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페르귄트
원제 Peer Gynt
작가 헨릭 입센(Henrik Ibsen)//노르웨이
작품구성 2부 5막
제 1부 1막 노르웨이 산악지방, 농가
'페르 귄트'는 부유한 농부의 외아들로 태어났으나
부친이 재산을 낭비한 끝에 세앙을 떠난 뒤로는 모친 '오오세'와 가난한 살림을 해야만 한다. 그러나 그는 모친 '오오세'의
지극한 사랑 속에 힘센 개구장이 청년으로 성장한다.
'페르 귄트'는 장차 크게 성공할 것을 꿈꾸고 있을 뿐,
일하기를 싫어하며 엉뚱한 행동만을 하고 다닌다.
이러한 '페르귄트'의 대담성은 끝이 없었으며,
마을 사람들은 아예 상대조차 하지 않는다.
마을처녀 '잉그리드'의 결혼식날 혹시나 말썽을 일으킬까봐
만류하는 어머니를 가두어 두고 '페르 귄트'는 축하파티에 참석한다.
그런데 그날 새로 이사온 청순한 모습의 독실한 기독교 집안처녀 '솔베이그'를 만나자 댄스 파트너가 돼줄것을 청원한다.
'솔베이그'의 부친도 이를 응락하며 '페르 귄트'와 '솔베이그'는 이것을
기회로 서로 강인한 인상을 받게 되고 사랑을 느끼게 된다.
한편 바보 '마스모어엔'과의 결혼을 못마땅해한 '잉그리드'가 산속으로 도망한다. 이 사실에 당황한 '마스모오엔'은
'페르 귄트'에게 '잉그리드'를 찾아달라고 가넣아한다.
그러나 '페르 귄트'는 화사하게 신부로 단장한 '잉그리드'의 모습을 보고 망상에 사로잡혀 그녀를 납치하여 산으로 끌고간다.
제 1부 2막 깊은 산속
'잉그리드'와 하룻밤을 같이 한 '페르 귄트'는 그녀에게 싫증을 느낀 나머지 그녀를 마을로 내쫓고 더 깊은 산 속으로 도피한다.
한편 '오오세'는 깊은 절망 속에서 아들을 찾아 산중을 헤맨다.
이런 '오오세'의 슬픔을 동정한 '솔베이그'의 가족도 함께 합세한다.
그런 중에도 '솔베이그'는 '오오세'로 부터 페르 귄트'의 모든 것을 관심있게 들으려 한다. 한편 산속으로 피신한 '페르 귄트'는 자기의 처지와 부합되지 않는 이상의 세계 속을 방황하다가 혼미하여 쓰러진다.
그는 왕만 될 수 있다면, 하는 일념으로 도브레(마족) 족장의 딸 '녹의의 여인'에게 자신은 '오오세' 여왕의 아들이라고 말하며 구혼을 한다.
마침내 둘이는 '도브레' 왕의 허락을 얻고서 결혼하고 '녹의의 여인'은 아이를 잉태한다. 순간 자기의 처지에 식상한 '페르 귄트'는 새 시상 세계를 추구하고자 갈등하는 중 '솔베이그'의 환상을 보고 방황에서 깨어난다.
제 1부 3막 오두막집
숲속에 오두막집을 지어 생활의 터전을 잡는 '페르 귄트'는
성령강림의 날 '솔베이그'가 찾아온다.
그녀는 평생을 사랑하는 '페르 귄트'와 함께 하겠다는 신앙의 신념을 갖고
찾아온 것이다. 이로써 두 사람은 사랑의 희열로 가득 찬다.
그럴 때 '녹의의 여인'이 나타난 '페르 귄트'를 괴롭힌다.
그녀는 '솔베이그'에 대한 질투심으로 충만해있다.
결국 사랑하는 '솔베이그'에 해가 미칠 것을 두려워한 '페르 귄트'는
기다려달라는 부탁을 남기고 노모의 곁으로 돌아간다.
본가에 도착한 '페르 귄트'는 어이없게 노모의 임종을 보게 된다.
평소 어머니의 사랑에 소홀했던 자신을 속죄하며 어머니의 영혼을
평안의 길로 인도해 줄 것을 주에게 절규한다.
끝내 '오오세'는 아들의 사랑에 포근히 싸여 평안히 죽으을 맞는다.
그리고 '페르 귄트'는 먼 바다로 정처없이 방랑의 길로 떠나간다.
제 2부 4막 모로코의 남서해안
세계 여러나라를 상대로 노예매매, 쌀, 럼주 드의 장사로 거부가 된 '페르 귄트'는 전쟁을 기화로 더 많은 치부를 하여 전 세계의 왕으로 군림하려는 욕심을 품는다. 하지만 상인들의 배신으로 어이없이 빈털털이로 전락한다.
그러나 우연히 말과 옷, 보석을 얻게 되면서 예언자인양 행세타가 아라비아 추장의 의붓딸 '아니트라'의 요염한 모습에 넋을 잃고 만다.
그렇지만 '아니트라'는 그의 재물만을 다 챙기고선 의붓 아버지의 품으로 훌훌 떠나버린다. 다시 빈털털이가 '페르 귄트'는 실수를 뉘우치며 예언자로 행세한 자기의 과실을 실소한다.
한편 '솔베이그'는 쓸쓸히 김쌈을 하면서 '페르 귄트'를 생각하며 그리움을
노래한다.
제 2부 5막 갑판 위와 솔베이그의 오두막집
노르웨이의 가까운 북해상의 배 갑판 위,
부자가 된 '페르 귄트'가 백발의 모습으로
고향에 돌아간다. 하나 폭풍을 만나 조난당하는 바람에 구사일생으로 목숨만을 건진 채 고향마을로 들어산다. 그렇지만 아무도 그를 알아보지 못한다.
성령강림의 날, '솔베이그'의 오두막집 앞에서 자신의 집인줄도 모른채 양파를 벗겨가며 자신의 허무한 인생과 양파를 비교한다.
그때 '솔베이그'의 노래가 조용히 들려온다. 그는
그때야 비로소 여기가 자신의 집임을 아록 자신의 왕국은 다른 어떤 곳도 아닌 이곳임을 깨닫는다.
그는 '솔베이그'에게 무한히 사죄한다. 그러나 그녀는 관대한 어머니의 모성애처럼 그를 포옹하며 낮은 목소리로 자장가를 노래할 때 조용히 막이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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