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에 해당되는 글 1385건

  1. 2006.09.20 양파
  2. 2006.09.20 전어구이
  3. 2006.09.20 정력식품의 효능
  4. 2006.09.20 한국인의 10대밥상

2006. 9. 20. 00:26 건강,생활상식

양파

**웰빙의 만점식품- 양파**

-성인병 예방.... 항암 효과도 커-   양파는 달콤한 맛도 좋지만, 건강에도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피를 맑게 하는 효능이 뛰어나, 성인병을 예방하는 데 둘째가라면 서러울 건강식품. 익혀도 약용 효과가 변하지 않고 부작용이 없어 민간요법에 많이 쓰인다. 양파의 효능과 질병에 따른 민간요법을 알아보았다.
옛날 이집트에서 피라미드를 쌓을 때 노예들이 2t이 넘는 돌덩이를 운반할 수 있었던 것은 노예들에게 매일 양파를 먹였기 때문이라고 한다.
동양에서도 둥근 모양은 기운을 가운데로 모아준다고 하여, 양파를 기를 모으는 힘이 강한 식품으로 여겨왔다. 이처럼 양파는 예로부터 피로 회복과 스태미나에 좋고, 노화를 막아 장수에 기여하는 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양파의 다양한 효능 중 눈길을 끄는 것은 여러가지 성인병에 대한 효과다. 임상 실험 결과에 따르면 고혈압, 동맥경화, 심장병, 당뇨병 등의 성인병에 탁월한 효능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양파는 혈액을 정화시킨다.
우리보다 기름진 음식을 즐겨 먹는 중국인들이 고혈압, 동맥경화, 심장병, 뇌졸중 등의 성인병 발병률이 낮은 이유는 양파를 많이 먹기 때문. 양파에 콜레스테롤을 분해하거나 혈압을 내리는 성분이 많이 들어 있다고 한다.
콜레스테롤을 줄이는 양파의 효과는 일본의 한 연구 결과에서도 알 수 있다. 콜레스테롤을 먹인 토끼와 콜레스테롤과 함께 양파를 먹인 토끼를 16주 동안 기른 뒤 측정한 결과, 양파를 먹여 기른 토끼의 콜레스테롤 수치가 눈에 띄게 줄어들었다고 한다.
 

*하루 한개 먹으면 암·성인병 예방
인도의 콜리브 박사는 개의 췌장을 제거하는 실험으로 당뇨병에 대한 양파의 효능을 입증시켰다. 췌장을 제거한 개는 인슐린 분비가 안되어 며칠 만에 당뇨병에 걸려 죽었는데, 췌장을 제거하고 양파기름을 3번 주사한 개는 66일 동안 산 것. 이는 양파의 ‘설파이드’라는 성분이 인슐린과 같은 작용을 해 혈액 속의 포도당을 조절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최근에는 양파가 현저한 발암 억제 작용을 한다는 사실이 과학적으로 입증되면서 주목받고 있다. 일본 아키다 대학의 가미야마 교수는 아카다현 주민들에게는 위암이 많고 이와테현 주민들에게는 위암이 적은 이유를 연구한 결과, 양파를 많이 먹고 덜 먹은 차이 때문이라고 발표했다.
양파는 남자의 정력 강화에도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양파에 들어 있는 비타민A가 정자의 생성을 돕고, 비타민B1은 성 활동에 관여하는 부교감신경의 기능을 활발하게 하기 때문이다.
양파에는 칼슘과 철분도 풍부하게 들어 있는데, 특히 뼈를 형성하는 칼슘이 많고 자체적으로 성장호르몬과 같은 작용을 하기 때문에 한창 자라는 어린이와 칼슘 부족으로 병을 얻기 쉬운 노인에게 좋다. 또한 지방이 적고 야채로서는 단백질이 많은 편이라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며, 자궁수축에 의한 분만 촉진에도 효과가 있어 임산부에게도 좋다.
양파는 날로 먹는 것이 가장 좋지만, 독특한 매운맛과 향이 있어 먹기가 쉽지 않다. 익히면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효능과 강력한 항산화물질인 ‘퀘르세틴’이 조금 떨어지긴 하지만, 그외 대부분의 효능은 그대로 유지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장기간 보존해도 성분이 변하지 않고, 아무리 많이 먹어도 부작용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하루 50g 정도씩 먹으면 효과를 볼 수 있다.
*양파의 효능
* 양파는 혈액 속의 불필요한 지방과 콜레스테롤을 녹여 없앤다. 그 결과 동맥경화와 고지혈증을 예방하고 치료한다.
* 양파는 혈압을 내리는 작용도 현저하다. 그 결과 고혈압의 예방과 치료에 탁월하다.
* 양파는 혈당을 저하시키는 작용도 뛰어나고, 인슐린의 분비를 촉진시켜 당뇨병을 예방 및 치료한다.
* 양파는 간장 속의 지질도 저하시켜 간장을 건강하고 강하게 하며, 신체의 노곤함을 없애주어 변비통이나 피로회복에도 좋다.
* 양파는 지방의 함량이 적으며 채소로서는 단백질이 많은 편이다. 그래서 다이어트에도 좋다.
* 양파는 칼슘과 철분의 함량이 많아 강장효과를 돋우는 역할을 한다.
* 양파는 혈액을 정화하기 때문에 피부미용에 좋고 잔주름을 예방한다.

'건강,생활상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송이요리  (0) 2006.09.20
인스턴트식품먹고 장수한사람  (0) 2006.09.20
전어구이  (0) 2006.09.20
정력식품의 효능  (0) 2006.09.20
한국인의 10대밥상  (0) 2006.09.20
Posted by ogfriend

2006. 9. 20. 00:25 건강,생활상식

전어구이

15㎝. 가장 맛있는 전어 크기다.

전어는 10㎝ 작은 놈부터 30㎝ 큰 놈까지 있다. 20㎝ 이상이면 보통 ‘떡전어’라고 표현한다. 2년쯤 자라면 15㎝ 가 된다. 정정호 서면개발위원회 사무국장은 “전어는 15㎝ 정도가 맛있다”고 했다.

“너무 크면 구워도 살이 터석(퍽퍽)허지. 식당에서 쓰기에는 큰 놈이 좋지만, 확실히 15㎝ 정도가 꼬숩지(고소하지).”

특히 전어를 회로 즐기려면 15㎝ 정도가 적당하다.

전어는 ‘뼈(세코시·背越し)회’로 주로 즐긴다. 생선살과 뼈를 함께 썰어 먹는 스타일이다. 몸집이 작거나 잔가시가 많아 뼈를 발라내기 어려운 생선을 회뜰 때 주로 사용한다.

전어 뼈회는 생선살을 등뼈와 함께 직각이나 대각선으로 자른다. 20㎝이상 큰 전어는 등뼈를 발라낸 다음 회를 뜬다. 뼈를 씹으면 고소한 맛이 배어 나오는 맛이 별미다.

뼈회로 먹을 때 전어가 너무 작으면 씹는 맛이 없다. 하지만 반대로 너무 크면 뼈가 억세서 먹기 힘들다. 그래서 15㎝ 정도가 딱 적당하다. 물론 절대적인 기준은 아니며, 사람마다 입맛이 다르다는 점은 감안해야 한다.

남쪽에서 겨울을 난 전어는 4월부터 6월에 걸쳐 난류를 타고 북상, 강 하구에서 알을 낳는다. 알을 낳느라 온 힘을 뺀다. 봄 전어는 그래서 맛이 떨어진다. 6월~9월 만 밖으로 나갔다가 다시 만 안으로 들어온다. 플랑크톤과 바닥 유기물을 개흙과 함께 먹는다.

한국에서는 전어가 서해와 남해, 동해 전 해역에서 잡힌다. 강릉지방에서는 전어를 ‘새갈치’라고도 부른다.

그렇다면 어디 전어가 가장 맛있을까? 홍원항, 마량포구 등 서해안에 사는 사람들은 당연히 서해산이 낫다고 열변을 토한다.

홍원항 횟집 주인들은 “고기는 간만의 차이가 큰 바다에서 자라야 맛이 좋고, 뻘(갯벌)과 어울려야 맛이 난다. 이모저모 따져보면 서해, 그중에서도 서면 앞바다 전어가 최고”라고 강조했다.

수협 관계자나나 도매상들은 남해산 전어가 조금 더 낫다는 쪽으로 기우는 편이다. 삼천포·남해산을 최고로 치고, 값도 남해산이 조금 더 비싸다. 하지만 삼천포에 가더라도 삼천포산 전어를 반드시 먹는다는 보장은 없다. 물량이 모자라니 서해안 쪽에서도 조달해온다.

8월부터 잡기 시작하는 전어는 9월 중순쯤 맛이 절정에 오른다. 이때 전어를 구워 접시에 담으면 바닥에 흥건하게 기름이 고일 정도다.

몸매가 둥글고 비린내가 나지 않는다면 우선 싱싱하고 맛있는 전어라고 봐도 된다. 썰었을 때 살이 단단하면서 불그스름한 빛이 감돈다.


/8월31일자 주말매거진에 쓴 기사입니다. 전어 드시려면 9월 중순까지, 조금만 기다리세요. 아직은 기름이 덜 올랐습니다. 사진은 김영훈 기자가 찍었습니다. 구름에

'건강,생활상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인스턴트식품먹고 장수한사람  (0) 2006.09.20
양파  (0) 2006.09.20
정력식품의 효능  (0) 2006.09.20
한국인의 10대밥상  (0) 2006.09.20
술드신후 식초드세요.  (0) 2006.09.20
Posted by ogfriend
정력식품, 실효보다 정신적 위안 더 커
무더위에 많은 보양식품들이 불티나게 소모되었다. 땀을 많이 흘리고 원기가 부족하니 왠지 성생활이 시들해지고 재미가 없어 음식으로라도 보충해볼 생각을 한다. 지금은 흔치 않지만 오래전에 길거리에서 뱀과 원숭이를 앞세우고 정력에 좋다는 약 선전을 하는 광경을 보았는데, 몰려서 구경하는 아저씨들이 그 거짓말 같은 이야기에 진지한 표정으로 기꺼이 지갑을 여는 것이 참 놀라웠다. 정력에 대한 남성의 열정은 미용에 대한 여성의 열정 못지 않다는 말을 실감했었다. 비아그라를 비롯한 몇 가지 발기유발제들이 개발된 이후 많은 성기능장애의 치료에 혁명적인 진전이 있었다. 그러나 한편으로 일부의 남성들 가운데 기능상에는 문제가 없음에도 좀 더 강해지고자 하는 성적욕구에 의해 정력제의 용도로 무분별하게 남용되지 않았나 하는 우려도 있다.

국내에서 공식적으로 판매되는 양 이외에도 여행객들이 미국이나 중국등지에서 밀수로 들여온 양이 엄청날 것으로 추산된다. 최근에는 불법 인터넷 판매 사이트도 많다. 연령대별로 보면 20~30대의 젊은 층에서도 비아그라 사용경험이 4%정도 되니 무분별한 약물남용이 분명히 있다고 보인다.

우리나라 성인 남성의 약 10%는 자신의 정력이 대단히 약하다고 생각한다. 10명중 한명 꼴이니 적은 수가 아니다. 정력 강화를 위해 복용해 본 음식을 물어보면, 보신탕, 개소주, 뱀, 흑염소, 노루피, 해구신, 자라탕 등의 순으로 나타나는데, 보신탕, 흑염소, 개소주의 경우는 젊은 사람들도 먹어 보았다고 하나 해구신, 자라탕의 경우 50~60대가 주로 복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이런 정력식품을 복용한 후 효과가 매우 있었다는 경우는 10%에 불과하다. 정력에 좋다는 식품들이 실제 효과가 있다기보다는 정신적 위안이라는 측면이 크다는 것으로 이해한다. 인체의 고환에서 정자를 만들 때 다량의 단백질이 소요되므로 고단백질 식품을 정력제로 선호하는 경향이 있어 개고기나 뱀고기, 물개고기 등 흔히 알려진 고단백질 육류가 고래로 이용되어 왔다. 허나 이런 식품을 먹지 않는 서양인들의 경우에 정력이 더 떨어진다고 보기 어렵다. 서양인들도 정력에 대한 갈망은 우리나라 사람들 못지않을 것이다. 이들 정력식품들이 정말 효능이 있다면 세계 유수의 제약회사들이 벌써 약제로 개발하지 않았을까. 아직 확실한 효능을 나타내는 물질을 찾지 못했다는 것이 옳은 견해겠다.

서울시립동부병원

비뇨기과과장(www.dbhosp.go.kr)

'건강,생활상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양파  (0) 2006.09.20
전어구이  (0) 2006.09.20
한국인의 10대밥상  (0) 2006.09.20
술드신후 식초드세요.  (0) 2006.09.20
물보다 "차"가 건강에 좋다.  (0) 2006.09.20
Posted by ogfriend

'건강,생활상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전어구이  (0) 2006.09.20
정력식품의 효능  (0) 2006.09.20
술드신후 식초드세요.  (0) 2006.09.20
물보다 "차"가 건강에 좋다.  (0) 2006.09.20
출산후 더욱 날씬하게..  (0) 2006.09.20
Posted by ogfriend

블로그 이미지
오래된 그리고 좋은 친구들이 가끔들러 쉬다 가는곳.. 블로그에 게재된 내용 중 게재됨을 원치 않으시거나, 저작권자의 요청이 있으면 즉시 게재한 내용을 삭제하겠으니 삭제요청 메일 주시기 바랍니다 모닥불 올림. Any copyrighted material on these pages is used in noncomercial fair use only, and will be removed at the request of copyright owner.
ogfriend

태그목록

공지사항

Yesterday
Today
Total

달력

 « |  » 2024.12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