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신을 쫓기 위해 찬양을 부르기로 했다.
2006/09/08 오전 10:58 | 가톨릭유머

귀신을 쫓기 위해 찬양을 부르기로 했다.

어느 날 밤,
한 자매가 기도실에서
혼자 기도를 하고 있었다.

한참을 기도하고 있는데,
뭔가 눈앞에 어른거리는 것이 느껴졌다...

순간 자매는 그 소문이 떠올랐고,
눈을 떠서 보니 아니나 다를까
정말 자기 눈앞에 귀신이 있는 것이 아닌가.

귀신이랑 마주친 자매는
귀신을 쫓기 위해 찬양을 부르기로 했다.

그런데 너무 당황해서
아무 찬양도 생각이 나지 않는 것이었다.

결국 한참을 머뭇거린 자매가
드디어 찬양하나를 떠올렸다.

그리곤
귀신을 향해 강렬한 눈빛으로
손을 들고 이렇게 찬양했다.


"당신은 사랑 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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