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주부의 일리 있는 주장

남성용 비아그라를 구입하기 위해서는 왜 의사의 처방전이 필요하죠?

남편의 성적 능력은 마누라가 제일 잘 알고 있는데…

왜 의사가 처방을 하느냐고요?

앞으로는 부인의 처방으로 비아그라를 구입하도록 해야 하지 않을까요?

제초제와 훈련병

논산훈련소에서 고생하고 있던 훈련병 시절, 제일 많이 했던 일은 훈련이 아닌 제초작업이었다. 그날도 넓은 연병장에 있는 잡초를 다 뽑으라는 명령을 받았다.

불평을 하며 열심히 잡초를 뽑고 있던 중, 어떤 녀석이 “제초제 사서 뿌리면 다 없어질건데 왜 우리한테 시키느냐?”며 의문을 제기했다.

그런데 재수없게 교관이 옆에서 그 말을 듣고 있었던 것이다. 모두 혹시 기분이 나빠진 교관에 의해 단체로 기합을 받지 않을까 걱정하면서 일순간 긴장 상태에 돌입하게 되었는데… 교관이 하는 말을 듣고, 모두들 한동안 충격에서 헤어나지 못했다. 교관 왈… “니들이 제초제보다 더 싸잖아.”

어느 대학에서

“자네!”

교수는 강의실 뒷문으로 늦게 들어와 맨 뒤에 서 있는 남자를 가리키며 말했다.

“방금 들어온 자네 말일세. 콜럼버스가 아메리카 대륙을 발견한 게 언제인가?”

“잘 모르겠습니다.”

“몰라? 자네는 도대체 뭘 공부했나. 그럼 십자군이 제1차 원정에 나선 건 언제인가?”

“모릅니다.”

“어제 저녁에 뭘 했나?”

“친구하고 밤새 퍼마시고 오늘 새벽 5시에 집으로 들어갔습니다.”

“그럴 줄 알았네. 물론 내가 내준 과제는 못했겠지?”

“과제요?”

남자가 어리둥절한 표정으로 말했다.

“그런 거 몰라요. 저는 이 강의실의 에어컨이 고장났다고 해서 고치러 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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