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 10. 3. 14:27 건강,생활상식
소주에관한 오해와 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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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주는 화학주? 화학식이란 말은 촉매제 등을 이용하여 화학반응을 통해 만들어지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물론 세계적으로 화학반응을 통해 술을 만들 수는 없습니다. 오로지 효모를 통해 발효시켜 술을 만들 수 있는 것입니다. 화학주로의 오해는 희석식이란 단어의 어감 때문에 생긴 해프닝입니다. 따라서 모든 소주도 곡물+누룩으로 발효시킨 후 증류하여 빚기 때문에 화학주는 절대 아닙니다. 2. 소주도 유통기한이 있다? 막걸리나 약주, 맥주, 청주, 와인과 같은 발효주의 경우에는 기간이 오래되면 술이 변질되기 때문에 유통기한을 따로 정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소주나 위스키 브랜디의 경우는 증류주로서 도수도 높고 변질될 소재가 술 안에 없기 때문에 유통기한이 없습니다.
4. 감기에 특효(?)...고춧가루 탄 소주 소주가 감기에 효과가 있다는 것은 어느정도 신빙성이 있어보입니다. 실제로 얼마전 모 방송국에서는 감기환자가 고춧가루를 탄 소주를 마셨을 때 어떤 효과가 있는 지를 실험한 적이 있습니다. 물론 개인마다 차이는 있겠지만 실험결과 한 두잔을 마셨을 때 분명 효과가 있었습니다.
사이다나 콜라 같은 탄산수를 소주 등에 섞어 마시면 입의 감촉이 좋아지고 특히 물이나 우유를 술잔 옆에 놓고 희석시키거나 또는 그냥 자주 마시는 것은 권할 만합니다. 물과 우유는 탈수를 막아줄 뿐 아니라 알코올 농도를 희석시켜 덜 취하게 합니다. 특히 우유는 칼슘과 비타민B2가 들어 있는 양질의 단백질원으로 술을 우유로 희석해 마시면 음식을 먹는 것과 같은 효과가 있습니다.
술을 몇 잔만 마셔도 얼굴이 금세 빨개지는 것을 보고 “건강하다는 신호”라느니 “간 기능이 좋기 때문”이라고 말하는 사람이 더러 있습니다. 의학 전문가들은, 알코올을 분해하는 아세트알데히드 탈수소효소가 선천적으로 결핍되어 있거나 부족한 사람에게 그 같은 안면 홍조 현상이 더 심하게 나타난다고 합니다. 따라서 술 몇 잔만 마셔도 곧바로 얼굴이 붉어지는 사람은
숙취를 술로 풀 수 있다고 그럴싸하게 포장해 나온 말이‘해장술’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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