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춘천 삼악산에도 가을이... 2006/09/12 21:34 | 추천0스크랩0 |
원문출처 : 山 河 | |
삼악산 정상에서 내려다본 춘천시 전경과 의암호 삼악산 개념도(강촌역 건너 등선폭포 매표소에서 시작하여 상원사쪽 의암댐 방향으로 하산함) 삼악산(三嶽山. 654m) 강원도 춘천시 서면에 소재한 삼악산은 서울에서 북쪽으로 80km, 춘천에서 남서쪽으로 10km 떨어진곳에 있으며 경춘선 열차의 강촌역과 가까이 있어 주말 휴일이면 많은 산행객이 가족들과 함께 가벼운 마음으로 자주 찾는 명산이기도 하다. 소양강, 의암호를 지나 북한강으로 흘러드는 푸른 강변을 끼고 남쪽의 검봉, 봉화산과 마주하여 솟은 산이다. 주봉이 용화봉(645m), 청운봉(546m), 등선봉(632m) 셋이라해서 삼악산이라 하는데 악산(嶽山)답게 제법 험하고 거칠다. 삼악산 등선폭포 매표소 등선폭포에서 하늘로 올려다본 등산로의 작은 구름다리 본격적 산행이 시작되고... 삼악산 정상에서 바라본 의암호 산 곳곳에 갖가지 모양을 한, 크고 작은 기이한 바위가 많다. 봉우리 사이의 주능선은 바위로 되어있고 계곡이 뚜렷하다. 산세는 작지만 단조롭지 않아 아기자기한 산행을 즐길 수 있다. 삼악산 남쪽의 등선폭포골짜기 초입은 마치 동굴속을 들어가는 것 같은 깊은 협곡을 이루고 있다. 여기에 유명한 등선폭포(일명 경주폭포)를 위시하여 크고 작은 폭포가있고 그외 오래된 사찰이 위치하여 의암호와 함께 조용한 휴식의 시간도 가질 수 있다. 의암호와 북한강이 내려다 보이는 정상에 서면 마치 다도해에 떠 있는 듯한 착각이 들 정도이다. 산중에는 등선폭포와 상원사, 흥국사가 있으며, 상원사쪽 깎아지른듯한 절벽의 암릉 등산로를 따라가면서 발아래 펼쳐지는 춘천시 전경과 봉의산, 중도와 붕어섬, 의암댐 등이함께 어우러진 경치가 절경이다. 삼악산 정상 용화봉(654m)에서 나그네의 도반.. 배낭과 함께... 하산길에 만난 구부러진소나무 삼악산 흥국사 산신각 흥국사 대웅전 흥국사의 산행 이정표 정상에서 바라본 경기도 가평..강원도 화천방향의 산줄기 정상에서의 조망 문답법을 버리다 - 이성선
산에 와서 문답법을 버리다 나무를 가만히 바라보는 것 구름을 조용히 쳐다보는 것 그렇게 길을 가는 것 이제는 이것뿐 여기 들면 말은 똥이다 의암댐 상원사로의 하산길에서...멀리 홍천의 가리산도 보인다. 강촌역에서... Lullaby - Bon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