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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6.11.21 할아버지 신부님의 고민
  2. 2006.11.17 노약자석
  3. 2006.11.16 재미있는 마을이름
  4. 2006.11.16 씨앗공장

할아버지 신부님의 고민


은퇴를 훨씬 넘기신

할아버지 신부님이 느즈막이

컴퓨터를 배워서 웹서핑을 즐기고 있었다.


필요한 내용들은

한글 파일로 저장을 해 두고 계셨다.

그런데 할아버지 신부님이

고민이 생기셨다.

몇 일을 고민하다가

젊은 신부님에게 전화를 걸었다.

할아버지 신부님

자네 잘 있었나?


젊은 신부님:

신부님! 요즘 어떻게 지내십니까?

할아버지 신부님

잘 지내고 있다네.

자네 새 이름 많이 알고 있지?

젊은 신부님

조금 알고 있습니다.

할아버지 신부님

그럼 지금부터 천천히

알고 있는 새 이름 이야기 해보게...

젊은 신부님

참새, 기러기, 뻐꾸기, 타조, 비둘기, 잉꼬..........

그런데 왜 새 이름을 물으세요?

할아버지 신부님

한글에서 작업을 하고 마치려면

이 컴퓨터가 꼭

새 이름으로 저장을 하라고 해서

지금까지는 잘 했는데...

더 이상 아는 새 이름이 없어.....

큰일이야.....

젊은 신부님

아! 그러셨군요.

진작 말씀하시지요.

그리고 뒷 말씀
.

.

.

.

.

.

.

.

.

그래서

저는

.

.

.

.

.

.

.

그래서

조류백과 사전을 샀습니다.

신부님도 한권 드릴까요?

.

.

.

*^(^*


(ㅎㅎ 두분 다 ......지금은 프로시겠죠..^^*)



출처 ; 굿유게 54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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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ogfriend

2006. 11. 17. 20:25 웃고삽시다

노약자석

노약자석

지하철 경로석에 앉아 있던 아가씨가 할아버지가 타는 것을 보고 눈을 감고 자는 척했다. 깐깐하게 생긴 할아버지는 아가씨의 어깨를 흔들면서 말했다.

“아가씨, 여기는 노약자와 장애인 지정석이라는 거 몰라?”

그때 아가씨가 눈을 번쩍 뜨면서 신경질적으로….

“저도 돈 내고 탔는데 왜 그러세요?”

그러자 할아버지가 되받았다.

“여긴 돈 안 내고 타는 사람이 앉는 자리야.”

혈액형별 반응

무인도에 떨어졌을 때 혈액형별 반응

A형:슬픔에 잠긴 채 구조를 기다리지만, 일단 식량이 있는지 찾아본 뒤 작살을 만들어 물고기를 잡는다.

O형:친구가 없다고 난리를 치고 구조는 안올거라며, 절망하다가 외로움에 사무쳐 굶어 죽는다.

B형:구조가 오던말던 벌써 그곳에 적응해 과일 따먹고 고구마 캐먹고 알아서 잘산다.

AB형:그늘에 가만히 앉아서 풍경이나 감상하다가, A형이 물고기 잡는거 구경하고. B형이 과일따는거 도와준다.

낙제

돈을 빌려 준 사람이 돈을 빌려 간 사람에게 가서 빨리 돈을 갚아달라고 독촉했다. “당신이 빌려간 돈은 언제 갚아 주겠소?”

그러자 돈을 빌려 간 사람이 말했다.

“사실은 내가 많은 사람에게서 돈을 빌렸기 때문에 갚아야 할 사람도 많습니다. 그래서 갚아야 할 사람은 세 가지로 나누어 두었지요. 첫번째는 어떻게 해서든지 돈을 마련하여 갚아 주어야 할 사람이고, 두 번째는 돈이 생기면 갚아 줄 수도 있는 사람이며, 세 번째는 안 갚아도 그만인 사람이지요.”

“그럼, 나는 어디에 속한단 말이오?”

“아, 당신은 지금 첫 번째 사람으로 꼽고 있지만, 자꾸 귀찮게 굴면 세번째 사람으로 낙제시킬 수도 있어요. 한번 낙제되면 절대로 올라올수 없습니다.

(누가 큰소리를 쳐야 하는건지...ㅋㅋ)

이상한 일

한 어머니가 아들에게 성냥을 사오도록 심부름을 시켰다.

그런데 아들이 사온 성냥은 한 개비도 불이 켜지지 않는 것이었다.

그것을 본 아들이 고개를 갸우뚱하며 말했다.

“그것 참 이상하군. 내가 한번씩 시험해서 모두 불이 켜지는 걸 확인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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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ogfriend
재미있는 마을 이름
2006/11/03 오전 6:21 | ㅎㅎㅎ 즐거운 유머 | 로빈맘





2.광주광역시 서구 화정동 방구마을



3. 전북 순창군 풍산면 대가리



4. 울산광역시 울주군 온양읍 발리



5. 경남 김해시 진영읍 우동리



6. 경북 군위군 의흥면 파전리



7. 경남 양산시 웅상읍 소주리




8. 경남 거제시 일운면 망치리




9. 충북 증평군 증평읍 연탄리



10. 전남 해남군 해남읍 고도리


11. 경남 김해시 불암동




12. 경북 영천시 북안면 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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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ogfriend

2006. 11. 16. 01:32 웃고삽시다

씨앗공장

작성자:강철
제목:씨앗 생산공장(?)조회수 : 143
순자씨 부부는 남편의 애 씨앗 생산공장(?)이 오염되어 수없이 많은 노력을 하였으나 애 만드는데 실패를 거듭하다.

생각해낸 것이 지극히 고전적인 방법인 대리남편을 이용하여 씨를 받아보기로 부인과 최종 합의하였다.


대리남편이 오기로 된 날 남편은 부인에게 가벼운 키스를 하며 이렇게 말했다.

″여보, 그 남자가 곧 도착할거야............ 나는 나가서 한잔 걸치고 올테니 잘해봐(?)″

쯧쯧 뭘 잘해보라는건지?


약 10분 뒤, 오기로한 시간보다 일찍 한 남자가 순자씨네 집의 초인종을 누르게 되었다.

″안녕하세요 사모님, 저는 아기........″

″아니, 설명 않으셔도 되요. 그렇잖아도 기다리고 있었어요″

″그래요? 그 참 잘 됐군요. 저는 아기 관련한 것만 전문적으로 한답니다.″

″ 저나 저희남편은 그런 사람이 오길 바랬죠. 어서 들어와 앉으세요″


부인은 잠시 뜸을 들인 후, 알굴을 붉히며

″그런데.... 어떻게 시작해야 되죠?″

″ 저한테 모든 걸 맡겨두세요. 저는 대개 욕실에서 두 번, 소파에서 한번, 침대에서 서너번 시도를 해 봅니다. 거실바닥도 아주 좋아요. 완전히 활개치도록 넓은 공간을 활용하면 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죠″

그 남자는 의기양양하게 대답했다.


″욕실과 거실바닥에서요?″

그 동안 우리부부가 애를 못 만든 이유가 있긴 있군...' 하고 부인이 속으로 중얼거렸다.

″할 때마다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순 없지만요, 여러 가지 자세를 취한 후, 한 예닐곱번 다른 각도로 시도를하면 확실히 그 결과에 만족하실 겁니다. 싸아모님!″

″아이그 머니나, 그렇게나 많이.....해,,,,,,,,,,,,,요.″

부인은 흥분하여 숨이 차옴을 느꼈다.


″사모님, 우리 일은요... 시간이 넉넉해야 한답니다. 저는 5분에 한번씩 장소를 바꾸는 편인데요. 물론 사모님이 그 정도 시간엔 실망하시겠지요. 잘 압니다″

″아니오 전 잘 모르겠어요......헉헉″

부인은 숨을 고르며 대답했다.

이윽고 남자는 가방을 열고 아기 사진첩들을 끄집어내기 시작했다.


″이 아기는 시내버스 안에서 시도한 거구요″

″시내버스 안에서요? 아니, 그럴수가?″ 헉헉

손에 쥔 손수건 자락을 끌어당기며 부인이 놀란 듯이 말했다.


″그리고 이 쌍둥이는 아주 잘 나왔어요. 애 엄마는 아주 비협조적이었었는데, 그걸 감안하면 정말 잘 나온 셈이죠″

″그 엄마와 일하기가 힘들었다고요?″

″그랬던 것 같아요. 일을 잘 끝내기 위해 결국 그 엄마를 서울대공원까지 데려가야 했으니까요. 사람들이 구경하려고 사오겹으로 둘러싸서 서로 밀치고 야단이었죠″

″서울대공원이요? 사람들 앞어서요? 그것도 사오겹으로요?″ 헉헉

부인이 놀라 눈을 휘둥그레 뜨며 물었다.


″그럼요, 시간도 세시간 이상 걸렸구요. 그 엄마가 계속 괴성을 질러대는 바람에 제대로 집중을 할 수 있어야 말이죠. 그러다 점점 어두워지는 바람에 제가 서둘러 버렸죠. 나중엔 다람쥐들이 제 연장을 쪼아대기 시작하는 바람에 그냥 그 연장을 전부 그대로 싸서 집어 넣어버렸답니다.″

″아니 정말 다람쥐들이 당신의 그... 그것을 물어 뜯었나요? 그리고 그것을 전부싸서 집어넣어요?″

″그랬다니까요. 자, 사모님 이제 준비 되셨으면 일을 시작할 수 있도록 삼각대를 준비하겠습니다.″

″삼각대 라니요??!″ 끄억!!


″아 예, 사모님. 제 연장을 걸려면 삼각대가 있어야 된답니다. 너무 커서요........................ 장시간 작업하면서 손으로만 받치기는 너무 힘들어요. 사진찍는 직업도 3D업종이나 마찬가지입니다

″아니 그럼 사진사?″

″예 저는 집집마다 다니며 아기 기념사진을 찍는 전문 사진사입니다″


″ . . . . . . . . . . 아 아니 사모님, 왜 그러세요?



계속되는 사진사의 말에 너무 흥분해 있던 순자씨는 결국 맥이풀려 기절하고 말았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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