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 11. 1. 13:10 여행,레저

가을산행


가을의 천마산행..느껴보실래요~^^ [3]
글번호: 463 글쓴이: 생수조회: 12 스크랩: 0 날짜: 2006.11.01

단풍이 곱게 물들어 가던날 버스를타고 천마산으로...

입구에 도착하니 벌써 봉사자님 한분과 대장님이 기다리고계신다

길가의 배추밭에는 겨울의 채비를하고 가을의 이별준비를 하고있다

아이들얼굴이 하나둘씩나타나며 제범 성큼 커버린 녀석들 무지 반갑네..

양쪽으로 행사들이 갈라지는 바람에 중학생언니 오빠는 아니보이고

단촐하게 산행을 시작..

대장님이 부모회 공로상 수상타신 기념으로

떡을해가지고오셔서 한덩어리씩 받아들고

낙옆쌇인 계곡길로 접어들자 가을의 냄새가 물씬 풍겨온다

아이들은 누가 가르쳐주지않아도 우리들 팔에 매달려

제범 포채지도 않고 계곡길를 잘도 걸어간다

얼마를올라 커다란 공터에 의자들이 놓여있어

잠시 쉬기로 하고 간식들을 꺼내서

나누워먹고 잠시휴식..

계곡길을 벗어나 큰도로로 이어지며

다시 계곡길로 들어서 얼마를 오르자 천마의집

계단을 옆으로 끼고 한바퀴돌와 천마의 집으로돌아와

점심을 먹기로하고 보따리 풀기전에 하일라트 장기자랑...

엄마들 손뼉치고아이들 노래하고...

엄마들 컾라면에 물붙고 대장님 라면끓이시고 왕언니 떡뽁기 하시기 시작..

엄마들 계란말이에 연어알 넣은것도 별미고

내가 제일좋아하는 계란말이와 사라다

대장님 라면에 치즈넣은 국물에 떡뽁기에 넣은 오뎅과 순대 등등..

배도부르고 가을 햇볕은 너무 따스하고 약수물은 변함없이 철철넘친다

수진사 쪽으로 하산을 하기로하고 능선길을 접어들자

바람에 낙엽이 눈송이 처럼 뿌려준다

능선길은 곱게물든 단풍잎들이 여기저기 붉게물들어서 고운 자태를 뽋내며

아이들은 낙옆줍기에 바쁘다

낙엽을주워 왕관을 만들어쓰고 수줍어하는모습과 장난치는 모습들이

천진난만스럽다

대장님 여기저기 사진찰영하느라 바쁘시고 엄마들 낙엽감탄사를 연발하며 내려오는 하산길은

제범가파르며 얼마을 내려서자

저멀리 잔디밭에 물을주는 그곳에는 미술을 하는 사람의

집터라며 커다란 노송과 양옆의돌로 계곡을 만들어놓고

조각상이 한눈에 들어선다

수진사절경내를 들리자

커다란 코끼리위에 금빗불상과 돌계단마다 불상들이 놓여져있고

하물며 돌탑위에도 조그마한 불상들과 저멀리 산밑에는

바위들이 산세을 자랑하듯 놓여져있고

한가로운절터앞쪽에는 조그마한 단풍나무가 오랜세월을 지키고있었다

수많은 낙옆속에서 하루을 아이들과 보내고 가을을 만끽하고

좋은 추억만들어가지고 가슴에새기고

다음 산행을 기약하며 혜어지기 싫은 아쉬움을 뒤로하고 빠이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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