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 9. 30. 16:26 여행,레저

라스베거스

베니스? 라스베이거스!…도박의 수도에서 관광과 컨벤션 천국으로
카지노 회계 투명… 오락의 수도로 다시 태어났다
[2006-09-22 10:05:17 / 조회수: 254 / 꼬리말: 0]




《‘세계 오락의 수도’로 불리는 미국의 라스베이거스(네바다 주).

그 화려한 도시가 좀 더 가까워진다.

총 비행시간은 약 11시간15분. 인천공항에서 로스앤젤레스까지보다 15분 더 걸린다.

라스베이거스를 유명하게 한 것은 카지노다.

그러나 현재 라스베이거스를 이끄는 동력은 카지노가 아니다. 미국 최대 규모로 성장한 컨벤션 산업이다.

라스베이거스에서는 이미 2년 전에 컨벤션 매출이 카지노 매출을 넘어섰다.

그 결과 라스베이거스를 다른 모습으로 바꿔 놓았다.

고급 레스토랑과 쇼핑몰, 카지노를 두지 않은 호텔, 뮤지컬극장, 그리고 주변 관광지…. 카지노 타운에서는 볼 수 없던 어트랙션이 속속 들어서고 있다.

그래서 이제 라스베이거스는 카지노 타운이 아니다.

비즈니스와 오락, 여행의 재미를 동시에 즐기는 카지노테마 레저타운이다.

직항노선 취항으로 더 많은 사람들이 찾게 될 라스베이거스의 숨겨진 매력. 그것을 하나씩 들춰보기로 한다.》

쇼 & 야경



짐 캐리가 출연한 영화 ‘트루먼 쇼’. 엄마 배 속부터 줄곧 30년간 자신만 모르는 인공의 조작된 환경에 갇힌 채 일거수일투족을 TV 시청자에게 노출당한 한 인간의 이야기다.

느닷없이 이 영화를 들먹이는 이유는 상상을 초월하는 볼거리로 우리를 사로잡는 라스베이거스의 모습이 트루먼 쇼의 가공된 현실 이상으로 희한하게 다가왔기 때문이다.

사막 한가운데 보석처럼 빛나는 빛의 도시를 장식한 팜트리(야자수) 가로수. 뉴욕에 있어야 할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과 코니아일랜드 롤러코스터(뉴욕뉴욕 호텔)가 모나코왕국의 몬테카를로 카지노 옆에 있고, 이집트의 피라미드(룩소르 호텔)와 파리의 에펠탑(패리스 라스베이거스 호텔)이 중세 고성(엑스칼리버 호텔)과 어깨를 견주는 모습. 동화 속 세상이 따로 없다.

○ 준비 없이는 감당하기 힘든 관광지


관광객에게 라스베이거스는 힘에 부친 곳이다. 너무도 볼 것이 많기 때문이다. 정신 바짝 차리지 않으면 시간을 허비하는 잘못을 범하고 만다.

①무료 가이드북부터 챙기자

공항에 도착하면 가이드북부터 찾자. ‘와츠 온(What's On)’ ‘웨어(Where)’ 등등. 시내지도를 포함해 쇼와 이벤트, 호텔, 식당, 관광 정보가 들어 있다.

②쇼 예고편을 보자

라스베이거스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것은 쇼다. 수십 개가 매일 저녁 2회씩 공연된다. 볼 것은 많은데 시간은 짧으니 예고편을 참고하자. 공항에서 짐을 기다리는 동안 천장의 대형 화면으로 볼 수 있다.

좌석예매는 쇼핑몰의 키오스크에서 할 수 있다. 당일 좌석예매도 가능하다. 비틀스 음악으로만 연출한 ‘비틀스 러브’(미라지 호텔),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을 줄인 ‘팬텀’(베니션 호텔)을 봤는데 권할 만하다.

③야경관광은 필수

‘네온 아폴리스(Neon-apolis)’. 세계 최초로 네온광고를 시작한 이 도시의 별명이다. 밤이면 온갖 조명으로 화려하게 변하는 도시의 야경은 또 다른 볼거리다.

로맨틱한 분위기를 원한다면 리오 호텔의 부두(Voodoo) 라운지가 제격이다. 옥상 야외에서 칵테일 잔을 든 채 즐긴다. 스트라토스피어(라스베이거스 유일의 타워)에는 통유리창 전망대가 있다. 옥상 야외의 어트랙션(롤러코스터, 빅드롭)도 명물. 밤에 타면 공포가 갑절이다. 헬기투어(10분 비행)도 있다.

④무료 관람 쇼를 놓치지 말자

몇몇 카지노호텔은 공짜 쇼를 수시로 펼친다. 미라지 호텔의 화산쇼는 여전히 볼 만하다. 트레저아일랜드의 해적쇼는 업그레이드된 ‘사이렌스 오브 티아이’로 교체됐다. 남녀 20여 명이 출연해 다이내믹한 춤과 연기로 사로잡는다. 최고 인기는 벨라지오 호텔의 호수에서 펼쳐지는 음악분수쇼. 리오 호텔의 ‘매스커레이드쇼’는 카지노장(실내)이 무대. 천장에 매달린 채 운행되는 화려한 플롯에서 무희의 댄스파티가 펼쳐진다. 알라딘 호텔에서는 ‘핵 주먹’ 마이크 타이슨을 본다. 매일 오전 11시부터 2시간 동안 링에서 펼치는 훈련캠프다.

스트립을 벗어나면 ‘다운타운’이라는 옛 카지노 거리가 있다. 거기에서는 매일 밤 ‘프리몬트 스트리트 익스피어리언스’가 펼쳐진다. 카지노 거리에 아치형 지붕을 씌우고 천장 전체를 모니터(길이 450m)로 꾸민 뒤 펼치는 다양한 컴퓨터 이미지 영상쇼다.

호텔


라스베이거스의 치안을 책임지고 있는 자전거경찰관. 스트립과 다운타운의 카지노를 순회한다.

셀 수 없이 많은 호텔로 이뤄진 라스베이거스 도심. 중심가는 ‘스트립(Strip)’으로 불리는 라스베이거스 불러바드다. 스트립은 ‘벗긴다’는 뜻. 도박으로 몽땅 털릴지도 모른다는 우려성 조크다. 스트립 호텔은 대부분 메가 카지노 리조트(객실 2000개 이상의 초대형 호텔)다. 저마다 독특한 테마로 건축되고 운영된다. 호텔만 둘러보아도 시간이 모자랄 정도다.

스트립 남쪽부터 훑어보자. 공항 근처에 황금빛의 만달레이 베이, 피라미드 모양의 룩소르, 중세 성 모습의 엑스칼리버 호텔이 보인다. 만달레이 베이는 미얀마의 황금해변과 바다를 테마로 한 호텔로 몇 년 전 손지창 오연수 부부가 엄청난 액수의 잭폿을 터뜨린 곳. 수족관 ‘샤크스 리프’가 있다. 룩소르에는 투탕카멘 무덤박물관이 있고 엑스칼리버 호텔에서는 중세 기사의 창 경기(디너코스)가 펼쳐진다.

롤러코스터가 있는 뉴욕뉴욕 호텔과 마주한 초록색의 거대한 MGM그랜드 호텔은 객실 수(5044개)에서 세계 최대 호텔이다. 북쪽으로 가면 플라밍고 로드와 스프링마운틴 로드가 차례로 나온다. 이 두 길 사이의 블록이 스트립에서도 가장 화려한 카지노 밀집지대다.

호화롭기로는 벨라지오와 시저스 팰리스, 윈 라스베이거스가 최고다. 이탈리아의 호반마을 코모를 염두에 두고 조성한 호숫가 호텔 벨라지오는 유리공예 작품으로 뒤덮인 로비 천장과 생화로 꾸민 아름다운 가든, 호반 레스토랑으로 유명하다. 영화 ‘오션스 일레븐’의 무대이기도 하다.

패리스 라스베이거스의 에펠탑은 실물의 2분의 1 축소형. 엘리베이터로 전망대에 오르면 벨라지오를 비롯한 스트립 풍경이 정감 있게 다가온다. 탑 하부에는 통유리창으로 스트립의 전망을 확보한 정통 프랑스식당이 있다. 이탈리아의 베네치아를 테마로 한 베니션 호텔은 곤돌라로 이름났다. 곤돌라는 스트립 쪽 입구 광장의 야외와 그랜드커낼숍의 실내 등 두 곳의 운하에서 운항한다.


클릭하면 큰 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위의 이미지 클릭후 새창으로 뜨는 이미지에 마우스를 올려보세요. 우측하단에 나타나는 를 클릭하시면 크게볼 수 있습니다.)


레스토랑 & 쇼핑

○ 구르메(Gourmet·식도락가)가 되자

라스베이거스의 최근 변화 중에는 고급 레스토랑의 진출이 눈에 띈다.

대표적인 곳은 만달레이 베이 호텔의 오리올(Aureole). 뉴욕의 저명한 셰프 찰리 파머 씨가 운영하는데 와인 컬렉션(5만 병)과 ‘와인타워’가 명물. 4층 높이의 와인타워는 1만 병의 와인을 보관한 창고다. 주문한 와인은 ‘와인에인절’(여종업원)이 몸에 건 와이어를 모터로 작동시켜 공중 부양하듯 오르내리며 찾아서 가져다준다. www.charliepalmer.com

베니션 호텔의 ‘발렌티노’는 정통 이탈리아 레스토랑. 두 식당 모두 1인당 100달러 선(와인 포함).

최근에는 ‘레스토랑&나이트클럽’이라는 새로운 스타일도 등장했다. 패션쇼몰 1층의 스시 바 ‘라(Ra·ら)’가 원조로 밤 10시경에는 나이트클럽으로 바뀐다. 이곳의 요리장은 네바다주립대 유학생인 김문영(33) 씨. 고추장 참기름 소스가 가미된 롤과 스시를 내고 있다.

베니션 호텔의 타오(Tao·道) 역시 같은 형식으로 한중일 아시안 퓨전 푸드를 내는 아시안 테마. 화장실의 남녀 구별도 ‘Yin(陰)’ ‘Yang’(陽)’으로 표시한다.

○ 쇼핑천국 라스베이거스

‘킵 더 위닝(Keep the winning)’. 우리말로 하면 ‘따튀’(‘따고 튀다’의 약자로 딴 돈을 갖고 도박장을 나서는 것)다. 라스베이거스에서 반드시 기억해야 할 금과옥조다.

딴 돈을 갖고 있으면 또다시 도박 유혹에 빠질 수 있다. 그러니 쇼핑에 써 버리는 것이 상책. 라스베이거스의 쇼핑몰과 아웃렛은 그런 면에서 기능적이다.

쇼핑몰은 고급 쇼핑가와 저렴한 아웃렛으로 나뉜다.

쇼핑가는 에스플러나드 윈 라스베이거스, 벨라지오, 데저트 패시지(알라딘 호텔), 그랜드커낼숍(베니션 호텔), 포럼숍(시저스 팰리스 호텔), 패션쇼몰 등에 있다. 아웃렛은 라스베이거스 스트립의 남북(라스베이거스 아웃렛센터, 프리미엄아웃렛)에 있다.

쇼핑가는 명품 위주, 아웃렛은 유명브랜드 위주로 점포가 들어서 있다. 나이키, 아디다스 등의 매장을 가보니 다른 도시에 비해 저렴하고 품질도 좋은 편이다. 20달러에 석 장을 주는 나이키 셔츠도 프리미엄 아웃렛(www.premiumoutlets.com)의 나이키매장에 있다.

여행정보


◇일반정보

▽날씨 : 연중 310일 청명 ▽기온 : 9월 20~33도, 10월 12~25도, 11월 8~19도 ▽전압 : 110V(11자형 플러그와 110V용 어댑터 필요) ▽옷차림 : 고급레스토랑과 공연장에는 주름잡힌 바지와 깃 달린 상의(스마트 캐주얼) 필요. ▽할인쿠폰 : 'What's On'(라스베이거스 가이드 무료책자)에 있다. 공항 쇼핑몰 등지에서 배포.

◇라스베이거스 관광청

▽한국 : www.visitlasvegas.co.kr, www.travellasvegas.com (네바다주 관광청 겸임). 홈페이지를 통해 라스베이거스 관광안내 책자를 받아볼 수 있다. 02-777-9282 ▽미국 : www.visitlasvegas.com

◇교통편

렌터카가 가장 좋다. 카지노호텔의 발레파킹은 매우 편리하다. 주차비는 없고 팁(2달러)만 주면 된다. 스트립을 오가기에는 트롤리버스가 좋다. 컨벤션 참가자라면 모노레일이 최상의 선택. 주요 호텔과 컨벤션센터를 연결한다. ▽트롤리버스 : 다운타운, 스트립, 스트립 남쪽을 각각 운행(정거장 31곳). 하루 패스(오전9시30분~다음날 오전1시30분) 6달러50센트. www.LasVegasStripTrolley.com

◇외곽투어

그랜드캐니언, 밸리 오브 파이어 등 사막투어는 현지여행사의 패키지를 이용한다. ▽어드벤쳐 포토투어즈 : 헬기, 사륜구동차량투어. www.adventurephototours.com ▽파피용 : 헬기투어 www.papillon.com

◇항공

대한항공이 22일부터 인천~라스베이거스 직항노선에 취항. 11시간15분소요(예정).

◇여행상품

그랜드캐니언 요세미티국립공원까지 여행하는 '라스베이거스 직항 팩'(7박8일)이 라스베이거스 전문여행사인 씨에프랑스(www.ciefrance.com)에서 판매 중. 24일부터 출발, 139만원. 1588-0074


카지노 회계 투명… 오락의 수도로 다시 태어났다


라스베이거스의 웨딩채플에서 펼쳐지는 결혼식 장면. 라스베이거스는 1967년 엘비스 프레슬리가 세기의 결혼식을 올린 이후 가장 로맨틱한 웨딩타운으로 각광받고 있다. 사진 제공 라스베이거스관광청 한국사무소
‘도박 타운(Gambling Town).’

‘죄악의 도시(Sin City).’

라스베이거스 하면 많은 이들이 이런 인상을 떠올린다. 그런 모습은 영화 ‘벅시’에 잘 그려져 있다. 뉴욕 마피아의 자금으로 1946년 미국 라스베이거스 중심가인 스트립 거리에 전설적인 도박장 ‘플라밍고’를 연 유대인 벅시 시걸의 스토리다.

○ 벅시의 플라밍고 카지노

마피아. 이 범죄 조직의 특징은 범죄로 번 돈으로 ‘합법적’인 사업을 한다는 것. 카지노가 마피아의 관심 대상이 된 것도 같은 이유다.

진출 과정은 이렇다. 대공황(1929년)으로 야기된 경제파탄으로 어렵던 1930년대. 금주법(禁酒法)이 시행되던 당시 밀주를 팔아 돈을 번 마피아는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나 경제가 회복되자 라스베이거스 카지노를 넘본다.

그 대리인이 벤저민 시걸(1906∼1947). 뉴욕 마피아 큰형님들에게 ‘벅시’라고 불렸던 하수인이다. 그는 수백만 달러를 빌려 스트립에 카지노를 연다. 그러나 여배우와 놀아나느라 수익은 형편없었고, 결국 돈을 빼돌렸다는 오해를 받고 변사체로 발견된다. 벅시의 카지노 플라밍고를 통해 카지노사업에 눈을 뜬 마피아. 그들에게 카지노는 ‘엘도라도(황금의 땅)’였다.

○ 마피아와 벌인 돈세탁 방지 전쟁

1959년. 정부가 드디어 마피아 축출에 나섰다. 그러나 총을 든 경찰이나 연방수사국(FBI)을 동원하지 않았다. ‘통제와 규제(control and regulations)’의 원칙으로 무장한 도박감독위원회(Gaming Control Board)였다. 새로 제정한 ‘도박법(Gaming Act)’에 근거해 카지노의 라이선스(도박면허) 발급에서 회계감사, 고객과의 분쟁 처리에 이르기까지 카지노와 관련된 모든 업무를 관장했다.

당시 마피아와의 전쟁에 무력 대신 법을 동원한 것은 탁월한 선택이었다. 그 논거는 ‘카지노=금융기관’이라는 등식. 실제로 카지노에서는 은행 업무가 이뤄진다. 도박자금을 빌려주고 높은 이자를 쳐서 회수(대출)하며 칩까지 발행해 유통(중앙은행의 발권 기능)시킨다. 돈세탁은 그 과정에서 일어난다. 정부는 돈세탁만 막으면 거기에 기생하는 조직범죄도 차단할 수 있다는 데 착안해 카지노를 금융기관처럼 취급했다. 주 정부는 도박장 이용객에게까지 금융실명제(1만 달러 이상 거래 시 실명 확인)를 적용해 현금 흐름을 감시했다.

동시에 유리알처럼 투명하게 카지노 회계를 들여다볼 내부통제 시스템도 마련했다. 회계감사로 돈줄이 조이자 마피아가 흔들리기 시작했다. 고율의 세금 때문에 도박장 수익도 성에 차지 않았다. 옥죔의 강도가 최고조에 이른 때는 1980년대 초반. 세금 부담은 늘고 돈세탁 봉쇄로 마약 매춘은 어려워지고…. 결국 마피아가 선택한 것은 ‘리빙 라스베이거스(Leaving Las Vegas·라스베이거스를 떠나며)’.

○ 도박에서 컨벤션 사업으로


거대한 레저타운으로 변모한 라스베이거스에서는 도박도 여러 즐길거리 가운데 하나로 인식되고 있다. 사진은 베니션 호텔. 사진 제공 라스베이거스관광청 한국사무소

마피아가 떠난 1980년대의 라스베이거스. 조직범죄가 자취를 감춘 라스베이거스는 새로운 모습으로 변화하기 시작한다. 카지노와 찰떡궁합인 컨벤션(상품전시회 및 각종 회합) 도시로의 활성화다.

저렴한 숙박비, 풍부한 객실, 편리한 교통(자동차 항공), 무한대의 공간. 이런 조건은 라스베이거스만이 갖춘 특성이자 컨벤션 산업의 필수조건이다. 이렇게 해서 1959년 형편없이 작은 규모로 시작된 라스베이거스의 컨벤션 산업은 90년대 말 미국 도시 중 10위 안에 들었고 현재는 미국 정상의 자리에 올랐다. 그런 면에서 볼 때 라스베이거스는 도박 타운이 아니다. 도박은 하나의 오락수단에 지나지 않는 종합레저타운이다. 라스베이거스는 ‘먹고 마시고 놀고 잠자고 즐기는’ 여행의 즐거움 다섯 가지를 모두 갖춘 ‘세계 오락의 수도’인 것이다.

조성하 여행전문기자 summer@donga.com / 디자인=김성훈 기자 ksh97@donga.com
Posted by ogfriend

블로그 이미지
오래된 그리고 좋은 친구들이 가끔들러 쉬다 가는곳.. 블로그에 게재된 내용 중 게재됨을 원치 않으시거나, 저작권자의 요청이 있으면 즉시 게재한 내용을 삭제하겠으니 삭제요청 메일 주시기 바랍니다 모닥불 올림. Any copyrighted material on these pages is used in noncomercial fair use only, and will be removed at the request of copyright owner.
ogfriend

태그목록

공지사항

Yesterday
Today
Total

달력

 « |  » 2024.10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