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 오십대는 ...
사 오십대의 삶은 아름다운 인생입니다.
인생을 기쁨으로 날아갈 수도
슬픔으로 걸어갈 수도 있습니다.

누군가가 불러 준다면 여유를 갖고
뒤돌아 볼 수도 있는 인생입니다.

앞만 보고 살아온 인생
뒤돌아 볼 줄 몰랐던 인생
참으로 슬프고 안타까운 인생
불쌍하면서도 눈물나는 인생
한편으로는 행복하고 즐거운 인생입니다.

그 인생을 생각하면 앞으로
사십 오십 이후의 인생이 정말
힘차고 아름다운 인생이어야 합니다.
후회하지 않는 인생, 원 없는 인생,

내 인생은 나의 것
누가 살아주지 않는 것
내가 책임질 줄 알아야 하고
뒤돌아봐도 후회하지 않는 즐거운 인생이어야 합니다.

이제는 누군가가 뒤에서 불러 준다면
아니 눈길만 주어도 그 눈길에 묻어
따라가고 싶은 인생 그런 날도 있을 겁니다.

별이 뜨는 밤
누군가와 단둘이 만나
담소를 나누며 얼굴 마주보고
따뜻한 커피 한잔 하고 싶은 그런 날도 있을 겁니다.

한편으로는
한들한들 부는 바람에도
마음을 잡지 못하고 흔들리는 나이입니다.

그러나 사 오십대는
허약하기만 한 그런 인생이 아닙니다.

한 사회에 일원으로서
강하고 부지런한 나이입니다.

인생에 있어 사 오십대는
인생을 크게 펼쳐 볼 나이입니다.

앉아서 상처 받기엔
시간이 아까운 나이입니다
앉아서 지난날을 후회하기엔
살아온 세월이 너무 아까운 나이입니다.

사 오십대면 누군가가 그리워지고
아련한 추억이 생각나듯이
다시 젊음으로 되돌아 갈 수도 있는
회상에 시기 절반에 인생기입니다.

젊음을 보상받고 싶은 인생
아직은 늙지 않은 몸과 마음입니다.

나이 사 오십..
몸과 마음은 늙지 않았습니다.
당신이 원하는 일을 후회하지 않도록
과감히 밀고 나갈 수 있는 인생입니다.

나이 사 오십에
당신이 원하는 게 있다면
지금 당장 하십시오.

여기서 중단한다면 당신은 정말로
젊음을 잃었고 몸과 마음은 벌써 늙었습니다.
그리고 영원히 후회하게 될 겁니다

사 오십대가 지난 후
나중에 후회할 시간도 젊음도 없이
인생의 종착역에 와 있을 겁니다.

당신은 아직도 젊고
당신 자신을 사랑 할 수 있고
그 자체만으로도 당신의 마음속에
아름다운 마음이 있습니다.

당신은 그런 생각만으로
늙지 않았고 건강합니다.

자 이제 사 오십대의 멋있는
인생을 펼쳐 보십시오.
당신 곁에는 항상 사랑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사 오십대여
당신 앞엔 희망이
당신 뒤엔 젊음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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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나를 좋아하게 됐나요?』

[그 여자]

당신이 나를 보지 못할 것 같았어요.

당신은 너무나도 빛나고 있어서,
당신은 늘 바빠 보여서,
당신 옆에는 용감한 여자가 많아 보여서..
나를 돌아보지 않을 줄 알았어요.

고등학교 때, 나를 아껴 주시던 선생님이
그런 이야길 해주신 적이 있죠.
나는,그늘 같은 사람이라고.

나쁜 뜻은 아니었어요.
그늘은 여름이면

더위에 지친 사람이 찾아드는 곳이니까.
하지만 난 그 말이 슬펐죠.

그늘이 좋은 건, 그 때뿐이잖아요.
너무 뜨거운 계절이 아니면
나를 찾는 이는 없을테니까.

못난 소리인 건 알지만,혹시..
혹시..당신이 사는 곳이 너무 뜨거워서,
너무 빛나게 눈부셔서,
그래서 나를 찾았나요?
그늘 같은 나를.. 그런건가요?

왜, 나를 좋아하게 됐나요?

 

[그 남자]

당신을 가까이에서 보게 됐거든요.

우연한 기회였어요.
점심 시간이었죠.
모두 점심을 먹고 사무실로 돌아와,
커피를 마시며
농담을 하고 있었어요.

그때..당신은 연필을 깍고 있었죠.
오랜만에 보는 풍경이었어요.
도로록 소리가 나는 칼을 들고,
연필을 깎고 있는 모습.
커피를 마시는 내내 지켜봤어요.

당신은 연필을 다 깎더니
부스러기가 담긴 종이를
곱게 반으로 접어
휴지통으로 버렸죠.
그러곤 자리에 돌아가서
연필로 뭔가를 쓰기
시작했어요.

나는..
나도 모르게,당신 옆으로 점점
다가갔어요.
아마도..
연필이 사각거리는 소리를
듣고 싶었던 것 같아요.
하지만 들을 수 없었죠.
내가 다가가는 걸 눈치챈 당신이
수첩을 덮더니 밖으로
나가버렸거든요.

왜 그랬는지는 모르겠지만,
나는..그 순간,당신의 수첩을
펼쳐 보았어요.
그리고 그 수첩에서
내 이름을 보았죠.
백 번도 넘게쓰인 내 이름.

나는 서둘러 수첩을 덮고,
복도로 뛰쳐나갔어요.
그랬더니,당신은..긴장한 탓인지,
땀에 젖은 손을 옷에다 쓱쓱 비비며
복도에 서 있었죠.

그 때부터였어요.

소리 없이 나를 지켜봐 주던 사람,
연필로 내 이름을 쓰던 사람,
그러면서 나를 피해 도망치던 사람.
..당신은 그런 사람이잖아요.

당신을 생각하면
가슴이 따뜻해지곤 했어요.
햇살이었죠.

나는 그렇게..
당신을 좋아하게 됐어요.

Posted by ogfri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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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여자]

당신이 나를 보지 못할 것 같았어요.

당신은 너무나도 빛나고 있어서,
당신은 늘 바빠 보여서,
당신 옆에는 용감한 여자가 많아 보여서..
나를 돌아보지 않을 줄 알았어요.

고등학교 때, 나를 아껴 주시던 선생님이
그런 이야길 해주신 적이 있죠.
나는,그늘 같은 사람이라고.

나쁜 뜻은 아니었어요.
그늘은 여름이면

더위에 지친 사람이 찾아드는 곳이니까.
하지만 난 그 말이 슬펐죠.

그늘이 좋은 건, 그 때뿐이잖아요.
너무 뜨거운 계절이 아니면
나를 찾는 이는 없을테니까.

못난 소리인 건 알지만,혹시..
혹시..당신이 사는 곳이 너무 뜨거워서,
너무 빛나게 눈부셔서,
그래서 나를 찾았나요?
그늘 같은 나를.. 그런건가요?

왜, 나를 좋아하게 됐나요?

 

[그 남자]

당신을 가까이에서 보게 됐거든요.

우연한 기회였어요.
점심 시간이었죠.
모두 점심을 먹고 사무실로 돌아와,
커피를 마시며
농담을 하고 있었어요.

그때..당신은 연필을 깍고 있었죠.
오랜만에 보는 풍경이었어요.
도로록 소리가 나는 칼을 들고,
연필을 깎고 있는 모습.
커피를 마시는 내내 지켜봤어요.

당신은 연필을 다 깎더니
부스러기가 담긴 종이를
곱게 반으로 접어
휴지통으로 버렸죠.
그러곤 자리에 돌아가서
연필로 뭔가를 쓰기
시작했어요.

나는..
나도 모르게,당신 옆으로 점점
다가갔어요.
아마도..
연필이 사각거리는 소리를
듣고 싶었던 것 같아요.
하지만 들을 수 없었죠.
내가 다가가는 걸 눈치챈 당신이
수첩을 덮더니 밖으로
나가버렸거든요.

왜 그랬는지는 모르겠지만,
나는..그 순간,당신의 수첩을
펼쳐 보았어요.
그리고 그 수첩에서
내 이름을 보았죠.
백 번도 넘게쓰인 내 이름.

나는 서둘러 수첩을 덮고,
복도로 뛰쳐나갔어요.
그랬더니,당신은..긴장한 탓인지,
땀에 젖은 손을 옷에다 쓱쓱 비비며
복도에 서 있었죠.

그 때부터였어요.

소리 없이 나를 지켜봐 주던 사람,
연필로 내 이름을 쓰던 사람,
그러면서 나를 피해 도망치던 사람.
..당신은 그런 사람이잖아요.

당신을 생각하면
가슴이 따뜻해지곤 했어요.
햇살이었죠.

나는 그렇게..
당신을 좋아하게 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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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사느냐고 ? 묻지마시게

"왜 사느냐?"고
"어떻게 살아 가느냐?"고
굳이 묻지 마시게
사람 사는일에
무슨 법칙이 있고
삶에 무슨 공식이라도 있다던가?
그냥,, 세상이 좋으니 순응하며 사는 것이지.

보이시는가.
저기,, 푸른 하늘에
두둥실 떠있는 한조각 흰구름,,

그저, 바람 부는대로 흘러 가지만
그 얼마나 여유롭고 아름다운가.
진정,,여유있는 삶이란

나, 가진만큼으로 만족하고
남의 것 탐내지도 보지도 아니하고
누구하나 마음 아프게 아니하고

누구 눈에 슬픈 눈물 흐르게 하지 아니하며
오직,,사랑하는 마음하나 가슴에 담고
물 흐르듯,, 구름가듯,,
그냥 그렇게, 살아가면 되는 것이라네.
"남들은 저리 사는데.."
하고 부러워하지 마시게

깊이 알고 보면,
그 사람은 그 사람 나름대로 삶의 고통이 있고
근심 걱정 있는 법이라네.

옥에도 티가 있듯
이 세상엔 완벽이란 존재하지 않으니까?
한가지..살아가며
검은 돈은 탐하지 마시게
먹어서는 아니 되는 그놈의 ‘돈’받아 먹고
쇠고랑 차는 꼴, 한 두 사람 보았는가?

받을 때는 좋지만
알고 보니 가시 방석이요.
뜨거운 불구덩이 속이요.

그 곳을 박차고 벗어나지 못하는 선량들
오히려, 측은하고 가련하지 않던가.
그저,, 비우고 고요히 살으시게,

캄캄한 밤 하늘의 별을 헤며
반딧불 벗 삼아 마시는 막걸리 한잔.
소쩍새 울음소리 자장가 삼아
잠이 들어도, 마음 편하면 그만이지.

휘황찬란한 불 빛 아래
값 비싼 술과 멋진 풍류에 취해 흥청거리며
기회만 있으면,, 더 가지려 눈 부릅뜨고,
그렇게 아웅다웅 하고 살면 무얼하겠나.

가진 것 없는 사람이나
가진 것 많은 사람이나
옷입고,, 잠 자고,, 깨고,, 술마시고,

하루 세끼 먹는것도 마찮가지고,
늙고 병들어 북망산 갈때,
빈손 쥐고 가는것도 똑 같지 않던가.

우리가 100년을 살겠나,
1000년을 살겠나.?
한 푼이라도 더 가지려, 발버둥쳐 가져 본들,

한 치라도 더 높이 오르려, 안간 힘을써서 올라 본들,
인생은 일장춘몽.
들여 마신 숨마져도,,

다 내 뱉지도 못하고 눈 감고 가는 길,
마지막 입고 갈 수의에는 주머니도 없는데
그렇게...모두 버리고 갈 수 밖에 없는데

이름은 남지 않더라도,,
가는 길 뒤 편에서
손가락질 하는 사람이나 없도록

허망한 욕심 모두 버리고
배풀고, 비우고, 양보하고, 덕을 쌓으며
그저,, 고요하게 살다가 조용히 떠나세나

좋은글에서







출처; 굿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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