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분 좋아지려면 생선 먹어라 | |||||
(서울=연합뉴스) 한성간 기자 = 기름 많은 생선 등에 함유되어 있는 오메가-3지방산이 기분, 행동, 성격에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피츠버그 대학 의과대학 정신과 심혈관행동의학연구실의 새러 콘킨 박사는3일 덴버에서 열린 미국심신의학학회(American Psychosomatic Society) 학술회의에서 발표한 연구보고서에서 오메가-3지방산의 혈중수치가 높으면 기분이 좋아지고 수치가 떨어지면 우울해진다고 밝힌 것으로 헬스데이 뉴스가 4일 보도했다. 콘킨 박사는 우울증이나 기분장애가 없는 건강한 사람 106명을 대상으로 혈중오메가-3지방산을 측정하고 기분, 성격을 평가하는 테스트를 실시한 결과 이 같은사실이 밝혀졌다고 말했다. 콘킨 박사는 오메가-3지방산의 혈중수치가 높은 사람은 긍정적이고 기분이 좋은반면 수치가 낮은 사람은 충동적이고 가벼운 또는 보통 정도의 우울증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콘킨 박사는 오메가-3지방산에는 3가지가 있으며 이 중 연어, 정어리, 고등어등에 많이 들어있는 에이코사펜타엔산(EPA)과 도코사핵사엔산(DHA)이 부족한 사람은가벼운 또는 보통 정도의 우울증이 있고 아마씨기름, 콩기름, 호도, 카놀라기름 등에 많이 들어있는 알파리놀렌산(ALA)의 혈중수치가 낮은 사람은 충동적인 성격인 것으로 밝혀졌다고 말했다. skhan@yna.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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