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 9. 29. 17:53 여행,레저

정선5일장

정선아리랑 관광열차 "시골장으로"

정선=연합뉴스
입력 : 2006.04.12 16:59 31'

▲ 12일 올해들어 첫 운행된 기차타고 시골장을 보러가는 정선아리랑 관광열차가 강원도 정선군 정선역에 도착, 관광객들이 정선지역 주민들의 환영을 받으며 열차에서 내리고 있다.
“고향의 맛을 찾아 시골장으로 출발.”

기차타고 시골장을 보러가는 정선아리랑 관광열차가 12일 올해들어 첫 운행을 시작했다.

이름도 정선5일장 관광열차에서 정선아리랑 관광열차로 바꾸고 새롭게 단장한 열차는 관광객 200여명을 싣고 이날 낮 12시30분 정선역에 도착했다.

정선역에는 김원창 정선군수 등 기관단체장과 주민 100여명이 나와 올해 처음으로 정선5일장을 방문한 관광객들을 반갑게 맞이했다.

▲ 정선5일장터의 골동품 판매장이 관광객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66년 2월17일 처음으로 열린이후 40년간 이어지고 있는 정선5일장을 찾은 관광객들은 이날 하루 시골장터의 풍성한 인심을 만끽했다.

서울 중구 만리동에서 가족과 함께 온 임경애(52)씨는 “부침개도 떡도 모두가 정말로 맛있다”며 “처음 왔지만 기억에 남는 여행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장터에는 정선지역 주민들로 구성된 정선아리랑 경음악단이 연주회를 마련해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또 정선민예총은 장터 인근인 정선아라리촌에서 한마당 잔치 ’정선으로 가자! 아리랑을 보고 듣자!’를 개최해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했다.

정선군도 관광객들의 편의를 위해 장터에 농특산물 전문 매장 개설하고 농산물 원산지표시제 정착을 위한 명예감독관제와 연계관광 버스투어 운영했다.

김원창 정선군수는 “봄나물이 본격 출하되는 이달말부터는 장터가 봄의 내음과 고향의 정으로 가득해 질 것”이라며 “가족과 함께하는 추억여행 정선5일장으로 여러분을 초대한다”고 말했다.

99년 3월 첫 운행을 시작한 정선아리랑 관광열차는 현재까지 총 55만여명의 관광객이 다녀갔으며 이에따른 정선지역 경제효과는 연간 40∼5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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