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고삽시다'에 해당되는 글 218건

  1. 2006.10.09 술취한 남자와 길가던 여자
  2. 2006.10.09 생물시험 모범답안
  3. 2006.10.09 낚싯대 외
  4. 2006.10.09 너무귀여운 남편
술취한 남자와 길가던 여자 등
술취한 남자와 길가던 여자

술취한 한 남자가 길을 가다가 개와 함께 걸어가는 여자를 보았다. 남자는 여자를 멈춰 세워 물었다.

“이봐요! 이 돼지를 어디서 얻었지?”

그러자 여자가 말했다.

“이것 보세요! 아저씨 이건 돼지가 아니고 개라고요.”

그러자 남자 왈 “진정해~나는 개에게 물어본 거란 말이야!”

닭살 커플의 보디 랭귀지

닭살 커플로 불리는 부부가 있었다.

이들은 둘만의 보디 랭귀지를 만들기로 했다.

남자가 여자에게 제안했다.

“내가 사랑을 원할 때는 당신 왼쪽 가슴을 한번 잡을게.

그리고 사랑을 원치 않을 때는 오른쪽 가슴을 한번 잡을게.”

여자는 끄덕이며 말했다.

“그럼 나는 어떻게 할까?”

남자:“당신이 사랑을 원할 때는 내 그곳을 한번 잡아 당겨.”

여자:“그럼 원치 않을 때는?”

남자:“당신이 원치 않을 때는 내 그곳을 200번 잡아 당기면 돼.”

지하철에서 있었던 일

친구와 용산을 다녀왔습니다. 이것저것 살겸 구경도 할겸 해서요. 집으로 오는 의정부 북부행 열차 안에서 한 아저씨가 붉은 티셔츠를 팔고 있더군요.

“월드컵 때, 많이 만들었다가 재고가 남아 팝니다! 오늘 대만전이 있어서 이렇게 싼 값에 드리는 게 아니구요! 여러분께 좋은 물건 좋은 가격에 드리고자 이렇게 나왔습니다~ 딱 오늘만! 2장 천원에 드립니다~ 대한민국 국민에게만 이 값에 팝니다! ”라고 외치며 한 칸을 누비는데… 마침 외국인 한 분이 손을 흔들더군요.

궁금했습니다. “대한민국 국민에게만 이 값에 팝니다!” 라는 말이 어떻게 지켜질지…. 근데 2장 천원에 주시더군요-_- 아저씨는 뻘쭘해하는 분위기… 열~심히 얘기하다가… 손 흔드는 외국인 보는 순간 굳어버린 표정….

'웃고삽시다' 카테고리의 다른 글

북한의 육상선수가  (0) 2006.10.09
어떤 주부의 일리 있는 주장  (0) 2006.10.09
생물시험 모범답안  (0) 2006.10.09
낚싯대 외  (0) 2006.10.09
너무귀여운 남편  (0) 2006.10.09
Posted by ogfriend
작성자:강철
제목:생물시험 모범답안조회수 : 150

생물시험 모범답안


고3때는 내신이 무~~~척 중요하다. 우리의 철수! 고3 마지막 시험이었는데 생물 선생님께서는 무슨 마음으로 그러셨는지 --; 하여간 정답이 '항문'이었다.

흔하게 쓰는 단어인데..... 갑자기 철수는 생각이 나질 않았다. 머리를 쥐어짜며 곰곰 생각하다가 한 문제라도 맞춰보겠다는 욕심에 '똥구멍'이라고 썼다.
(철수는 그것밖에 생각이 나지 않았다. 정말 항문이라는 단어는 떠오르지 않았다.)

시험이 끝나고 그제서야 친구들이 웅성거리는 소리에 '항문'이라는 것을 알았지만, 이미 때는 늦었다.
뒤에서 뚱뚱한 영구가 뛰어오면서,

″야, 썼냐? 주관식 10번 말야!″

″못 썼어.″

″나도 생각이 안 나서 못 썼어.″

그런데, 철수같은 친구들이 몇 명 되었다.
생물 선생님께서는 정답은'항문'이라고 발표를 했다.

그런데..철수는 가만히 있을 수가 없었다. 그래서 우는척 하면서 생물 선생님께 달려갔다.

″선생님! '똥구멍' 맞게 해 주세요.″

″'항문'은 한자어지만 '똥구멍'은 순수 우리나라 말이잖아요. 그러니까 맞게 해 주세요.″

철수의 울음 공세에다가 우리 나라 말을 사랑해야 한다고 박박 우기는 철수에게 선생님은 반쯤은 넘어가 계셨고, 옆에서 국어 선생님께서도 거들어 주신 덕분에 ″'똥구멍'까지는 맞게 해 주마″라고 생물 선생님은 드디어 말씀하셨다.

개선 장군처럼 의기양양하게 걸어오는 철수에게 영구가 물었다.

″맞게 해 줬어?″

″당연하지!″

갑자기 영구 얼굴이 벌개지더니 철수의 손을 잡고 생물 선생님께 달려갔다.

″선생님! '똥구멍'도 맞다면서요?″

″그런데?″

″저도 맞게 해 주세요.″

″뭐라고 썼는데?″

영구의 답안지를 봤더니 글쎄, '똥꾸녕'이라고 써 있는 거였다.

″선생님. 저희 집에서는요. '똥구멍'을 '똥꾸녕'이라고 합니다. 저희 부모님은 경상도 분이셔서 '똥구멍'이라고 하시질 않습니다. 어쨌든 의미는 통하잖아요.″

생물 선생님께서는 그건 안 된다고 하시고... 옆에 계신 국어선생님께서도 사투리이기 때문에 곤란하다고 하셨다.

그러자 흥분한 영구는 이건 생물 시험이지 국어 시험은 아니지 않냐고 박박 우겼다. 닭똥같은 눈물을 흘리면서 말다.

결국, 선생님께서는 생각해 보시겠다고 하셨는데, 마치 영구는 승리나 한 듯이 교실로 의기양양하게 돌아왔다.

그러자 갑자기 땡칠이, 칠뜩이 등 몇 명 친구들이 우르르 교무실로 가는 거였다. 그들이 쓴 답은 이런 거였다.
,
,
,

똥꾸녘, 똥구녘, 똥꾸멍, 똥꾸녕, 똥구녕....등등.

생물 선생님께서는 근1주일 가량을 '똥구멍'에 시달려야 했고 결국은 다 틀리게 하고 '항문'과 '똥구멍'만 맞게 해줬다. 그 중에 한 명은 가서 항의해 보지도 못하고 쓴 웃음만 지었다.

그가 쓴 답은
,
,
,
,
,

'똥꼬' 였다^^

'웃고삽시다' 카테고리의 다른 글

어떤 주부의 일리 있는 주장  (0) 2006.10.09
술취한 남자와 길가던 여자  (0) 2006.10.09
낚싯대 외  (0) 2006.10.09
너무귀여운 남편  (0) 2006.10.09
위험한 며느리  (0) 2006.10.09
Posted by ogfriend

2006. 10. 9. 15:09 웃고삽시다

낚싯대 외

낚싯대

낚싯대, 각종 미끼, 부츠 등 온갖 야외활동 장비가 차고에 잔뜩 쌓여있는 것을 보고 아내는 한숨을 내쉬었다.

“내가 먼저 죽어야겠어요. 그래야 이 물건들을 내가 치우게 되지 않을테니.”

그러자 남편이 넌지시 말했다.

“거꾸로 좋은 쪽으로 생각하도록 해요. 내가 먼저 죽으면 광고를 내면 될 게 아니오.

이것들을 보러 오는 숱한 남자들 중에서 좋은 배우자를 찾을 수 있잖소.”

그러자 아내는 이렇게 대꾸했다.

“천만에요. 이런 거 좋아하는 사람은 내 타입이 아니에요.”

특종

인기 절정의 여배우가 병원에 입원했다는 소문이 나자 각종 신문사 연예부에 비상이 걸렸다.

특종을 얻으려던 한 여기자가 간호사로 변장을 하고 병원으로 잠입해 들어갔다.

연예부장은 기발한 아이디어를 낸 여기자에게 잔뜩 기대를 하고 보고를 기다렸다.

다음 날 신문사로 돌아온 여기자에게 연예부장이 물었다.

“그래! 특종은 건졌나?”

쭈뼛거리며 여기자가 하는 말,

“죄송합니다. 타 신문에서 온 의사가 절 내쫓는 바람에….”

남동생

어머니와 한바탕 설전을 벌이고 난 뒤 남동생은 자기 방문에다가 “엄마 미워요”라고 써붙여 놓았다.

상담교사인 아버지는 퇴근해서야 모자 간의 긴장상태를 알게 되었다.

“내가 잘 타일러 보리다.”

아버지는 어머니에게 그렇게 말하고 동생 방으로 갔다.

몇 분 후 아버지가 나오더니 말씀하셨다.

“그 애는 더 이상 당신을 미워하지 않소.”

맞는 말이었다.
남동생은 ‘엄마’를 지우고 그 자리에 ‘아빠’를 적어놓았다.

'웃고삽시다' 카테고리의 다른 글

술취한 남자와 길가던 여자  (0) 2006.10.09
생물시험 모범답안  (0) 2006.10.09
너무귀여운 남편  (0) 2006.10.09
위험한 며느리  (0) 2006.10.09
제말이 그말 입니다.  (0) 2006.10.09
Posted by ogfriend
너무 귀여운 남편


결혼한지 20년된 누룽지부부,
깨가 쏟아졌다. 어느날 평상시보다
일찍 퇴근한 누룽지는 다짜고짜
아내의 손을 잡아끌고 방안으로
들어가 이부자리를 폈다.

아내는
화들짝 놀라면서, '아이 , 벌써부터
이러면 어떡해? 부끄럽잖아.' 하면서
누룽지의 얼굴을 행복한듯 쳐다보았다.
아내를 이불 속으로 끌고 들어간 누룽지는
이불을 뒤집어 쓰고서는 점잖게 말했다.
' 야 마누라 !

.

.
.
.
.
.
.
.
.

.
나 야광시계 샀다!




http://gif00.com.ne.kr/gif/hu/383.gif">

'웃고삽시다' 카테고리의 다른 글

생물시험 모범답안  (0) 2006.10.09
낚싯대 외  (0) 2006.10.09
위험한 며느리  (0) 2006.10.09
제말이 그말 입니다.  (0) 2006.10.09
유도심문  (0) 2006.10.09
Posted by ogfriend

블로그 이미지
오래된 그리고 좋은 친구들이 가끔들러 쉬다 가는곳.. 블로그에 게재된 내용 중 게재됨을 원치 않으시거나, 저작권자의 요청이 있으면 즉시 게재한 내용을 삭제하겠으니 삭제요청 메일 주시기 바랍니다 모닥불 올림. Any copyrighted material on these pages is used in noncomercial fair use only, and will be removed at the request of copyright owner.
ogfriend

태그목록

공지사항

Yesterday
Today
Total

달력

 « |  » 2024.10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