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 9. 20. 15:59 살아가는 이야기
중단없는 전진은 NO!
영어세계에 호롱불이 꺼지는 일이 있어서는 안됩니다, 여르븐!!
그래서 제가 호롱불 켜기 위해 예전에 올렸던 팝송 하나 찾아 음원만 바꾸어서 다시 올립니다.
제가 요즘 무척 일이 밀려서 많이 바빠요.
여자로서는 치명적으로 쑥스러운 고백이지만,
솔직히 밥 챙겨먹을 시간은 물론 '샤워할 시간'도 없어서
아침에 겨우겨우 고양이 세수하고, 저녁 늦게나 후딱 번개샤워나 하고 마는 이런 장단이랍니다.
흑......
저희 식구가이번주 토요일부터 캘리포니아 나파벨리로 휴가를 가는데요,
다음주에는 시카고에서 레스토랑을 하는 친구네 집에도 며칠 들렀다가
올 예정입니다.
모처럼, 정말 모처럼의 휴가인데도, 너무 일이 많아서 저는 랩탑 컴퓨터를 챙겨가기로 했슴다...ㅠ.ㅠ.
제가 이렇게 일에 치어서 몇주를 보내면서 깊이 깨달은 것인데요,
일이 많고, 일하는 시간이 너무 심하게 많을수록
생산성이 양적으로는 많을지 몰라도 질적으로는 형편없이 떨어집니다.
어떤 작업이든지간에, 일하는 시간이 너무 지나치면
절대로 좋은 제품이 생산되지 않아요.
놀아야 하는시간에는 죽는 한이 있어도 가게문을 닫아버리는
유럽의 프랑스나 이탈리아에서 만든 물건과,
일이 밀리면 근로자들 잠도 안 재우고 철야작업하게 하는 중국산 물건 사이에
품질 차이가 크게 나는 것이 바로 이런 이유때문이 아닌가 싶어요.
'중단없는 전진'
이거 절대로 권장할 일이 못됩니다.
쉴때는 반드시 쉬어야 합니다.
제가 절실하게 느끼고 있는 것입니다.
저는 그래서 절대 우리 아기한테도
그 무엇이든지, 쉬는 틈을 주지 않고 "열씸히열씸히' 할 것을 강요하지 않을 것입니다.
제가 다짐을 했어요.
어느쪽인가 하면
공부나 일을 하는 시간보다는
놀고 쉬는 시간을 더 많이 주는 엄마가 되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하늘을 두고 맹세합니다....
하여튼, 휴가중에는 지금보다는 좀 더 많이 쉬어가면서 일을 마무리 할 수 있을거라고 기대하고
휴가중에도 시간이 되면 가끔 들릴께요.
그동안 편히들 계십시오.
며칠뒤에 구리빛으로 탄 게시물로 다시 뵐께요.
............................
I, I who have no one
Adore you, and want you so
I'm just a no one,
With nothing to give you but Oh
I Love You
가진 것 없고, 빽도 없지만,
나는 당신을 감히 사모하고,
간절히 원하고 있다오.
졸라 아무 것도 아닌 나지만,
욜라 주머니 털어도 줄 것도 없는 나지만,
당신을 사랑하오.
He, He buys you diamonds
Bright, sparkling diamonds
But believe me, dear when I say,
That he can give you the world,
But he'll never love you the way
I Love You
그 작자는 당신에게
광나는 다이아도 사 준다만,
내말을 믿어요.
그 작자가 세상을 다 준다고 해도,
절대로 나만큼씩이나
당신을 사랑해주지는 못해......
He can take you anyplace he wants
To fancy clubs and restaurants
But I can only watch you with
My nose pressed up against the window pane
그 작자는 당신을
근사한 클럽이며, 근사한 레스토랑이며,
가고 싶은데는 다 데려가 주는데,
나야 모, 창문에 코나 쳐 박고
당신을 쳐다보기만 할 수 있을 따름이지.
I, I who have nothing
I, I who have no one
Must watch you, go dancing by
Wrapped in the arms of somebody else
When darling it's I
Who Loves you
가진 것 없고 빽도 없는 나는
당신이 언넘의 팔에 안겨서 빙빙 돌아가며 춤추는걸
멀뚱히 구경이나 하고 있을 수 밖에 없긴 하지만,
이봐요.
당신을 진정으로 사랑하는 사람은
바로 여기 있는 나란 말이오...
I Love You
I Love You
I Love 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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