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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랜드에 겨울비는 내리고...> 오늘도 날씨 참 드럽다. 애기 뻐꾸기 둥지가 겨울 폭우에 젖어 날아가 버릴까 걱정 된다. NZ TV1 NEWS 이번 주초(12일) 뉴질랜드 의남섬 에는 50년만에 처음 최악의 폭설이 내렸다 한다. 캔터버리 와 오타고 지역 에는 평균 45센티, 일부 시골 에는 1미터가 내려 4-5천 가구의 목축농가가 전기 통신이 두절된채고립되고 어린 양 과소떼 들이 많이 얼어 죽었다 . 티마루 남쪽의 시다운 지역을 비롯한 멕켄지 분지 와 하카타라메아 계곡 등지의 목축농가 들은 앞으로도 2주 이상 걸려야 전기가 복구될것 으로 예상되고 있어 군과 민방위대가 헬기를 동원, 이들에게 생필품 공수에 나섰다. 북섬 오클랜드 에서도 지금 이순간 쏟아지는 비바람이 장난 아니다. 이번 주말에 또다시 남극 에서 폭설을 동반한 폭풍우가몰려온다 한다. 지구의 북반구 에서는 섭씨 30도를 오르내리는 날씨 속에 축구 월드컵 대회 열기가 뜨거운데... 이곳은 남극에서 몰아치는 남풍한설이 시리다. 크라이스트 쳐치, 눈내리는 풍경-AP통신 |
NZ TV1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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