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고삽시다'에 해당되는 글 218건

  1. 2007.07.24 열받은 티코아줌마
  2. 2007.07.24 끝말이어가기 이기는법
  3. 2007.07.07 어라 코드가 안맞네?
  4. 2007.07.06 인터넷 동호회원 모친 장례식장에서.. 2



고속도로에서 벤츠와 티코가 부딪쳤다
벤츠는 살짝 긁히기만 했으나
티코는 형편없이 찌그러졌다.
티코 아즘마가 화가 나서 소리쳤다.

"당신이 잘못한 거니까 당장 내 차값 물어내!!"


벤츠 아자씨가 대수롭지 않다는 듯이
찌그러진 티코를 보면서 말했다.

아줌마
"뒤에 있는 배기통에 입을 대고 후!~ 하고 불어봐.
그러면 찌그러진게 쫘~~~~악 펴질테니까."
그렇게 말하고는 벤츠를 타고 가버렸다.

쓰벌넘 뭐 저런 새끼가 있어. 불어주면 안되나

티코 아줌마가 배기통에 입을 대고 후~ 후~ 불었지만
찌그러진 티코는 펴지질 않았다. 열 받은 티코 아줌마
바닦에 주저 안자 젖 먹던 힘을 다해
얼굴이 보라색으로 변할 때까지 불었지만 소용없었다.


그때 뒤에서 달려오던 티코가 옆으로
쌩!~ 지나가며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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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줌마!!! 그거요, 창문닫고 불어야 돼요.*****




출처 ; 굿유게 65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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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ogfriend
1. 원소기호를 활용한다.
나트륨,바륨,칼슘,칼륨,베릴륨,우라늄,티타늄,마그네슘 등.
처음부터 쓰는 것은 자제하는 것이 좋다...기때기 맞기 십상//

그리고 염화마그네슘,탄산칼슘,황화마그네슘,산화마그네슘 등은
가능하면 웬만하면 하지 않는것이 좋다..... 쌈난다...-_-;;

2. 끝이 ''''력''''으로 끝나는 낱말을 사용한다.
전기력,장력,차력,염력,기동력,순발력,조력,풍력,화력,마력,법력,
효력,매력,사력,경력,내력,담력,양력,음력,중력,부력,유력,항력,
수직항력,원심력,구심력,인내력등..

"력기" 이런식으로 받아치면 기때기 때린다...-_-;;
그래도 맞다고 바락바락 우기면 조금 있다가 배울 "기름"으로
끝내면 됨시롱?/.
그리고 너무 자주 쓰면 매장당하니 주의.

3. 이중모음을 활용한다.
자음은 [ㄹ] 을 적극 사용한다.
량, 료, 류, 령, 례, 련, 륙, 략 등.

주의사항. ''''류''''가 나올 때 ''''류머티스''''를 말하는
이가 있을 수 있는데, 당황하지 말라...

그때는 아까 배운 스트론튬으로 확실히 끝낸다.

"륙교" 이따구 식으로 받아치는 놈 있으면
또 기때기 왕복으로 때린다..

그래도 맞다고 또 바락 바락 우기면 방금 배운 "교량"로 끝낸다.
이 분야를 중심적으로 연구하는 것이 승리의 관건이다...

4. 특수단어의 사용.
~름 : 기름,이름,고름,보름,오름,다름,소름,노름,주름, 조름등
~루 : 보루,종루,그루,나루,머루,하루,~~조루등

주의사항. 상대가 "루머" 로 맞받아치면 머큐로크롬,
"루비" 했을 때는 비듬으로 끝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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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ogfriend



“어라, 코드가 안 맞네~”

박정희 대통령이 큼지막한 솥에 밥을 가득 해놓고 숟가락을 들려는 순간,
김재규가 쏜 총탄에 그만….

전두환 대통령이 취임하고 ‘뭐 먹을 것 없나’하고 부엌에 가보니
큼지막한 솥에 밥이 한가득 맛있게 몽땅 잡쉈다나?

노태우 대통령이 들어와 솥 안을 보니 누룽지가 남아 있어,
물을 붓고 깨끗하게 숭늉까지 꿀꺽.

김영삼 대통령이 와보니 솥이 텅텅 비어 있네.
밥을 해야 하는데 밥은 안 하시고
‘혹시 밥풀이 남아 있나’하고 솥바닥을 긁다가…. 그만
솥에 큼지막한 구멍을 내버리셨네!

김대중 대통령이 구멍난 솥을 들고 어쩔 줄 모르는데….
때마침 IMF가 “좋은 미제 압력밥솥 하나 사시는 게 어떠신지요?”하자,
김 대통령 왈 “돈이 없는 디~”,
그러자 IMF “걱정 마십시오. 돈은 얼마든지 빌려드립니다.”
김 대통령, 전국의 돌반지, 결혼반지 등등 금붙이를 모두 모으고
IMF에서 돈도 빌려 번쩍번쩍한 미제 대형 압력 밥솥을 구입했다.

노무현 대통령이 쌀을 씻고 물을 맞추고 압력밥솥으로 밥을 하려고
코드를 꽂는 순간 들어가지가 않는 것이었다.

“어라, 코드가 안 맞네~”

그래서 많은 국민들이 아직도 굶고 있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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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ogfriend

얼마 전, 내가 자주가는 동호회의 회원 한 분이 모친상을 당했습니다.
오프라인 모임엔 자주 안 나가지만 조문이라면 상황이 다릅니다.

면식있는 회원에게 연락하고 장례식장 앞에서 회원들을 만났습니다.
그리고, 영안실을 찾다가 상당히 난처한 일을 겪게 되었습니다.

"근데 산꼭대기님 원래 이름이 뭐야?"
"........?"

그렇습니다.
달랑 닉네임만 알고 있는데 막상 영안실은 실명으로 표시되어 있어

초상집을 찾지 못하는 일이 생긴 것이었습니다
전화를 해서야 이름을 알게 되었고 빈소를 찾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거기서 끝난 것이 아니었습니다.
부조금은 따로 걷어서 봉투에 담았는데...
안내를 맡은 청년이 방명록에 이름을 적어달라고

부탁하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너댓명이 와서 머뭇거리다 그냥 가면 더 이상하게 생각할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펜을 들어 이름을 적으려다 보니 본명으로 쓰면
상주인 회윈이 나중에 어떻게 알겠습니까?
늘부르던 호칭으로 적어야 누가 다녀갔는지 알겠지요...
그래서, 자신있게 닉네임으로 썼습니다.
'감자양'
뒤에있는 회원도 내 의도를 파악했는지 고개를 끄덕이곤

자신의 닉네임을 썼습니다.
'아무개'
이회원의 닉네임은 아무개입니다.
데스크에서 안내를 하던 젊은 청년이 난감한 표정을

짓기 시작했습니다.


이어 다른회원도 닉네임을 쓰게 되었습니다.
이회원의 닉네임은 거북이 왕자였습니다.
안내를 하던 청년은 이제 웃지도 못하고 울지도 못하는

민망한 표정을 짓기 시작했습니다.
막상, 방명록에 이름을 적는 우리 일행도 민망하기는 마찬가였습니다.
얼른 이 자리를 벗어나고 싶었습니다.


아직 이름을 적지 못한, 뒤에 있는 회원분을 다그쳐, 빨리 쓰라했더니

이 회원은 계속 머뭇거리고 있었습니다.
이 회원의 닉네임은 "에헤라디야"였습니다.
빨리 쓰라고 다그쳤지만 차마 펜을 들지 못하고 망설이고 있었습니다.

"아. 빨리 쓰고 갑시다. 쪽팔려 죽겠어요."


그래도 그렇지 어떻게 "에헤라디야"라고 쓰겠습니까?
그래도 얼른 가자니까...
결국 에헤라디야 회원님은 다른 회원들보다 작은 글씨로 조그맣게

'에헤라디야'라고 썼습니다.

그때였습니다.
마지막 남은 회원이 자리를 박차고 영안실을 뛰쳐나가는 것 아니겠습니까?
얼른 자리를 벗어나야겠다는 생각에 모두 큰 소리로 그를 불렀습니다.
"저승사자님 어디 가세요?"
"..............."
주변이 썰렁해졌습니다.
결국 우리 일행은 밥도 제대로 못 먹고 장례식장을 빠져나와야 했습니다

이상은 옮겨온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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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ogfri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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