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 10. 25. 00:33 명상의자리
사 오십대의 삶은 아름다운 인생
사 오십대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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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 10. 25. 00:22 명상의자리
『왜 나를 좋아하게 됐나요?』
[그 여자]
당신이 나를 보지 못할 것 같았어요.
당신은 너무나도 빛나고 있어서,
당신은 늘 바빠 보여서,
당신 옆에는 용감한 여자가 많아 보여서..
나를 돌아보지 않을 줄 알았어요.
고등학교 때, 나를 아껴 주시던 선생님이
그런 이야길 해주신 적이 있죠.
나는,그늘 같은 사람이라고.
나쁜 뜻은 아니었어요.
그늘은 여름이면
더위에 지친 사람이 찾아드는 곳이니까.
하지만 난 그 말이 슬펐죠.
그늘이 좋은 건, 그 때뿐이잖아요.
너무 뜨거운 계절이 아니면
나를 찾는 이는 없을테니까.
못난 소리인 건 알지만,혹시..
혹시..당신이 사는 곳이 너무 뜨거워서,
너무 빛나게 눈부셔서,
그래서 나를 찾았나요?
그늘 같은 나를.. 그런건가요?
왜, 나를 좋아하게 됐나요?
[그 남자]
당신을 가까이에서 보게 됐거든요.
우연한 기회였어요.
점심 시간이었죠.
모두 점심을 먹고 사무실로 돌아와,
커피를 마시며
농담을 하고 있었어요.
그때..당신은 연필을 깍고 있었죠.
오랜만에 보는 풍경이었어요.
도로록 소리가 나는 칼을 들고,
연필을 깎고 있는 모습.
커피를 마시는 내내 지켜봤어요.
당신은 연필을 다 깎더니
부스러기가 담긴 종이를
곱게 반으로 접어
휴지통으로 버렸죠.
그러곤 자리에 돌아가서
연필로 뭔가를 쓰기
시작했어요.
나는..
나도 모르게,당신 옆으로 점점
다가갔어요.
아마도..
연필이 사각거리는 소리를
듣고 싶었던 것 같아요.
하지만 들을 수 없었죠.
내가 다가가는 걸 눈치챈 당신이
수첩을 덮더니 밖으로
나가버렸거든요.
왜 그랬는지는 모르겠지만,
나는..그 순간,당신의 수첩을
펼쳐 보았어요.
그리고 그 수첩에서
내 이름을 보았죠.
백 번도 넘게쓰인 내 이름.
나는 서둘러 수첩을 덮고,
복도로 뛰쳐나갔어요.
그랬더니,당신은..긴장한 탓인지,
땀에 젖은 손을 옷에다 쓱쓱 비비며
복도에 서 있었죠.
그 때부터였어요.
소리 없이 나를 지켜봐 주던 사람,
연필로 내 이름을 쓰던 사람,
그러면서 나를 피해 도망치던 사람.
..당신은 그런 사람이잖아요.
당신을 생각하면
가슴이 따뜻해지곤 했어요.
햇살이었죠.
나는 그렇게..
당신을 좋아하게 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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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 10. 25. 00:20 명상의자리
『왜 나를 좋아하게 됐나요?』
[그 여자]
당신이 나를 보지 못할 것 같았어요.
당신은 너무나도 빛나고 있어서,
당신은 늘 바빠 보여서,
당신 옆에는 용감한 여자가 많아 보여서..
나를 돌아보지 않을 줄 알았어요.
고등학교 때, 나를 아껴 주시던 선생님이
그런 이야길 해주신 적이 있죠.
나는,그늘 같은 사람이라고.
나쁜 뜻은 아니었어요.
그늘은 여름이면
더위에 지친 사람이 찾아드는 곳이니까.
하지만 난 그 말이 슬펐죠.
그늘이 좋은 건, 그 때뿐이잖아요.
너무 뜨거운 계절이 아니면
나를 찾는 이는 없을테니까.
못난 소리인 건 알지만,혹시..
혹시..당신이 사는 곳이 너무 뜨거워서,
너무 빛나게 눈부셔서,
그래서 나를 찾았나요?
그늘 같은 나를.. 그런건가요?
왜, 나를 좋아하게 됐나요?
[그 남자]
당신을 가까이에서 보게 됐거든요.
우연한 기회였어요.
점심 시간이었죠.
모두 점심을 먹고 사무실로 돌아와,
커피를 마시며
농담을 하고 있었어요.
그때..당신은 연필을 깍고 있었죠.
오랜만에 보는 풍경이었어요.
도로록 소리가 나는 칼을 들고,
연필을 깎고 있는 모습.
커피를 마시는 내내 지켜봤어요.
당신은 연필을 다 깎더니
부스러기가 담긴 종이를
곱게 반으로 접어
휴지통으로 버렸죠.
그러곤 자리에 돌아가서
연필로 뭔가를 쓰기
시작했어요.
나는..
나도 모르게,당신 옆으로 점점
다가갔어요.
아마도..
연필이 사각거리는 소리를
듣고 싶었던 것 같아요.
하지만 들을 수 없었죠.
내가 다가가는 걸 눈치챈 당신이
수첩을 덮더니 밖으로
나가버렸거든요.
왜 그랬는지는 모르겠지만,
나는..그 순간,당신의 수첩을
펼쳐 보았어요.
그리고 그 수첩에서
내 이름을 보았죠.
백 번도 넘게쓰인 내 이름.
나는 서둘러 수첩을 덮고,
복도로 뛰쳐나갔어요.
그랬더니,당신은..긴장한 탓인지,
땀에 젖은 손을 옷에다 쓱쓱 비비며
복도에 서 있었죠.
그 때부터였어요.
소리 없이 나를 지켜봐 주던 사람,
연필로 내 이름을 쓰던 사람,
그러면서 나를 피해 도망치던 사람.
..당신은 그런 사람이잖아요.
당신을 생각하면
가슴이 따뜻해지곤 했어요.
햇살이었죠.
나는 그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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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 10. 25. 00:13 명상의자리
왜 사느냐고 ? 묻지마시게
"왜 사느냐?"고
"어떻게 살아 가느냐?"고
굳이 묻지 마시게
사람 사는일에
무슨 법칙이 있고
삶에 무슨 공식이라도 있다던가?
그냥,, 세상이 좋으니 순응하며 사는 것이지.
보이시는가.
저기,, 푸른 하늘에
두둥실 떠있는 한조각 흰구름,,
그저, 바람 부는대로 흘러 가지만
그 얼마나 여유롭고 아름다운가.
진정,,여유있는 삶이란
나, 가진만큼으로 만족하고
남의 것 탐내지도 보지도 아니하고
누구하나 마음 아프게 아니하고
누구 눈에 슬픈 눈물 흐르게 하지 아니하며
오직,,사랑하는 마음하나 가슴에 담고
물 흐르듯,, 구름가듯,,
그냥 그렇게, 살아가면 되는 것이라네.
"남들은 저리 사는데.."
하고 부러워하지 마시게
깊이 알고 보면,
그 사람은 그 사람 나름대로 삶의 고통이 있고
근심 걱정 있는 법이라네.
옥에도 티가 있듯
이 세상엔 완벽이란 존재하지 않으니까?
한가지..살아가며
검은 돈은 탐하지 마시게
먹어서는 아니 되는 그놈의 ‘돈’받아 먹고
쇠고랑 차는 꼴, 한 두 사람 보았는가?
받을 때는 좋지만
알고 보니 가시 방석이요.
뜨거운 불구덩이 속이요.
그 곳을 박차고 벗어나지 못하는 선량들
오히려, 측은하고 가련하지 않던가.
그저,, 비우고 고요히 살으시게,
캄캄한 밤 하늘의 별을 헤며
반딧불 벗 삼아 마시는 막걸리 한잔.
소쩍새 울음소리 자장가 삼아
잠이 들어도, 마음 편하면 그만이지.
휘황찬란한 불 빛 아래
값 비싼 술과 멋진 풍류에 취해 흥청거리며
기회만 있으면,, 더 가지려 눈 부릅뜨고,
그렇게 아웅다웅 하고 살면 무얼하겠나.
가진 것 없는 사람이나
가진 것 많은 사람이나
옷입고,, 잠 자고,, 깨고,, 술마시고,
하루 세끼 먹는것도 마찮가지고,
늙고 병들어 북망산 갈때,
빈손 쥐고 가는것도 똑 같지 않던가.
우리가 100년을 살겠나,
1000년을 살겠나.?
한 푼이라도 더 가지려, 발버둥쳐 가져 본들,
한 치라도 더 높이 오르려, 안간 힘을써서 올라 본들,
인생은 일장춘몽.
들여 마신 숨마져도,,
다 내 뱉지도 못하고 눈 감고 가는 길,
마지막 입고 갈 수의에는 주머니도 없는데
그렇게...모두 버리고 갈 수 밖에 없는데
이름은 남지 않더라도,,
가는 길 뒤 편에서
손가락질 하는 사람이나 없도록
허망한 욕심 모두 버리고
배풀고, 비우고, 양보하고, 덕을 쌓으며
그저,, 고요하게 살다가 조용히 떠나세나
좋은글에서
출처; 굿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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