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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6.10.13 우물
  2. 2006.10.13 초등생의 성지식 1
  3. 2006.10.13 지'' 자로 끝나는 말
  4. 2006.10.13 욕쟁이 초등학생

2006. 10. 13. 17:46 웃고삽시다

우물

깡촌처녀와 우물

시골 깡촌 살든 처녀가

서울로 파출부라도 해서 돈벌려고 왔다.

처음으로 간집이

마침 주인의 생일이라

손님들이 많이 와서

분주하게 일을 하는데...

음식이 짰던지

주인 아저씨가 자꾸 냉수를 찾는다

냉수를 몇번 날랐는데

조금 있다가 또 한 잔 가저오라고 했다

그러자 빈 컵만 들고

난감해 하면서 서 있는 것이였다

주인이 의아해 하면서 물었다

"아니, 냉수 가지고 오라니깐

왜 그냥 서 있어?"

"누가 우물에 앉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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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출산

초등학교 4학년인 아들과 연속극을 보고 있었는데
임신, 출산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자 녀석이 아는 체를 했다.

“엄마! 저도 아기가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알아요.
정자가 달리기를 해서 1등 하면 아기가 되죠?”

갑자기 말문이 막힌 나는 무심코
“그럼 우리 아들도 1등이었겠네” 라고 대답해주었다.

그러자 엄마는 그것도 모르냐는 듯 나를 바라보며 녀석이 말했다.

“아뇨! 2등이죠. 1등은 형아가 했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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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 미팅이벤트사에서 50쌍의 남녀가 참가한 가운데 단체 미팅행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파트너가 정해지고 게임이 흥겹게 진행되는 주웅~~.
사회자가 상품을 내걸더니 야리한 표정으로 퀴즈를 냈습니다.
"사람몸에서 "지"자로 끝나는 신체부위는 무엇이 있을까요?"

사방에서 답들을 말하느라 정신이 없었습니다.
"장딴지"..."허벅지"..."엄지"... "검지"..."중지"... 등등...

이런식으로 답을 얘기하다가 이내 조용해집니다.
(실제로 몇개 안되지요.)

사회자는 음흉한 표정을 지으며...
"자... 여러분이 아는 답이 아직 남았습니다. 이번에 답을 말하시는 분은 상품권 10만원권을 한장 드립니다." 라고 말하며 그 답을 유도합니다.
(다들 아시죠???. 있잖아요 그거.....)

그러나, 그 상황에서 누가 그걸 얘기하겠습니까?
설레이는 마음으로 좋은 이성을 만나기 위해 온갖 내숭을 떨어야 하는 그 상황에서 말입니다.

그때였습니다.
"저요"하며 한 아가씨가 손을 들었습니다. 온 시선이 그 아가씨에게로 집중됩니다.

사회자 : (음흉히 웃으며...) 예, 말씀하시죠.
아가씨 : (배시시 웃으며...) 모가지!!!!

푸하하... 모든 사람들이 배꼽을 잡고 웃습니다.
그 아가씨는 정말 예쁜 얼굴에 청순미를 갖춘 퀸카였습니다.
그런 아가씨가 "모가지"라고 말하다니...
그러나, 짓꿎은 사회자 그냥 넘어갈 수 없나봅니다.

사회자 : 아, 대단하시군요.
(야시하게 쳐다보며)
하나더 말하면 1장 더 드립니다.

모든이의 눈이 아가씨의 입술에 집중됩니다.
아가씨 : (곤혹스런 표정을 짓다가)
아! 해골바가지!!!

푸하하 . . .
우와 대단한 아가씨네....

모두들 박수를 치며 웃느라 정신이 없습니다.
사회자 : (약간 열받아서)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하나만 더요.
항공권까지 드립니다 . . .

아가씨 : (잠시 침묵을 지킨 후) 한마디 하는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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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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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자 :( 완전 열받아) 조~오습니다~.
마지막으로 하나만 더요. 이젠 남은 상품 다드립니다.
아가씨 : (잠시 침을 꼴깍 삼키며) 내뱉은말 한마디에 전부 뒤집어 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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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 딱~ 지

언어의 반전은 순간의 웃음이며 소설의 반전은 며칠의 스릴이고 생의 반전은 몇년의 쾌감이다.

모든 변두리여....변방의 북소리여 쇠울음이여 반전의 틈을 노려라 ..반전의 쾌야말로 어디에 비교하리.. 진짜 멋있는 답은 .........예상하지 못한 곳에 있고 진실로 멋있는 생은 드라마 같은 역전에 있음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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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3학년에 욕 잘하는 아이가 있었답니다.
이 녀석이 입만 벌리면 욕을 해대는 바람에
선생님은 마음이 무진장 아팠답니다.

그러던 어느 날.
학부모가 참관하는 공개수업의 날이 다가왔습니다.

선생님은 불안했습니다.
욕 잘하는 녀석이 입을 벌릴까봐....

그날이 오고, 학부모들이 교실 뒤편에 모두 서 계셨습니다.
수업이 시작되고 선생님은 아이들에게
단어 맞추기 문제를 내셨습니다.

"여러분 'ㅂ'으로 시작하는 단어는 뭐가 있죠? "

모든 아이들이 손을 들었습니다.
욕 잘하는 아이도 손을 들었습니다.
절대 그 녀석은 시키고 싶지 않았습니다.

"응 그래 [일등] 학생 대답 해보렴"
"바다요"
"네 바다가 있군요.. 잘 했어요!"

"그럼 'ㄱ'으로 시작하는 단어는 뭐가 있을까요?"

다시 모든 학생들이 저요저요 외쳤습니다.
욕 잘하는 아이도 외쳤습니다.
그 녀석은 시킬 수가 없었습니다.

"거기 [이뿌니] 학생 대답 해봐요"
"강이요.. 흐르는 강이요"
"네. 잘 했어요"

선생님은 신이 나고 자신감이 붙었습니다.
자신이 가르친 학생들이 리드를
잘 따라와 준거에 감사했습니다.

"자 그럼 마지막으로 하나만 더 할까요?
'ㅎ'으로 시작하는 단어는 뭐가 있을까요"

침묵... 침묵이었습니다.
선생님은 당황 하셨습니다.

바로 그때 욕 잘하는 녀석만
저요저요 외쳤습니다.
선생님은 갈등 때렸습니다.

'이걸 시켜야 되나 말아야 되나...'

녀석이 갑자기 믿음직스러워 보였습니다.
선생님은 결심했습니다.

"그래요 [욕쟁이] 학생(욕 잘하는 녀석 이름임)
'ㅎ'으로 시작하는 단어는 뭐가 있죠?"

"하룻강아지요!!"

다행히 안 찍혔습니다.
신이시여!!..

자신감 붙은 선생님...
그 뜻도 물어 봅니다여...

"하룻강아지가 무슨 뜻이죠?"
(선생님. 이 어린이 대답 듣고, 거품 물고 쓰러 지셨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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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라 겁대가리 없는 짱박아논 개새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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