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상의자리'에 해당되는 글 279건

  1. 2006.09.27 헨리 나우엔의 기도문
  2. 2006.09.27 G선상의 고향가는길
  3. 2006.09.27 모름지기 살아간다는 것은
  4. 2006.09.27 명시감상 (길)
제 목 : 헨리 나우엔의 기도문...
출 처 : http://blog.daum.net/dbstnr964/9446116  

나는 소망합니다.

내가 누구를 대하든 그 사람에게 꼭 필요한 존재가 되기를...

나는소망합니다.

내 마음에 드는 사람들에 대한 사랑 때문에

마음에 들지 않는 사람들에 대한 사랑이 줄어들지 않기를....

나는 소망합니다.

상대가 나에게 베푸는 사랑의 기준이

내가 그에게 베푸는 사랑의 기준이 되지 않기를....

나는 소망합니다.

모두가 나를 있는 모습 그대로 받아 주기를...

그러나 나 자신만은 그렇지 않기를....

나는 소망합니다.

언제나 남들에게 용서를 구하며 살기를....

그러나 그들의 삶에는 나에게 용서를 구할 일이 없기를...

나는 소망합니다.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게 되기를...

그러나 그런 사람을 애써 찾아다니지 않기를...

나는 소망합니다.

언제나 나의 한계를 인식하며 살기를....

그러나 그런 한계를 스스로 만들어 내지를 않기를....

나는 소망합니다.

사랑하는 삶이 언제나 나의 목표가 되기를....

그러나 사랑이 우상이 되지 않기를.....

나는 소망합니다.

모든 사람이 언제나 소망을 품고 살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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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선상의 고향가는 길/김용휴
2006/09/11 오후 1:00 | 마음이 머무는 자리

G선상의 고향가는 길/김용휴
[원본 : http://kr.blog.yahoo.com/remongrein2002/1512178... ]
2006/09/11 10:15

-= IMAGE 1 =-

自心자심의 본성이 흔들리면
제쳐 섰다 가는
비들기호를 타고 고향가던 생각이난다

휘돌아가는 실개천에
한뼘 두뼘 하늘을 따먹는 물방개와
어덕의 버들가지
나의 꿈을 찔레꽃 그네로 태워주고
풍상을 삵혀낸 洞口동구의 정자나무가
내 꿈의 원류가 되어
내 사상을 깃발로 나부껴주던 곳

그곳에 갈 때면
치그닥 착 찰가닥 착
빙그르 펼쳐주는 스크린에
덜덜거리는 활동사진
G선상의 아리아가 되어 들려오는 길

고향집 뜨락
새벽 달빛아래 서걱이는 댓잎 소리에
본성의 날 세우고
나서는 고향 ㅡ ,

그곳 가는 길
꿈엔들 지칠리야


*날; 갈아 선 서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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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모름지기 살아 간다는 것은...
원본: 꿈도오고 사람도 오고2006/09/09 오후 10:46 | 마음이 머무는 자리



      모름지기 살아 간다는 것은...



      자기의 짐을 지고 가던 어느 사람이
      신에게 불만을 터트렸습니다.
      ˝다른 사람의 짐은 다 작고 가벼워 보이는데
      제 짐은 왜 이리 크고 무겁습니까?˝

      그러자 신은 빙그레 웃으며
      그 사람을 데리고
      짐이 산더미 같이 쌓여 있는 곳으로 데리고 가서
      ˝네 짐이 크고 무겁다니
      다른 짐으로 바꾸어 줄 테니 이 중에서
      네 마음에 드는 것으로 골라봐라!˝고 말했습니다.

      그 사람은 짐이 산더미 같이 쌓인 창고에서
      가장 작고 가벼운 짐을 찾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작고 가벼워 보여서
      들어보면 무겁고 불편해서
      쉽게 마음에 드는 짐을 찾지 못했습니다.

      그렇게 하루 종일 자기의 마음에 맞는 짐을 고르다가
      저녁때가 다 되어서야
      마음에 드는 짐을 고를 수 있었습니다.

      마음에 드는 짐을 고른 그 사람은
      자기가 고른 짐을 들고 흡족한 마음으로
      신에게 나아갔습니다.

      그리고는 크고 무거운 짐을
      작고 가벼운 짐으로 바꾸어준 신에게 감사를 했습니다. ˝드디어 마음에 꼭 드는 짐을 찾았습니다.
      이렇게 작고 가벼운 짐으로 바꿀 수 있도록
      허락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러자 그 사람을 물끄러미 바라보던 신이
      천천히 입을 열었습니다.
      ˝그 짐을 자세히 보아라!
      그 짐은 본래 네가 지고 가던 짐이란다.˝

      우리는 늘 자기의 짐이 크고 무겁다며
      다른 사람들의 짐은 작고 가벼워 보이는데
      내 짐은 왜 이렇게 크고 무거우냐며
      늘 불평과 불만을 쉬지 않습니다.

      그러나 당신이 보기에
      작고 가벼워 보이는 짐을 지고 가는 사람 역시
      당신과 같은 생각에 불평과 불만을
      쉬지 않고 살아간다면 믿기지 않을 것입니다.

      당신이 생각하기에 지금 당신이 지고 있는짐이
      크고 무거워 가볍고 작은 다른 짐으로
      바꾸어 지고 싶겠지만 그러나 자신이 지고 가는 짐이
      자기에게는 가장 작고 가볍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그래서 사람은 늘 자기의 짐이 크고 무겁다며
      늘 불평과 불만 속에 살아가는 것 아닐까요?
      자기의 짐이 크고 무거운가
      아니면 작고 가벼운가는 짐의 크기와 무게에 있지 않고 자기 마음의 어떠함에 있다는 사실을 몰각한 채.
      사람들은 짐의 크기와 무게만 보고
      불평과 불만의 늪에 빠져 허우적거리며 살아갑니다.

      그러니 삶이 얼마나 힘들고 어렵겠습니까?
      모름지기 살아간다는 것은 가득 채워져
      더 들어갈 수 없는 상태가 아니라
      비워가며 닦는 마음입니다.

      비워 내지도 않고 한없이 담으려 하는 욕심,
      내 안엔 그 욕심이 너무 많아 이리도 고생입니다.
      나를 다스리는 주인도
      나를 구박하는 하인도 변함없는 나요.
      나를 채찍질 하는 것도 나요,
      나를 헹구어 주는 것도 변함없는 나요.
      심금을 울리는 하나의 목소리 하나의 외침,
      외침들 그것도 역시 나일진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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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 9. 27. 13:56 명상의자리

명시감상 (길)

[스크랩] 명시 감상(길--김기림)
원본: 생의 한가운데 서서2006/09/09 오후 7:43 | 마음이 머무는 자리

원본 크기의 사진을 보려면 클릭하세요

<길> 시/김 기림

나의 소년시절은 은빛 바다가 엿보이는

그 긴 언덕길을

어머니의 상여와 함께 꼬부라져 돌아갔다.

내 첫사랑도 그 길 위에서

조약돌처럼 집었다가

조약돌처럼 잃어버렸다.

그래서 나는 푸른 하늘 빛에 호져 때없이
그 길을 넘어 강가에 내려갔다가도
노을에 함뿍 자주빛으로 젖어서 돌아오곤 했다.
그 강가에는 봄이, 여름이, 가을이, 겨울이
나의 나이와 함께 여러 번 댕겨갔다.
가마귀도 날아가고 두루미도 떠나간 다음에는 누런 모래둔과
그리고 어둔 내 마음이 남아서 몸서리쳤다.
그런 날은 항용 감기를 만나서 돌아와 앓았다.
할아버지도 언제 난지를 모른다는 동구 밖
그 늙은 버드나무 밑에서 나는 지금도 돌아오지 않는 어머니,
돌아오지 않는 계집애, 돌아오지 않는 이야기가
돌아올 것만 같애 멍하니 기다려 본다.
그러면 어느새 어둠이 기어와서
내 뺨의 얼룩을 씻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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