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위가 시작되면서 추어탕은 우리집 보양식으로 자주 만들어 먹게 되는데요.. 미꾸라지는 영양이 풍부하고 소화가 잘 되어 여름 보신용으로 정말 좋은 음식이랍니다. ^^ 추어탕은 우리의 몸에 원기를 불어 넣는 식품으로 옛날부터 추어탕이 추천되어 왔다고 해요~ 미꾸라지는 칼슘과 단백질, 필수 아미노산, 각종 무기 질 등으로 형성된 고단위 영양제나 다름없죠? 그래서 옛부터 어른들은 몸이 허하면 미꾸라지 탕이나 미꾸라지 어죽을 먹었던 것이라고해요~ 피부와 혈관, 내장에 생기를 주어 젊음을 유지 시키고 숙취 해소에 도움을 주고, 특히 추어탕에 함유돼 있는 콘드로이친은 미끈미끈한 미꾸라지의 점액물에 많이 들어 있다고해요~ 추어탕은 위장에 전혀 무리를 주지 않으며 소화가 빨라 위장질환 등에 적합한 음식이며 나이가 들어 소화력이 떨어져 있거나 병환 뒤 회복기나 수술 전, 후의 기력 회복에 많은 도움을 준다고해요~
한번 만들어 볼께요~
<이렇게 준비하세요~> 주재료:미꾸라지, 우거지 배추, 숙주나물, 대파, 말린 토란 줄기 양념: 고추가루, 된장, 다진 마늘, 간장, 후추, 청-홍고추, 재피가루 <이렇게 만들어 보세요> 1.미꾸라지는 굵은 소금 한줌을 넣어 뚜껑을 닫아 기절시켜 주세요~ 깨끗히 씻어준 뒤 푹 삶아 체에 밭쳐 으깨면서 국물에 내려주세요. (체에 걸러진 잔뼈와 내장찌꺼기는 버리세요.) 2.냄비에 참기름을 두른 뒤 미꾸라지를 볶은 뒤 물을 조금 부어 살짝 끓여 주세요~ (끓인 국물을 따로 담아 두었다가 남편이랑 아이들 마시게 한답니다.) 3.우거지 배추, 숙주나물, 토란 줄기는 끓는 물에 살짝 데쳐 주세요~ 4.우거지 배추와 토란줄기를 간장에 무쳐 줍니다. 5.냄비에 걸러진 미꾸라지 국물에 3번을 넣어 끓여 주세요~ 6.4번이 적당히 끓으면 숙주나물, 파를 넣어 다시 한번 끓여 주세요~ 7.간장, 약간의 된장, 고추가루를 넣어 간하고 마지막으로 다진 마늘과 후추가루를 넣어 마무리 해주세요~ 8.기호에 맞게 다진 청-홍고추, 마늘 재피가루를 뿌려 드세요~ (재피가루를 뿌려 드시면 톡 쏘는 맛때문에 비린내도 제거해 준답니다.)
요곤 기절한 미꾸라지를 참기름에 뽁아 체어 거르기전 약간의 물을 넣어 폭 삶은 진한 국물인데요~ 파를 송송 넣어 소금간해서 남편이랑 아이 먹이거든요? 몸 보양으로 아주 그만이에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