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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2006.09.25 이방인과 최면
  3. 2006.09.25 사랑하는사람과 받는사람
  4. 2006.09.25 하나님의 관심사
마음이 머무는 자리
[스크랩] 국군은 죽어서 말한다 /毛允淑
원본: wjdehdeor3의 블로그2006/05/30 오전 9:50 | 마음이 머무는 자리




 

    국군은 죽어서 말한다


    모 윤숙



    나는 광주 산곡을 헤매다가 문득 혼자 죽어 넘어진 국군을 만났다.

    산 옆 외따른 골짜기에

    혼자 누워 있는 국군을 본다.

    아무 말, 아무 움직임 없이

    하늘을 향해 눈을 감은 국군을 본다.



    누런 유니폼 햇빛에 반짝이는 어깨의 표시

    그대는 자랑스런 대한민국의 소위였고나.

    가슴에선 아직도 더운 피가 뿜어 나온다.



    장미 냄새보다 더 짙은 피의 향기여!

    엎드려 그 젊은 주검을 통곡하며

    나는 듣노라! 그대가 주고 간 마지막 말을...



    나는 죽었노라, 스물 다섯 젊은 나이에

    대한민국의 아들로 나는 숨을 마치었노라.

    질식하는 구름과 바람이 미쳐 날뛰는 조국의 산맥을 지키다가

    드디어 드디어 나는 숨지었노라.



    내 손에는 범치 못할 총자루, 내 머리엔 깨지지 않을 철모가 씌워져

    원수와 싸우기에 한 번도 비겁하지 않았노라.

    그보다도 내 핏속엔 더 강한 대한의 혼이 소리쳐

    나는 달리었노라. 산과 골짜기, 무덤 위와 가시숲을

    이순신같이, 나폴레옹같이, 시이저같이,

    조국의 위험을 막기 위해 밤낮으로

    앞으로 앞으로 진격! 진격!

    원수를 밀어 가며 싸웠노라.

    나는 더 가고 싶었노라. 저 원수의 하늘까지

    밀어서 밀어서 폭풍우같이 모스크바 크레믈린탑까지

    밀어 가고 싶었노라.



    내게는 어머니, 아버지, 귀여운 동생들도 있노라.

    어여삐 사랑하는 소녀도 있었노라.

    내 청춘은 봉오리 지어 가까운 내 사람들과 함께

    이 땅에 피어 살고 싶었었나니

    아름다운 저 하늘에 무수히 나르는

    내 나라의 새들과 함께

    나는 자라고 노래하고 싶었노라.



    나는 그래서 더 용감히 싸웠노라. 그러다가 죽었노라.

    아무도 나의 주검을 아는 이는 없으리라.

    그러나 나의 조국, 나의 사랑이여!

    숨지어 넘어진 내 얼굴의 땀방울을

    지나가는 미풍이 이처럼 다정하게 씻어주고

    저 하늘의 푸른 별들이 밤새 내 외롬을 위안해 주지 않는가?



    나는 조국의 군복을 입은 채

    골짜기 숲속에 유쾌히 쉬노라.

    이제 나는 잠에 피곤한 몸을 쉬이고

    저 하늘에 나르는 바람을 마시게 되었노라.

    나는 자랑스런 내 어머니 조국을 위해 싸웠고

    내 조국을 위해 또한 영광스리 숨지었노니

    여기 내 몸 누운 곳 이름 모를 골짜기에

    밤 이슬 내리는 풀숲에 나는 아무도 모르게 우는

    나이팅게일의 영원한 짝이 되었노라.



    바람이여! 저 이름 모를 새들이여!

    그대들이 지나는 어느 길 위에서나

    고생하는 내 나라의 동포를 만나거든

    부디 일러 다오. 나를 위해 울지 말고 조국을 위해 울어달라고.

    저 가볍게 날으는 봄나라 새여

    혹시 네가 날으는 어느 창가에서

    내 사랑하는 소녀를 만나거든

    나를 그리워 울지 말고 거룩한 조국을 위해

    울어 달라 일러다고.



    조국이여! 동포여! 내 사랑하는 소녀여!

    나는 그대들의 행복을 위해 간다.

    내가 못 이룬 소원, 물리치지 못한 원수,

    나를 위해 내 청춘을 위해 물리쳐 다오.

    물러감은 비겁하다. 항복보다 노예보다 비겁하다.

    둘러싼 군사가 다아 물러가도 대한민국 국군아! 너만은

    이 땅에서 싸워야 이긴다. 이 땅에서 죽어야 산다.

    한번 버린 조국은 다시 오지 않으리라. 다시 오지 않으리라.

    보라! 폭풍이 온다. 대한민국이여!



    이리와 사자 떼가 강과 산을 넘는다.

    내 사랑하는 형과 아우는 시베리아 먼길에 유랑을 떠난다.

    운명이라 이 슬픔을 모른 체하려는가?

    아니다. 운명이 아니다. 아니 운명이라도 좋다.

    우리는 운명보다는 강하다. 강하다.



    이 원수의 운명을 파괴하라. 내 친구여!

    그 억센 팔 다리 그 붉은 단군의 피와 혼,

    싸울 곳에 주저말고 죽을 곳에 죽어서

    숨지려는 조국의 생명을 불러 일으켜라.

    조국을 위해선 이 몸이 숨길 무덤도 내 시체를 담을

    작은 관도 사양하노라.

    오래지 않아 거친 바람이 내 몸을 쓸어가고

    저 땅의 벌레들이 내 몸을 즐겨 뜯어가도

    나는 즐거이 내 나라 땅에 한줌 흙이 되기 소원이노라.



    산 옆 외따른 골짜기에

    혼자 누운 국군을 본다.

    아무 말, 아무 움직임 없이

    하늘을 향해 눈을 감은 국군을 본다.

    누런 유니폼 햇빛에 반짝이는 어깨의 표지

    그대는 자랑스런 대한민국의 소위였고나.

    가슴에선 아직 더운 피가 뿜어 나온다.

    장미 냄새보다 더 짙은 피의 향기여!

    엎드려 그 젊은 주검을 통곡하며

    나는 듣노라. 그대가 주고 간 마지막 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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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방인과 최면

어떤 동네가 있었습니다. 다른 동네와 별로 다를 게 없는 곳이었지요. 동네 사람 가운데는 좀 잘 사는 이도 있고 좀 못 사는 이도 있고, 건강한 사람도 있고 병약한 사람도 있고, 잘 생긴 사람과 예쁜 사람도 있고 못 생기고 추한 사람도 있었습니다. 마른 사람도 있고 뚱뚱한 사람도 있었지요. 온갖 사람이 마을에 살았습니다.

동네 사람들 중에 누구 하나 문제가 없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어떤 사람은 돈이 없어서 문제였고, 어떤 사람은 몸아 아파서 문제였고, 어떤 사람은 사랑하는 이가 떠나서 아파했고, 어떤 사람은 자식이 속을 썩여 힘들어했으며, 어떤 사람은 이장이 되지 못해서 속상해했습니다. 또 어떤 사람은 할 일이 없어서 문제였고, 어떤 사람은 할 일이 너무 많아서 문제였습니다.

이렇게 이 동네에는 여러 가지 문제가 가득했습니다. 동네 사람들은 서로 모여서 힘을 합해서 병과 가난과 고통을 없애보려고 여러 가지 노력을 해보았지만, 그 어떤 것도 만족스러운 결과를 보여주지는 못했습니다. 다만 조금 나아지는 듯 보일 뿐이었습니다.

그리고 하나가 나아지면 또 다른 문제가 생기고, 또 그 문제를 해결하면 또 거기에서 다른 문제가 생기고는 했습니다. 그렇지만 동네 사람들은 계속해서 궁리를 하고 뭔가를 해보려고 했습니다.

그래도 사람들은 고통에서 벗어나지는 못했습니다. 특히 나이가 들어 몸이 쇠약해지고 죽음이 다가오게 되면, 그 누구도 그 사람을 진실로 위로해줄 수 없었습니다. 고작해야 약간의 위안이 되어줄 뿐이었지요.

이 동네를 다스리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사람들은 그를 매우 존경했습니다. 그에게는 없는 게 없었습니다. 인품, 능력, 돈, 외모, 지식, 사람. 모든 것을 갖춘 듯 보였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문제가 생기면 그에게 달려가 도움을 청하고는 했고, 그는 나름대로 처방을 내려주고는 했습니다. 그러나 그 역시 완전한 해결책을 주지는 못했습니다. 그저 사람들이 계속 살아갈 수 있을 정도의 도움만 줄 수 있을 뿐이었습니다.

사람들은 무엇이든 그의 말을 믿었습니다. 그가 가장 지혜롭고 훌륭한 사람이라고 믿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가 하는 말은 곧 법이었습니다. 그는 누구에게나 공평했고 사람들은 그런 그를 더욱 믿을 수 있었습니다. 사람들은 그를 촌장이라고 불렀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이었습니다. 동네에 어떤 낯선 사람이 찾아왔습니다. 행색을 보니 아주 평범했습니다. 작은 키에 평범한 얼굴, 입은 옷도 그저 그렇게 보였습니다. 동네 사람들은 그런 그를 무시하지 않고 받아들여주었습니다. 먹을 것도 나누어주었습니다.

그는 사람들의 호의를 느끼더니 동네 돌아가는 형편을 물었습니다. 그리고 사람들은 이런 저런 이야기를 들려주었지요. 그는 가만히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그리고 이야기를 다 듣고 나자, 동네 사람들의 호의에 자기도 보답을 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당신들은 처음 보는 나를 보고, 이렇게 행색이 남루한데도 무시하지 않고 반겨주었습니다. 나도 거기에 보답을 하고 싶습니다."

그러자 동네 사람들은 괜찮다고 하면서도 무얼 해줄 수 있느냐고 물었습니다. 이 말을 들은 손님이 대답했습니다.

"당신들 모두가 영원히 고통과 문제에서 벗어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겠습니다."

이 말을 들은 동네 사람들은 눈이 휘둥그래졌습니다. 그러나 곧 어떤 사람이 대답했습니다.

"아 이 사람아, 그게 말이 되나. 우리 촌장님도 해결해주지 못하는데 당신이 어떻게 문제를 전부 해결해준다는 거야."

이 말을 들은 동네 사람들은 웅성웅성 거리면서 맞장구를 쳤습니다. 그러자 그가 대답했습니다.

"당신들은 모르고 있습니다. 물론 촌장은 훌륭한 사람입니다. 그러나 그는 정말로 당신들을 사랑하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그가 해주는 말은 진실이 아닙니다. 나는 당신들이 정말로 행복해질 수 있는 방법을 알고 있습니다."

이 말을 들은 동네 사람들 몇몇은 매우 화를 냈습니다.

"예끼 이 사람아, 당신이 뭘 안다고 촌장님을 욕해, 응? 그분이 얼마나 우리한테 잘 해주시는데. 그따위 소리나 할거면 당장 마을에서 나가!"

이 말을 들은 손님은 그들을 이해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안타까운 듯한 표정을 지었습니다. 그러고는 알겠다고 하면서 마을에 좀더 머무르겠다고 말했습니다.

시간이 조금 지났습니다. 동네 사람들은 이 낯선 사람에게 점차 친근감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그는 이제껏 본 그 어떤 사람보다 조용하면서도 강하고, 해맑은 어린 아이 같으면서도 지혜로운 노인 같았습니다. 그가 말을 할 때면 사람들은 귀를 기울이게 되었고, 그의 모습이 보일 때면 달려가 인사를 했습니다.

사람이 많이 모인 어느 날이었습니다. 우연히 그가 길을 지나다가 사람들을 보았습니다. 그는 사람들에게 다가갔습니다. 사람들은 서로 모여서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그가 오자 반기며 잘 왔다고 했습니다. 그렇게 이야기를 나누던 중, 한 사람이 불쑥 물었습니다.

"그런데 선생, 선생은 이곳에 왜 오셨수? 보아하니 이런 곳에 머물 사람 같지는 않은데 말이오."

사람들은 이제 그를 선생이라고 부르게 되었던 것이었지요. 질문을 들은 그는 대답했습니다.

"나는 여러분을 돕기 위해 이곳에 왔습니다."

"도와주러 왔다고? 뭘 어떻게 도와줘?"

동네 사람이 물었습니다.

"사실 나는 어명을 받고 이곳에 왔습니다. 임금께서 이곳 사람들이 고통받고 있는 것을 아시고 저를 이곳에 보내셨습니다."

"임금께서 보내셨다고?"

사람들은 깜짝 놀라면서 말했습니다. 그들은 지금까지 임금이 따로 있다는 생각조차 하지 않았습니다. 그저 촌장님이 전부라고 생각했지요. 그리고 촌장 역시 그런 이야기는 한 적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당연히 없다고만 믿었던 것이었지요.

"아니, 그럼 어떻게 우리를 도와줄 겁니까?"

한 사람이 물었습니다.

"나와 함께 임금님께 가시면 됩니다. 그곳에 가시면 모두가 진정 행복하게 살 수 있습니다."

"에이, 그런 곳이 어디 있어. 그런 이야기는 들어본 적도 없어."

또 다른 사람이 대답했습니다.

"있습니다. 내가 그곳에서 왔으니까요."

사람들은 웅성거리면서 서로 뭐라고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는 사람들에게 그곳이 어떤 곳이고, 임금님이 어떤 분인지 설명해주었습니다. 또 촌장이 왜 그런 이야기를 해주지 않았는지도 말해주었습니다. 그러나 아무리 설명을 해주어도, 그의 말을 믿는 사람은 거의 없었습니다. 대부분 촌장의 말을 믿으면서 그의 말이 거짓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결국 그는 오직 세 사람을 데리고 동네에서 나왔습니다. 그 세 사람은 그의 말이 맞다고 생각했고, 그를 믿었습니다. 그리고 정말 그런 곳이 있다면 한 번 가보는 게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그를 따라 나섰습니다.

그러나 나머지 사람들은 세 사람이 떠나는 모습을 보면서 오히려 말리려고 했습니다. 그들이 속고 있는 거라면서 말리려고 했지요. 그러면서 촌장이 그때까지 해주었던 많은 것들을 말해주었습니다. 그리고 촌장의 말을 믿어야 한다고 생각했지요.

세 사람을 데리고 떠난 임금의 사자는, 길고 긴 여행을 한 끝에 결국 임금이 있는 땅에 도착했습니다. 그리고 세 사람은, 그와 함께, 임금과 함께 그곳에서 진실로 행복하게 살았습니다.

그러나 마을 사람들은 그 세 사람과, 그곳에 찾아왔던 이방인 모두를 곧 잊어버렸습니다. 촌장에게 물어보니 그들에 대해서는 잊어버리고 또 열심히 살자고 했던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오늘날까지도 힘들고 고통스러운 삶을 살고 있습니다. 진정한 해결책이란, 정말로 행복하게 살 수 있는 곳이란 존재하지 않는다고 믿으면서 말입니다....


촌장이 건 최면에서 벗어난 사람은 고작 세 사람뿐이었습니다. 당신도 최면에 빠져 있지는 않습니까? 이방인이 오면 그를 따라갈 용기를 낼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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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본: 실바람의 조용한 방2006/05/22 오후 1:26 | 마음이 머무는 자리


♡ 사랑하는 사람

그사람 때문에 눈물을 흘린다
가끔은 기뻐하기도 하고 설레이기도 한다
자존심을 버린다...비참해진다
그사람의 작은것들이 너무나도 큰 의미이다.
하루종일 그사람 생각을한다
그사람의 모든것이 사랑스럽다
단점들은 신경쓰지 않고 이해해버린다
끝까지 기다린다
너무나도 그리워한다
항상 곁에 있길원한다
마음이 저리게 아프다
기대와 환상이 깨지면 주체할수 없이
힘들고 자신을 원망스러워 한다.

♣ 사랑 받는사람

그사람 때문에 재밌어한다
가끔은 짜증나기도하고 부담스러워 한다
콧대가 높아지고 쌀쌀하고 잔인해진다
그사람이 무엇을하던 아무런 의미가 없다
하루종일 맘편하게 즐겁게 지낸다
그사람의 모든것이 바보스럽다
그러다가 단점이라도 보이면 너무 정이 떨어진다
전혀 기다려주지 않는다
가끔 생각이 나기도 하는것같다
어떻하면 떨쳐버릴지 궁리한다
마음이 아플리가 없다
그사람이 자신을 포기하면 홀가분하지만
왠지 조금 아쉬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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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관심사


 


하나님은 우리가 무엇을 하는지(doing) 보다는
어떤 사람인지 (being)에 더 관심을 두신다
사람은 그 존재 자체로서 중요하다
그리고 하나님은 우리의 직업보다는
우리의 성품을 더 많이 생각하신다
이는 우리가 영생으로 갈 때 가지고 가는 것은
직업이 아닌 성품이기 때문이다


릭 워렌
목적이 이끄는 삶 p235
디모데 2003


-
 


다원화된 문명 속에서 바쁘게 살다 보니
내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보다는
무엇을 하는 사람으로가 더 중요하게 부상되었습니다.

내가 무엇을 하는 것인지는
인생의 전부가 아닌 부차적인 것인데,
어떤 사람인가에 대한 성품은 부차적인 것이 되어 버렸고
무엇을 하는가에 대한 직업만으로 자신을 나타내려 하고 있습니다.

"옛말에 갓끈을 무릎에 맬 수 없다" 라는 말이 있듯
우리들의 숨가쁜 삶의 여정 속에 성품의 갓을 제대로 쓰고 있는가?
돌이켜 보게 됩니다

아 ! 내 인생이
무엇을 하는가 보다는
어떤 성품으로 살아가고 있는가가 더욱 중요합니다.
왜냐면 그 성품으로 하나님 앞에 나아가기 때문이니까요


영국 본머스 에서
내 영혼의 비타민 청지기 박심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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