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레저'에 해당되는 글 188건

  1. 2006.10.04 옛날옛적에 까마귀가 남자와 여자를
  2. 2006.10.02 꽃보다 사람이 아름다워
  3. 2006.10.02 삼바축제
  4. 2006.10.02 말레이시아 대부호 집구경

 
[스크랩]옛날 옛적에 까마귀가 남자와 여자를... 2006/06/30 21:50추천0스크랩0
원문출처 : 픽션 난픽션

TheJadeCanoe_SpiritofHaidaGwaii_copy.jpg

밴쿠버 국제공항 2층에 가면 터미널 한 켠에 비취빛 거대한 조형물이 있습니다.

보신 분들 많이 계시겠지만Jade Canoe” (비취 카누)라고 합니다.

크기는 약 길이x높이x폭이20x10x3.5 피트( 6 x 4 x 3.5미터) 쯤 됩니다.

어찌보면 노아의 방주를 연상케 하는 이 작품은

Haida Artist로 잘 알려진 조각가 Bill Reid에 의해 조형된 것으로,

보트 위에는 신격화 된 레이븐(까마귀)과 독수리가 올라 지휘를 하고 있고,

그 아래를 빙 둘러 인간과 동물(혹은 반인반수)형상을 한 각종 창조물들이 보입니다.

이들이 모두 한 곳을 향해 배를 저어가는 모습이라고나 할까요.

“Bill Reid”의 작품중 "The Raven and The First Men"은 아주 유명합니다.

1978년에 시작해서 1980년에 완성되었고 현재 UBC 박물관에 보관되어 있습니다.

미국 워싱턴 디씨의 캐나다 대사관에도 같은 조형물이 설치 돼 있는데

이는 칼라가 다른 ‘black bronze version’ 이라고 합니다.

"Detail of Jade Canoe"

JadeCanoe1.jpg

JadeCanoe1b.jpg

JadeCanoe2a.jpg

JadeCanoe2b.jpg

참고로 하이다(Haida) 족은,

북미 캐나다 원주민의 한 종족으로서 북미 북서부 연안 문화영역의 대표적 종족이며

생업은 어로이고, 최고신(最高神)의 존재를 믿는 그들은 물고기나 새가

주력(呪力)을 가지고 있다고 믿으며 그 중 레이븐(까마귀류)은 아주 강력한

힘을 가진 창조물로 여겨집니다. , 제구(祭具), 의상 같은 미술과 공예등으로

유명하여 역사를 거슬러 다른 부족과 교역할 때에도 하이다 자신들만의

고유한 장식물과 조각물로 많은 호응을 받았고, 특히 그들의 토템폴’(장승류)

지금도 캐나다 북서부 연안의 독특한 유적으로 남아 많은 해외 관광객의 눈길을

끌고 있지요.

Haida Art

ElieTheHaidas2_copy[1].jpgElieTheHaidas4_copy[1].jpgElieTheHaidas3_copy[1].jpg

youngwoman.jpgsecretsocietymask.jpgshamanism.jpg

woodenKillerwhaleDorsalFinOrnament_copy.jpgtwoRavens.jpggagiiddoll.jpg

지금부터 제가 하고자 하는 스토리가 바로위에 소개된

"The Raven and The First Men"에 얽힌 캐나다 옛날 옛적에...이야기로서,

캐네디언 버전 천지 창조혹은 아담과 이브 전설이라고나 할까요.

하이다(Haida)족 사이에서 주로 오르 내리면서 이렇게 Bill Reid의 작품들 속에

메인케릭터로 등장하는 까마귀를 주제로 한레이븐 설화그 내용을 달리한

다양한 스토리와 여러 버전이 있으나,그 중 제법 많이 알려진것을

제 식으로 재구성해 소개해 볼까 합니다.

* 레이븐은,

까마귀 과로 무지개빛 광택이 나는 검은 털과 크고 묵직한

부리가 특색이며 몸 길이가 56~69cm 로 까마귀류 중 가장 대형

RaveninBryceCanyon.jpg

“A Raven Tale” (까마귀 전설)

홍수가 드디어 수그러들고 주위가 고요했다.

간만에 레이븐은 물가에 널려 있는 맛난 것들을 베불리 먹으며

생애 처음으로 허기를 면한 듯한 감회에 젖어 들었다.

배도 부르고 만사가 다 내 세상이 되었지만

한가지 욕구, 말하자면 좀이 쑤셔 가만히 있지 못하는 그 성격에

이것 저것 참견도 하고 약도 좀 올려가며 세상 것들을 희롱이라도 해야

직성이 풀릴텐데 그럴 상대가 없으니 몸이 근질 근질해 미칠 지경인 것이다.

해변가를 위 아래로 뚫어지게 쳐다보며

이렇게 멋진 곳에 아무 생명체도 살지 않다니... 휴우...

재미가 통 없어진 레이븐은 한숨을 폭폭 내쉬었다.

머리에 빤지르르 윤을 내어위로 곧추세우고,

날카로운 두 눈을 부릅뜨고 귀를 쫑긋, 날개를 뒤로 젖힌채

백사장을 왔다갔다 활보하면서 아차하면 뭐라도 한 껀 올릴

만반의 태세를 갖추고 있었다.

산과 바다, 하늘이 낮에는 태양으로붉게 불 타 오르고,

달님과 별님은 밤 하늘을 수 놓아 천지가 모두 아름다웠지만,

그러나 그게 전부였다. 자신과 같은 생명체는 없는 것이다.

마침내 성이 난 레이븐은 빈 하늘에 대고 울부짖었다.

그의 울부짖음이 해변가에 메아리 치고 그 메아리가 사그라 들기도 전에

어디선가 찍찍소리가 새어나왔다.

? 이게 어디서 나는 소리지?’

모래사장을 아무리 위 아래 흩어보아도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다.

위엄을 한껏 부려가며 앞으로 갔다 뒤로 갔다, 한 차례 두 차례

세 차례씩이나 누벼봐도 역시 아무것도 찾아낼 수가 없었다.

그러다가 앗, 모래에서 뭔가 흰 빛이 반짝!

거기엔 모래에 반쯤 파묻힌 커다란 대합조개가 있었다.

레이븐 그림자가 그 위에 드리우자 그 속에서

찍찍거리는 소리가 다시 새어나왔다.

반쯤 벌어진 조개껍질 사이를 뚫어져라 들여다 보니,

그 안에는 아주 자그마한 생명체들로 오밀조밀 꽉 차있지 않은가!

처음 보는 레이븐의 거대한 그림자에 놀란 그들은 공포에 질려

벌벌 떨고 있었다.

야홋!

그렇게 지루하기만 한 나의 하루는 막을 내리고

급기야 신나는 일이!

그런데 이 조개껍질 속 녀석들을 어찌 꺼내야 할까나.

껍질 속에서 나오려 하지 않는다면 데리고 놀 방법이 없쟎은가.

내 모습에 놀라는 한 기어코 나오려 하지 않을 터인데...

생각끝에 그는 자신의 고개를 한껏 숙여 조개껍질에 바짝 붙이고는

능숙하고 사기성 농후한 언변으로 온갖 교활한 방법을 다 동원해

그들을 구슬리고 아첨도 하고, 안되면 위협도 동원해 가면서

그 작은 생명체들을 어떻게서든 그 안에서 나오게 하려

벼라별 수작을 다 부리는데

DetailRavenhead_copy.jpg

는 사람은 다 알듯이 이 레이븐이란 놈들은 두 가지 목소리를 낸단다.

하나는 거칠고불쾌한 소리, 다른 하나는

마치 심연의 바다에서 흘러나오는 종소리랄까, 아니면

바람을 머금은 깊은 동굴속 유혹적인 저음이랄까.

아무튼 천국에서 들리는 이 환상적인 음성에 혼을 빼앗기지 않는다면

이는 살아있는 생물체가 아니리니.

오랜 시간이 지나지 않아 조개껍질속의 작은 생명체들은

하나 씩 둘 씩 고개를 내밀고 밖으로 기어 나오기 시작했다.

레이븐을 보자 혼비백산하여 허겁지겁 껍질속으로 다시 들어가는

놈들도 있었으나, 결국엔 그 호기심을 참지 못하고 살금살금

기어 나오고야 만다.

가만 있자...

그 조개속에서 나온 생명체들이 모두 이상하게 생기지 않았는가.

다리가 두 개인 것은 자신과 똑 같았지만, 외의 나머지는 아주 다르게 생긴 것이다.

날개나 털도 없고, 큰 부리도 없다.

피부는 창백했고, 검은 머리카락만 빼고는 모두 벌거숭이에다 평평한 머리하며,

특히 묘한 것은 자신이 가진 날개 대신에 그들은 막대기 같이 생긴 팔이란 걸

매달고선 이리저리 휘젓고 있다는 것이다.

그들이 바로 최초로 탄생한 인간이란 생명체인 것을.

처음보는 이 신비로운 작은 것들을 한참 들여다 보니,

저희들끼리 옥신각신 희희낙락 서로 다투며 노는 모습이 아주 재미가 있었다.

몇가지 트릭도 가르치며 놀이에 동참한 레이븐,

그러나 아니나 다를까 금새 싫증이 나고 지쳐버렸다.

게다가 가만보니 그들에게 부족한 것이 한 두가지가 아니었다.

뜨거운 햇살과 거센 폭우로 부터 피할 공간도 없었고,

겁도 잔뜩인데다 작기는 어찌 그리 작은지.

뿐이랴, 여자창조물은 하나도 없고 순전히 남자창조물만 있는 것이다.

시간이 갈수록 요구도 많고 귀찮게만 하는 피곤한 이것들을

도로 조개껍질 속에 집어넣어 버리고 그냥 없던 일로 할까…’

그러다가 레이븐에게 재미있는 아이디어가 떠올랐다.

여자창조물을 찾아 나서기로 한 것이다.

이 세상 모든 창조물에는 암과 수가 있는 법,

어딘가에 분명히 여자아이들이 있을 것이야…’

하루 종일 통나무 아래며 바위 뒤켠이며사방팔방 샅샅히 흝어 보았지만

여자창조물 같은 것은 어느곳에서도 발견할 수가 없었다.

DetailHumans_copy.jpg

이븐이 그렇게 여자창조물을 찾아 헤매이는 동안 썰물이 되고

수위는 최저가 되었다. 그 때 레이븐 눈에 번쩍 띈

바위에 매달려 있는 커다란 카이튼(딱지조개류).

이 대형 조개들은 한개의 껍질로 되었는데

가장자리의 커다란 입술로 바위에 단단히 붙어 있었다.

레이븐이 부리로 그 중 하나를 들어올리니 그 안에는

히야! 여자아이들이 들어있었던 거다.

다른 하나를 들어 올리고, 또 하나 더….

모두 여자아이들이 들어 있었다.

이들은 저쪽 대합조개 속에 있던 것들과 아주 비슷하게 생겼지만,

좀 더 둥글지고 보들보들한 면이 대조적이었다.

자신을 보고 무서움에 덜덜 떠는 여자창조물들을 가까스로 모아

사내아이들이 있는 곳으로 데려왔다.

흐흐여자아이들을 찾아다 줬으니 녀석들이 무척 좋아하겠지…’

했던 레이븐의 기대와는 달리, 놀란 사내아이들은 슬금슬금 도망쳐

대합조개 속으로 숨기에 바빴고, 여자아이들은 아이들대로 또 수줍어서

공포와 호기심 반반 섞인 시선으로 훔쳐보며 그룹속에 얼굴을

가리느라 정신이 없었다. 그러나 그 와중에서도 서로 자신들 몸을 가릴

켈프조각이나 해초들을 찾기에 바빴으니….

'여행,레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제주 성 문화 박물관  (0) 2006.10.09
잘보존된 명사가 살던집들[중국]  (0) 2006.10.08
꽃보다 사람이 아름다워  (0) 2006.10.02
삼바축제  (0) 2006.10.02
말레이시아 대부호 집구경  (0) 2006.10.02
Posted by ogfriend
[태평로] 봄꽃보다 사람이 아름다워

▲ 오태진 수석논설위원
섬의 해안도로를 차로 일주할 땐 시계반대방향으로 돌아야 풍광을 잘 즐길 수 있다. 세심한 여행자는 코스와 일정도 그 방향에 맞춰 짠다. 시계방향으로 돌면 안쪽 차로를 타게 된다. 바다가 그만큼 멀고 맞은편 차들에 가린다. 시계반대방향으로 바다에 접한 바깥 차로를 타면 드라이브가 한결 즐겁다. 통영 관광안내소 여직원은 이런 요령을 꿰고 있었다.

무르익은 봄기운을 쏘이러 나선 꽃구경길 끝에 하룻밤 묵을 통영에 들어섰다. 우연히 표지판을 보고 지도나 한 장 얻어갈까 하고 관광안내소에 들렀다. 안내소는 도로 뒷편에 숨은 데다 오후 5시를 넘긴 때라 닫혔나 싶게 적막하다. 여직원 혼자 있다 반색한다.

고교를 갓 나왔을까, 앳된 아가씨는 지도를 펴놓고 숙소 가는 길을 야무지게 가르쳐준다. 그리곤 숙소가 있는 미륵도 순환도로의 일몰이 좋다며 시계반대방향으로 돌아보라고 이르는 것이다. 신통해서, 잘하는 음식점도 소개해 달라 했다. 횟집이며 도다리쑥국집이며 시락(시래기)국집이며를 지도에 찍어주고 전화번호도 적어준다. 관광안내소라면 시늉뿐이려니 했던 선입견이 날아가 버렸다.

추천받은 집 중에 ‘통영 다찌’에서 저녁을 겸하기로 하고 택시를 탔다. ‘그랜저’ 택시여서 “차가 좋다”고 했더니 기사는 “손님은 지금 통영 최고의 택시를 타셨다”며 껄껄 웃는다. 아름다운 통영항 야경을 내려다보는 다찌집의 종업원들도 여행자를 즐겁게 해줬다. 다찌집이란 술 몇 병 시키면 안주가 하염없이 나오는 통영 명물이다. 소주는 한 병에 1만원, 맥주는 6000원으로 쳐서 한 테이블 기본 3만원이면 회부터 조림, 구이까지 여남은 해물접시가 줄을 잇는다.

이런 집은 일행이 많을수록 술을 많이 마실수록 이문이 남는 장사라 달랑 둘이서 3만원 겨우 채우자니 미안했다. 그래도 종업원들은 전망 좋은 자리로 앉혀주고 황송할 만큼 친절하다. 멸치회가 맛있어서 더 달라 해도 싫은 기색이 없다. 통영 참 좋은 곳이구나. 이튿날 늦은 아침 도다리쑥국도 야들야들한 ‘봄 도다리’ 살에 봄내음 향긋한 쑥이 행복했다.

귀경길에 남해섬을 돌았다. 빼어난 풍광 중에서도 숨 막히게 웅장한 바다가 미조항~물건항 사이 물미해안도로에 펼쳐진다. 이곳 노점 주인은 한 잔에 1000원 하는 커피를 팔며 이런저런 세상살이 얘기를 정겹게 건넨다. 어떻게 이번 여행은 볼거리, 먹을거리에다 사람마다 이리 살가운가.

창선교 남쪽 우리식당은 남해 명물 죽방렴 생멸치로 차리는 회와 찌개, 조림이 이름났다. 늦은 점심으로 멸치쌈밥을 시켰다. 매콤비릿한 생멸치찌개를 상추에 싸 먹는 맛은 어릴 적 대멸(큰멸치)조림 그 맛이다. 서울에선 수산시장서도 보기 힘든 대멸이라 주인 아주머니에게 좀 팔 수 없겠느냐고 물었다. 뭍 손님이 너무 좋아하는 게 신기하고 반가웠던지 아주머니는 선선하게 스티로폼 상자 가득 생멸치를 싸준다.

“이 가게 30몇 년 해서 아이들 유학까지 보냈지예. 손주가 일곱이라예. 인자 지쳐서 고마하고 싶지만도 ‘맛있다’며 다시 찾아주는 손님들 땜에 못 고만두요.” 내친 김에 묵은김치도 좀 얻자 했다. “그 알량한 기 그리 맛있소?” 아주머니 얼굴이 더 환해지면서 딸한테도 안 줬다는 볼락김치를 꺼내다 싸준다. 영락없이 싸 들려 보내는 친정어머니다.

조금 떨어진 곳에 세워둔 차에 멸치며 김치를 싣고 떠나려는데 아주머니가 달려 나온다. 깜빡했다는 듯 작은 비닐봉지 하나를 내민다. “방금 쪘으니 찻길에 먹으라” 한다. 따뜻한 쑥떡 서너 쪽이다. 봄의 향취! 화사한 봄꽃보다 맛깔진 음식보다 사람이 아름다웠다.

오태진 · 수석논설위원

'여행,레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잘보존된 명사가 살던집들[중국]  (0) 2006.10.08
옛날옛적에 까마귀가 남자와 여자를  (0) 2006.10.04
삼바축제  (0) 2006.10.02
말레이시아 대부호 집구경  (0) 2006.10.02
전국명소 소개  (0) 2006.10.01
Posted by ogfriend

2006. 10. 2. 14:52 여행,레저

삼바축제

원본: 又堂畵室(우당화실)2006/04/02 오후 3:19 | 잡담&야설&여담





지구촌 최대의 축제 리오 카니발 '삼바축제'




http://agorafile1.media.daum.net/pcp_download.php?fhandle=NUNnNUBhZ29yYWZpbGUxLm1lZGlhLmRhdW0ubmV0Oi9LMTUwLzQyLzQyMzIuanBn&filename=??1.jpg');">


      매년 2-3월이면
      세계적인 축제 리오 카니발이 성대히 열린다.




      http://agorafile1.media.daum.net/pcp_download.php?fhandle=NUNnNUBhZ29yYWZpbGUxLm1lZGlhLmRhdW0ubmV0Oi9LMTUwLzQyLzQyMzMuanBn&filename=??2.jpg');">


      화려한 의상의 무희들, 휘황찬란한 각종 퍼레이드,
      흥겨운 쌈바의 리듬, 그리고 정열의 쌈바춤…



      http://agorafile1.media.daum.net/pcp_download.php?fhandle=NUNnNUBhZ29yYWZpbGUxLm1lZGlhLmRhdW0ubmV0Oi9LMTUwLzQyLzQyMzQuanBn&filename=??3.jpg');">


      그 곳에 있는 것만으로도
      몸 속의 모세혈관이
      몸밖으로 튀어나올 것 같은 흥분에 휩싸이게 된다.



      http://agorafile1.media.daum.net/pcp_download.php?fhandle=NUNnNUBhZ29yYWZpbGUxLm1lZGlhLmRhdW0ubmV0Oi9LMTUwLzQyLzQyMzUuanBn&filename=??4.jpg');">


      이런 분위기는
      오랫동안 카니발을 개최해 온
      브라질의 남다른 노하우가 아니면 불가능할 것이다.



      http://agorafile1.media.daum.net/pcp_download.php?fhandle=NUNnNUBhZ29yYWZpbGUxLm1lZGlhLmRhdW0ubmV0Oi9LMTUwLzQyLzQyMzYuanBn&filename=??5.jpg');">


      하지만 이런 화려한 축제의 주인공인 쌈바가
      실은 아픈 역사 속에서 탄생된 몸부림이었다는 것을
      아는 이는 별로 없을 것이다.



      http://agorafile1.media.daum.net/pcp_download.php?fhandle=NUNnNUBhZ29yYWZpbGUxLm1lZGlhLmRhdW0ubmV0Oi9LMTUwLzQyLzQyMzguanBn&filename=??6.jpg');">


      '쌈바'는
      아프리카에서 노예로 강제로 끌려온 흑인들에 의해
      처음 시작되었다.



      http://agorafile1.media.daum.net/pcp_download.php?fhandle=NUNnNUBhZ29yYWZpbGUxLm1lZGlhLmRhdW0ubmV0Oi9LMTUwLzQyLzQyMzkuanBn&filename=??7.jpg');">


      포르투갈이
      브라질의 원주민인 인디오를 몰아내고
      이곳을 점령했을 때
      이들은 이곳의 비옥한 대지에
      사탕수수를 심기 시작했고,
      노동에 필요한 노예들을
      아프리카에서 강제로 끌어 왔다.



      http://agorafile1.media.daum.net/pcp_download.php?fhandle=NUNnNUBhZ29yYWZpbGUxLm1lZGlhLmRhdW0ubmV0Oi9LMTUwLzQyLzQyNDAuanBn&filename=??8.jpg');">


      흑인 노예들은
      온 종일 힘든 노동을 끝내고 잠자리에 들 때면
      언제나 고향을 그리워했다.



      http://agorafile1.media.daum.net/pcp_download.php?fhandle=NUNnNUBhZ29yYWZpbGUxLm1lZGlhLmRhdW0ubmV0Oi9LMTUwLzQyLzQyNDEuanBn&filename=??9.jpg');">


      그리고 굶주린 배고픔의 고통도 참기 힘들었다.
      그들은 이런 슬픔과 고통을 잊기 위해
      그들의 고향에서 즐겼던 노래와 춤을 추며
      그 시간을 달랜 것이다.



      http://agorafile1.media.daum.net/pcp_download.php?fhandle=NUNnNUBhZ29yYWZpbGUxLm1lZGlhLmRhdW0ubmV0Oi9LMTUwLzQyLzQyNDIuanBn&filename=??10.jpg');">


      이것이 바로 지금의 쌈바다



http://agorafile1.media.daum.net/pcp_download.php?fhandle=NUNnNUBhZ29yYWZpbGUxLm1lZGlhLmRhdW0ubmV0Oi9LMTUwLzQyLzQyNDMuanBn&filename=??11.jpg');">




http://agorafile1.media.daum.net/pcp_download.php?fhandle=NUNnNUBhZ29yYWZpbGUxLm1lZGlhLmRhdW0ubmV0Oi9LMTUwLzQyLzQyNDQuanBn&filename=??12.jpg');">




http://agorafile1.media.daum.net/pcp_download.php?fhandle=NUNnNUBhZ29yYWZpbGUxLm1lZGlhLmRhdW0ubmV0Oi9LMTUwLzQyLzQyNDUuanBn&filename=??13.jpg');">




http://agorafile1.media.daum.net/pcp_download.php?fhandle=NUNnNUBhZ29yYWZpbGUxLm1lZGlhLmRhdW0ubmV0Oi9LMTUwLzQyLzQyNDYuanBn&filename=??14.jpg');">




http://agorafile1.media.daum.net/pcp_download.php?fhandle=NUNnNUBhZ29yYWZpbGUxLm1lZGlhLmRhdW0ubmV0Oi9LMTUwLzQyLzQyNDcuanBn&filename=??15.jpg');">




http://agorafile1.media.daum.net/pcp_download.php?fhandle=NUNnNUBhZ29yYWZpbGUxLm1lZGlhLmRhdW0ubmV0Oi9LMTUwLzQyLzQyNDguanBn&filename=??16.jpg');">




http://agorafile1.media.daum.net/pcp_download.php?fhandle=NUNnNUBhZ29yYWZpbGUxLm1lZGlhLmRhdW0ubmV0Oi9LMTUwLzQyLzQyNDkuanBn&filename=??17.jpg');">




http://agorafile1.media.daum.net/pcp_download.php?fhandle=NUNnNUBhZ29yYWZpbGUxLm1lZGlhLmRhdW0ubmV0Oi9LMTUwLzQyLzQyNTAuanBn&filename=??18.jpg');">




http://agorafile1.media.daum.net/pcp_download.php?fhandle=NUNnNUBhZ29yYWZpbGUxLm1lZGlhLmRhdW0ubmV0Oi9LMTUwLzQyLzQyNTEuanBn&filename=??19.jpg');">




http://agorafile1.media.daum.net/pcp_download.php?fhandle=NUNnNUBhZ29yYWZpbGUxLm1lZGlhLmRhdW0ubmV0Oi9LMTUwLzQyLzQyNTIuanBn&filename=??20.jpg');">




http://agorafile1.media.daum.net/pcp_download.php?fhandle=NUNnNUBhZ29yYWZpbGUxLm1lZGlhLmRhdW0ubmV0Oi9LMTUwLzQyLzQyNTMuanBn&filename=??21.jpg');">




http://agorafile1.media.daum.net/pcp_download.php?fhandle=NUNnNUBhZ29yYWZpbGUxLm1lZGlhLmRhdW0ubmV0Oi9LMTUwLzQyLzQyNTQuanBn&filename=??22.jpg');">




http://agorafile1.media.daum.net/pcp_download.php?fhandle=NUNnNUBhZ29yYWZpbGUxLm1lZGlhLmRhdW0ubmV0Oi9LMTUwLzQyLzQyNTUuanBn&filename=??23.jpg');">




http://agorafile1.media.daum.net/pcp_download.php?fhandle=NUNnNUBhZ29yYWZpbGUxLm1lZGlhLmRhdW0ubmV0Oi9LMTUwLzQyLzQyNTYuanBn&filename=??24.jpg');">




http://agorafile1.media.daum.net/pcp_download.php?fhandle=NUNnNUBhZ29yYWZpbGUxLm1lZGlhLmRhdW0ubmV0Oi9LMTUwLzQyLzQyNTcuanBn&filename=??25.jpg');">




http://agorafile1.media.daum.net/pcp_download.php?fhandle=NUNnNUBhZ29yYWZpbGUxLm1lZGlhLmRhdW0ubmV0Oi9LMTUwLzQyLzQyNTguanBn&filename=??26.jpg');">




http://agorafile1.media.daum.net/pcp_download.php?fhandle=NUNnNUBhZ29yYWZpbGUxLm1lZGlhLmRhdW0ubmV0Oi9LMTUwLzQyLzQyNTkuanBn&filename=??27.jpg');">





http://agorafile1.media.daum.net/pcp_download.php?fhandle=NUNnNUBhZ29yYWZpbGUxLm1lZGlhLmRhdW0ubmV0Oi9LMTUwLzQyLzQyNjAuanBn&filename=삼바28.jpg');">

Spanish Gipsy Dance / Edmundo Ros

'여행,레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옛날옛적에 까마귀가 남자와 여자를  (0) 2006.10.04
꽃보다 사람이 아름다워  (0) 2006.10.02
말레이시아 대부호 집구경  (0) 2006.10.02
전국명소 소개  (0) 2006.10.01
좋은 산 사진을 위한 10가지 팁  (0) 2006.10.01
Posted by ogfriend
 
말레이시아 대부호 집구경! 2006/03/31 00:24추천1스크랩12

말레이시아 여행기 2탄-말레이시아의 대부호 집구경!!!

오늘은 말레이시아 대부호 아저씨집에 구경갔던 이야기를 해드릴께요~

말레이시아에서 부자는, 보통 우리나라의 부자들과 차원이 다르더군요.

말레이시아 관광청장님은요, 섬을 가지고 있대요. 섬을! -0-;

그래서 깜짝 놀랐었는데 부자들 중엔 섬을 가진 사람이 많다고 하더군요.

이분이십니다. 작년에 만난 분이라 아직도관광청장님이신지는 잘 모르겠군요.

"나중에 내 섬에 놀러와!" 그러셨는데 벌써 절 잊으셨겠죠?!ㅋㅋ

P5250099.JPG

음...아무튼 전 말레이시아의 부잣집을 구경할 기회를 가졌었는데요, 너무너무 멋졌습니다!

일단 이 집엔 하인이 자그마치 열 일곱명!!! 그런데 좀 웃겼던 것이 자동화 시스템이 미비하여 벨을 눌렀더니 하인 한 명이 저 멀리서부터 다다다닥 달려와 직접 문을 열어주는 것이었습니다.ㅋㅋ

집의 외관은 이렇습니다.

P1010202.JPG

통유리로 햇살이 환하게 들어와 대리석 바닥이 반짝반짝 빛나는 모습. 골드컬러의 샹들리에도 참 럭셔리 합니다!

P1010208.JPG

정원으로 나가는 문 너무 예쁘죠!!!

P1010205.JPG

문에 좀더 다가가서 한 컷!

P1010206.JPG

정원에 분수대도 있어요!

P1010207.JPG

거실에 있는 이 피아노 앞에서 부호아저씨가 저한테 "너 피아노 칠줄 알아?" 그랬는데

실은 제가 초등학교 다닐 때 바이엘까지만 떼고 그만뒀거든요. (후회 막심...ㅠㅠ)

그래서 "아뇨 잘 못쳐요." 했더니

회심의 미소를 지으시며 피아노에 있는 버튼을눌렀는데 피아노가 막 자동으로 연주하지 뭐에요!!-0-;

P1010214.JPG

여긴 식당입니다. 의자와 식탁 모두수입 앤티크가구래요.

P1010210.JPG

방이 몇개였는지 자세히 기억이 안나네요. 여긴 많은 침실 중 하나에요~

P1010217.JPG

여긴 응접실. 하늘하늘한 커튼 예쁘죠?

P1010213.JPG

부호아저씨네 러그는 호랑이 가죽! 호랑이가 좀 불쌍하네요...ㅠㅠ

P1010226.JPG

당구대도 있고요~

P1010215.JPG

2층 발코니에서 내다 본 풍경. 아름답죠? 빨간 지붕 집도 아저씨꺼에요.

P1010220.JPG

여긴 야외 수영장~

P1010203.JPG

여기는 욕실이에요~욕조 옆에 창이 있어서 멋져요!

P1010225.JPG

부호 아저씨는 음악이 취미시래요.여기는 아저씨의 취미실. 한 쪽엔드럼 등이 설치된 무대가 있고 이렇게 유리장 안에 기타 콜렉션을 전시해 두셨습니다. 음악 연주하시려고 파티도 자주 여신대요.

P1010230.JPG

부호 아저씨는 차도 많아요~사진에 찍힌 벤츠만 4대!!총 7~8대 정도 되었던 듯합니다. 기분에 따라 색깔별로 차를 골라타고 나갈 수 있다니! 와~ -0-

P1010234.JPG

이런 대단한 집에 사는 아저씨 얼굴이 궁금하시죠? 바로 이분입니다~두둥~!

P1010235.JPG

참 수수하시죠? ㅎㅎㅎ

말레이시아 부잣집 구경 재미있으셨나요? ^^

'여행,레저' 카테고리의 다른 글

꽃보다 사람이 아름다워  (0) 2006.10.02
삼바축제  (0) 2006.10.02
전국명소 소개  (0) 2006.10.01
좋은 산 사진을 위한 10가지 팁  (0) 2006.10.01
명산보기  (0) 2006.09.30
Posted by ogfriend
이전버튼 1 2 3 4 5 6 7 8 ··· 47 이전버튼

블로그 이미지
오래된 그리고 좋은 친구들이 가끔들러 쉬다 가는곳.. 블로그에 게재된 내용 중 게재됨을 원치 않으시거나, 저작권자의 요청이 있으면 즉시 게재한 내용을 삭제하겠으니 삭제요청 메일 주시기 바랍니다 모닥불 올림. Any copyrighted material on these pages is used in noncomercial fair use only, and will be removed at the request of copyright owner.
ogfriend

태그목록

공지사항

Yesterday
Today
Total

달력

 « |  » 2024.12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