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이 없는 아이들

여섯살짜리 아이 둘이 놀다가 남자 아이가 엄마에게 물었다. “엄마! 쟤 지영이랑 내 나이면 아기 낳을 수 있어?”

엄마는 속으로 “조그만 것들이 귀엽기도 하지…”라고 생각하며

“너희들은 아직 어려서 아기 못 낳아요.” 그러자 남자 아이가 여자아이에게 뛰어가며 하는 말 “야! 해도 된대… 해도 된대….”

TV 중독

한 남자가 식구들이 TV 앞에서 너무 많은 시간을 보낸다고 투덜댔다. 아이들은 만화영화를 보느라 공부를 소홀히 하고 있고, 아내는 가사는 뒷전으로 연속극만 보고 있지. 그래서 어떻게 할 작정인가 하고 물었다. “야구 시즌이 끝나는 대로 TV를 없애 버릴 거야.”

키스는 아무나 하나

한 여자가 한 대형마트의 고객불만족처리센터에서 일하고 있었다. 그 여자와 말다툼을 한 남편은 아내를 달래기 위해 고객센터에 가서 줄을 서서 차례를 기다렸다. 자기 차례가 오자 그는 아내에게 사과를 하고 저녁 외식을 하자고 조용히 속삭였다. 아내는 얼굴이 환해지더니 남편에게 키스를 했다. 바로 뒤에 있던 남자가 자신의 차례가 되자 이렇게 말했다.

“저도 방금 그 남자와 같은 문제 때문에 왔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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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ogfri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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