을 것 같은 인상을 주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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