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에 좋은 두부

예로부터 밭에서 나는 쇠고기라 부를 정도로 우리몸에 유익한 콩..
그것으로 부터 인간의 지혜로써 만들어낸소중한 식품..두부

지금도 가끔 두부를 보면몇년전 백두산에 갔다가 들른 도문이라는 곳..
그곳의조선족마을에서 먹어본우리재래 방식으로 만들었다는 두부가 생각난다.
어떻게 그토록 부드럽고 고소한..감칠맛나는 두부를 만들 수 있었을까.
아마도 토양이나 기후가 콩을 재배하는데 더없이 좋은 여건이기에 그러려니
우리도 이렇게 만들 수는 없는걸까 아쉬워한 적이 있었다.

오늘..대강 콩이 우리 몸에 좋다고 알고는 있었지만 성분분석과 실험으로 밝혀진
그 실체를 확인하고 콩을 좋아하여 아무리 먹어도 물리지않는 나는 얼마나 다행인지..
체질에 맞고 좋아하는 음식을 즐기는 것도 작은행복일텐데 거기다 이렇게 유익한
효과와 역할까지 해주니 고마울 따름이다.

근자엔 여러 식품회사들이 앞다투어 생산하여 값도 저렴해져 경제적이기도 하고
나아가건강식품으로서 여러가지 성인병 예방효과와 약품으로써의 역할까지 한다니
앞으로도 자주 식탁에 올려달라 부탁(?)해야겠다.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두부는 영양사들의 식단작성에 있어 빠뜨릴 수 없는 식품중 하나입니다.

그 이유는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고 사계절 이용이 가능하며, 아이의 이유식에서부터 노인의 노인식, 환자의 식이요법 등 광범위하게 쓰여지기 때문입니다. 콩이 밭에서 나는 쇠고기라는 말이 예로부터 전해오듯 콩의 영양은 언급하지 않더라도 잘 알 수 있습니다. 요즘은 두부가 흔해서인지 소비자들로부터 천시 받는 경향도 있으나, 옛날에는 잔치 상, 제사 상에나 오를 만큼 귀한 식품이었죠. 두부의 원료인 콩에 함유된 여러 가지 성분 중에서 사포닌(saponin)은 두유가 끓을 때 거품을 일으키기도 하는데 이 성분은 항암 등의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콩에는 인지질이 약 1~3%정도 함유되어 있는데 이 성분은 뇌기능의 향상과 노인성 치매를 방지하고 혈중 콜레스테롤의 축적을 방지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고되어 있으며, 요즘 연구가 활발한 대두속의 Isoflavone(이소플라본)은 에스트로겐(estrogen)활성과 항암, 항산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고되어 있다. 그 외 여러 가지 유용한 성분을 함유하고 있는 것으로 발표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콩의 가치를 어떻게 돈으로 환산할 수 있겠습니까？ 영양사들이 식단을 작성함에 있어 두부를 자주 이용하는 이유는 위에서 열거한 콩 속의 우수한 기능성 성분들과 양질의 단백질을 저렴한 비용으로 구입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서양에서는 두부가 health food라 하여 건강식품으로 인식되고 있으며, 최근에는 육식을 많이 하는 서구인들에게 주목을 받고 있는 상황입니다.

다시말해서 두부의 원료가 되는 콩에는 여러 기능성 성분이 함유되어 있는데, 그 중 사포닌(saponin), 이소플라본(Isoflavone), 인지질 등이 대표적인 성분입니다. 사포닌은 콩에 약 0.5～0.6% 함유되어 있으며 항암효과, AIDS바이러스 감염저해작용, 과산화지질의 생성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이소플라본은 최근 의학계와 영양계에서 주목받는 콩의 생리활성물질로 알려져 있으며, 항암효과와 심혈관계질환 예방효과, 골다공증 예방효과, 알츠하이머 치료효과, 항산화 효과 등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소플라본으로 생리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양은 약 50mg정도로 이것은 두부 약 200g 정도에 함유되어 있는 양입니다. 이처럼 콩은 식품으로서만 아니라 약품으로서의 역할도 톡톡히 하고 있는 것입니다.

(출처 : '두부의 우수성' - 네이버 지식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