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땅의 모든 선생님께 떠오르는 햇님과.이꽃을 선물로 드립니다.행복하세요.둥이3올림...}}
고마우신 선생님께.~~
선생님!
안녕하세요
파아란 하늘과 초록색 잎들이
서로서로 색깔 자랑을 하며 놀고 있어요.
겨울엔 회색이던 나무가지가
어느새
물을 흠뻑 마셔 맑고 깨끗한 공기를 가지고 왔어요.
고마우신 우리선생님!
매일 아침 우리의 발걸음은"서태지나 룰라"의 음악보다도 더 신나는 것 아셔요?
교실문을 열면 언제나
똑같은 웃음을 띄신채 저희들을 반갑게 맞아주시는
우리 이모같은 선생님을 볼 수 있기 때문이예요.
그러나 가끔씩은 무서운 호랑이 선생님이 되시기도 하지만,
그래도 저희들을 위해 기도도 해주시고,
공부도 가르쳐 주시며,
착하고 예의 바른 어린이로 자랄 수 있는 힘과 용기를 주실때면
저희들은 선생님이 너무너무 좋아져요.
그런데요 선생님!
선생님께 부탁드릴 것이 있어요.
공부하다가 저희들이 지루해 하거나 재미없는
표정일때는 신나는 이야기를 듣고 싶어요.
저희들도 선생님 힘드시는 것 다 알아요.
하지만 아이들은 이러면서 큰다고들 하잖아요.
우리 선생님은 하나님보다도, 부처님보다고 더 마음이 좋다는 거 아니까요.
화 나시더라도 너무 혼내지 마세요.
가끔 선생님의 무서운 얼굴을 보면 저희들은 놀란 토끼가 되어요.
선생님! 2학년 2반
저희들 앞으로 열심히 공부도 하며,
착한 어린이로 자랄거예요.
선생님께서 좋아하시는 예쁜 장미꽃처럼 진한 향기를 가질께요.
그래서 선생님처럼 멋진 어른으로 자라고 싶어요.
선생님!
오늘은 스승의 날이예요.
언제나 말썽쟁이 저희들이 선생님 가슴에 빨간 카네이션 꽃을 달아 드립니다.
오늘 하루만이라도 선생님의 착한 2학년 2반이 될께요.
선생님 하늘만큼 땅만큼 저희들은 많이 많이 사랑합니다.
항상 건강하세요.
1996년 5월 15일
@@..2학년2반 회장 서성룡 올림.@@@
{{ 이글을 드렸던 성룡이는 올해 고등학교 3학년이 되었지요..}}
~~~~~~~~~~~~~~~~~~~~~~~~~~~~~~~~~~~~~~~~~~~~!!
~~...이글은 지금부터..10년전에
우리 아들 초등학교 2학년 스승의날에
반 대표로 담임 선생님께 읽어드렸던 편지입니다.
제가 근무하는 삼실에 어제
손님으로 오신분이 초등학교 선생님을 얼마전 까지
하셨다고 내일이 스승의 날인데
휴무라는 것에 대한 의견이 잠시 오가면서..~~
그래서 10년전에 우리 아들의 담임 선생님이 생각나더라구요
가끔 연락은 하며 소식을 듣지요
선생님께서는아들의 안부를 물으며..
한고집 하던데..
지금도요..ㅎㅎㅎ{{ 그 고집이 더 ..세월에요.ㅎㅎ}}
그 옛날에는 스승의 그림자도 안 밟았다는데
요즘은 어떤가..
체벌 한다고 한대만 때려도 백차가 와서 테워가는
이런 저런 얘기들을 ...
자꾸 사람들의 마음에서 정들이 사라져 간다며..
함게 자리했던 우리모두가..
걱정을 했네요.
집에 오자마자..아들한테
내일이 스승의 날인데..학교는???
했더니..휴무 라 하네요
뭐가 그리 복잡한지.
너는 그럼 생각나는 스승님 안 계시니..했더니.
엄마는..참,,계시지여
여러 선생님 계시지만..
이승희선생님이 가끔 생각이 나드라고요
{{ 2학년때 이 글의 주인공이시지요..}}
안 그래도
지난 앨범을 보고 있었네요.
그때 선생님께 드렸던 편지를 어머님께서 앨범에 끼워두셧네요
그것 ..읽고 있었지요..
자식..
그래도 맘속에 스승님도 계시고
자기의 표현을 잘 겉으로 드러내지 않는 녀석이라..
올해 대학교에 합격하면
찾아뵐 선생님이 몇분 계시데요..
초딩학교 6학년 담임 선생님....그리고 중학교 3학년 담임 선생님..
이러내요..이쁜넘..ㅎㅎ
그러고는 하는말이..
내가 원하는 대학교에 꼭 붙어야 하는 단서를
츠암나..잘 나가다가...뭐..열심히 공부하겠지요
지 마음속이 그렇다 하니..다행이다 싶으네요.ㅎ
하고는 ..
내일은 친구들이랑 아침에
축구시합의 약속이 있다고 아침 7시에 꼭 깨워 주 세요
하며 꿈나라로 출발을 합니다.
세월에 교권이 무너지고 선생님의 자리도 그리 밝지만은..
지금.
정이.
모든 사람들의 가슴에서 깊은 정이 깊이 깊이 자랐으면 하네요
둥이도
고등학교 다닐때 짝사랑했던 국어선생님.
뵙고 싶은데..ㅎㅎㅎ
바쁨에 만나 뵙지는 못하지;만..
오랜만에 정겨운 선생님의 목소리들어야겠어요.
여러분들도 시간들을 내어서
찾아뵙는 시간들이 자리했으면 하네요.
아님..목소리라도요...()
!!~~스승의 은혜는 같아서..
우러러 볼수록 높아만 .....!!
이구..이 노래를 이렇게 힘들게 불러야 하는 세월이 되었으니....ㅠㅠ.
우리모두가..왜 이렇게 되어야만 했는지.
생각해 볼 문제네요,,
우리 나라의 모든 스승님
오늘 하루만이라도 마음 평안하십시요..().
♡,제 선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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