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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6.09.20 호두의 효능
  2. 2006.09.20 잘못되기쉬운 건강상식
  3. 2006.09.20 건강을 위해 하지말아야할 19가지
  4. 2006.09.20 복분자의 효능
노화를 방지하는 호두, 젊어지자!!
체력증진, 각종 성인병 예방에 효과
이준 기자  
거의 원형이고 핵과(核果)이다. 외과피는 육질로 녹색이며 내과피(핵과:核果)는 매우 단단한 골질로 잘 깨지지 않는다.

핵은 도란형으로 황갈색이며 표면은 봉선을 따라 많은 주름살이 있고 핵 내부는 4실이다. 종자는 2장의 떡잎을 갖춘 것으로 구형에 가까우나 심하게 주름져 있고 백색 또는 담황색을 띠며 그 겉면은 막질의 흑갈색인 종피가 있다.

호두는 한(漢)나라 장건(張騫)이 서역(西域)에서 들여와 현재 중국의 각지에 재배하고 있는데 특히 화북에서 최대로 재배되고 있다. 한국에는 고려시대에 유청신(柳淸臣)이 원나라 사신으로 갔다가 가지고 와서 고향인 천안에 처음으로 심었다고 한다. 일본에는 18세기경 한국에서 전파되었다.

호두는 열매가 성숙된 가을에 따서 물에 오랫동안 담가 두거나 한 자리에 쌓아 두어 썩힌 육질의 외과피를 제거하고 햇볕에 말린 뒤 딱딱한 내과피를 깨서 종자를 취한다. 호두의 화학 성분은 지방유를 함유하고 그 주성분은 리놀레산의 글리세리드이다.

또한 단백질 ·비타민 B2 ·비타민 B1 등이 풍부하여식용과 약용으로 많이 쓰인다. 종자는 그대로 먹기도 하고 제사용 ·과자(천안 호두과자) ·술안주 ·요리에도 이용하며 호두 기름은 식용 외에도 화장품이나 향료의 혼합물로서 활용한다.

호두 기름의 약리효과는 기름에 함유된 혼합 지방산이 체중의 증가를 촉진시켜 혈청 알부민의 함유량을 높이지만 혈액의 콜레스테롤량은 비교적 떨어진다. 호두는 강정제이나 소화기의 강화에도 효능이 있다고 한다. 유럽이 원산지이나 중국 및 아시아에 분포하고 세계 각지에서 재배한다. 한국은 주로 중부 이남에 분포한다.

호두에는 양질의 단백질과 영양가가 높으며 지질분이 많아 칼로리가 높은 식품이기 때문에 귀족들의 사랑을 받아온 식품이다. 하루에 호두 세 알만 먹으면 그날 필요한 지질분이 공급된다고 할만큼 좋은 지질도 가지고 있다.

회복기에 있는 환자가 호두를 먹으면 회복이 빠르며 머리카락에 윤이 난다. 추위를 타는 사람에게는 추위를 이기는 훌륭한 식품이라고 할 수 있다.

호두는 단백질의 함량이 육류보다 많으며 지질은 돼지고기의 두 배나 된다. 돼지고기나 쇠고기와 같은 육류의 지질은 포화지방산이 대부분이어서 비필수 지방산이 많아 많이 섭취하게 되면 심장병이나 동맥경화 등이 되기 쉽다.

호두의 지질은 불포화지방산이 많고 혈청 콜레스테롤의 저하작용이 있는 필수지방산이 많아 콜레스테롤이 혈관에 불필요하게 부착하는 것을 예방해 준다.

또한 무기질과 비타민B1이 풍부해서 매일 먹게 되면 피부가 윤이 나고 고와지며, 노화 방지와 강장 효과도 기대된다.

[본초강목]에 의하면 호두는 간을 보하고 허리와 무릎을 따뜻하게 해주고 변비를 낫게 하며 가래를 없애준다고 한다. 뿐만 아니라 신장기능을 강화하고 기억력을 증강하며 신경쇠약 치료에도 이용되어 왔다.

◈호두의 효능

1. 호두기름은 폐질환의 선약이다.
신약본초에는 폐의 기능을 개선하면서 치료하는 유일한 식품이 바로 호두이기 때문에 호두를 기름으로 짜서 복용하면 어린이 천식이나 폐렴에 좋다고 밝히고 있다. 호두는 사람의 신, 폐경으로 들어가 기침을 멎게하고 숨헐떡임을 평정하는 천연신약으로, 다소 독성이 있어 이를 법제하여 은행, 살구씨 등과 함께 기름을 내어쓰면 어린아이들뿐 아니라 성인에게도 여러 기관지 폐질환의 좋은 약이 된다.

2. 신장기능과 조혈작용을 도와준다.
호두의 약성을 살펴보면 기관지 천식뿐만 아니라 기혈과 근골의 보(補), 산후풍, 자궁출혈, 타박상, 오줌소태, 위산과다, 뾰루지, 화상치료 등에 두루 쓰였음을 알 수 있다. 특히 신장이 허하여 허리가 아프거나 다리가 연약한데는 물론 암환자나 노인성 변비에 매우 효과가 좋다. 중병을 앓고 난 환자가 계속적으로 호두를 먹으면 건강 회복이 빠르고 불면증이나 신경쇠약이 치료되며 조혈작용이 왕성해진다. 또 오래 먹으면 살이 찌고 힘이 생기며 피부가 고와지고 머리칼이 까맣게 된다고 한다.

3. 체력증진, 노화를 방지해준다.
호두는 콩팥의 기능을 강화시켜 이뇨작용이 촉진되고 요통, 관절통, 어린이 변비치료에 두드러진 효과가 있다. 그리고 입시생들의 건강증진과 정신을 맑게 해준다. 원칙적으로 각종 질병을 예방하고 폐의 기능을 개선시키면서 치료하는 유일한 건강식품이다. 또한 호두에는 인체에 좋은 여러 성분들이 골고루 들어있다. 지방, 단백질, 당질, 수분, 섬유질,인, 칼슘, 비타민 A,B,C,D 등 각종 미네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고 특히 비타민 B1과 칼슘, 인, 철분 등은 노화방지와 강장에도 두드러진 효과가 나타난다.

4. 고혈압과 각종 성인병을 예방, 치료를 도와준다.
체중증가에 필요한 트립토판과 디아미노산이 듬뿍 들어있고 단백질과 지방은 육류보다 많다. 호두의 지방은 불포화 지방산이 대부분인데다가 혈중 콜레스테롤의 양을 감소시키는 필수지방산이 많기 때문에 각종 성인병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준다.

호두영양밥
준비재료 : 쌀 1/2컵, 흑미 1/2컵, 찹쌀 2큰술, 호두 12컵,
호두 6알, 대추 2알, 소금약간, 대추우린물 1과
1/2분의 1컵

방법: 솥에 쌀, 흑미, 찹쌀, 호두, 대추 등을 넣고 소금으로
간하여 대추우린물로 밥을 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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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착각하는 잘못된 웰빙



물은 많이 마실수록 좋다?
그렇다. 물은 많이 마실수록 좋다. 세계 보건 기구에서 물을 많이 마시면 질병의 80%를 예방할 수 있다고 말할 정도로 물의 효능은 탁월하다. 하지만 물을 많이 마시는 게 좋다고 해서 한꺼번에 많은 양의 물을 마시면 혈액의 전체 부피가 증가하고 염분 대비 수분 양이 늘어나 쇼크 상태에 빠질 수 있다. 갑자기 많은 양의 물을 마시면 속이 울렁거리고 어지럼 증상까지 생길 수도 있다. 특히 신장이 약한 사람은 절대 급하게 마시지 말 것. 물은 하루 6∼8잔 마시는 것이 적당하며 아침에 일어나 공복 상태에서 물을 한 잔 마시면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다.
감자를 먹으면 살이 빠진다?
유기농 감자는 다이어트에 효과적인 천연 식품이다. 하지만 감자가 당뇨병 환자에게 해롭다는 사실이 영국의 비영리 식품 조사 연구소 연구원들에 의해 발견되었다. 칼슘, 철분, 탄수화물 등이 풍부하고 위염이나 위궤양 등의 소화기 질환에 효과적이지만 당뇨병이나 심장병 환자가 감자를 하루 3∼4개 이상 섭취하면 건강이 악화될 수 있다. 혈당치가 급격히 올라가고, 콜레스테롤인 HDL 생성이 줄어들어 심장에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친다. 하루 2개 이하로 먹거나 감자 대신 고구마를 먹는 것이 좋다.

생마늘은 매일 먹어야 한다?
미국 시사 주간지 <타임>에서 세계 10대 건강 식품으로 소개한 마늘은 항암 작용에 효과적인 건강 식품. 하지만 몸에 좋다고 생마늘을 지나치게 많이 섭취하면 위벽을 손상시켜 위통이나 구역질을 일으키고 심하면 위염이나 위궤양으로 발전할 수 있다. 출혈성 위장 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이라면 마늘을 익혀서 먹는 게 낫다. 아토피나 여드름, 기미 등의 피부 질환이 있는 사람도 자제하자. 하루에 생마늘 3쪽, 익힌 마늘은 6쪽 정도 먹는 것이 적당하다.

까놓은 호두나 땅콩 등 견과류는 무조건 몸에 좋다?
호두나 땅콩, 잣 등의 견과류는 비타민 E, 셀레늄, 마그네슘이 풍부해 혈전(혈관 안에서 피가 굳은 덩어리)과 고지혈증(지방과 콜레스테롤 등의 지방 대사가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아 혈액에 지방량이 많아진 것)을 줄여준다. 하지만 껍질이 벗겨진 상태에서 공기에 산화된 땅콩이나 호두 등을 먹으면 설사를 일으킬 수도 있다. 알루미늄 캔이나 쿠킹호일에 포장된 견과류도 조심할 것. 알루미늄 성분이 뇌에 축적되어 나중에 치매를 유발할 수도 있다. 귀찮더라도 먹을 때마다 까서 먹는 게 좋다. 견과류는 30g에 150kcal의 열량을 내는데 맛있다고 하루 종일 먹다간 자신도 모르는 새 살이 찔 수 있으니 하루 4∼5개만 먹자.
생약재는 그냥 먹어도 된다?
아무리 몸에 좋은 한약이라도 사람의 체질에 따라 몸에 맞는 약이 있고, 그렇지 않은 약도 있다. 한약재로 사용하는 인삼은 열성 약재로 몸이 찬 사람에겐 좋지만 몸에 열이 많은 사람이 먹을 경우 혈압이 오르고 얼굴이 달아오르며 피가 끈끈해질 수 있으니 절대 삼갈 것. 몸에 좋은 감초는 날것으로 장기간 복용하면 고혈압이나 일시적 근육 마비 증상을 유발할 수도 있다.

과일은 아무리 먹어도 살이 안 찐다?
과일을 많이 먹어도 살이 찌지 않는다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과일 속 당분은 체내에 곧바로 흡수되어 포도당, 과당 등의 형태로 저장된다. 식후 입가심으로 먹는 과일은 밥이나 빵보다 체내에 더 빨리 흡수되는 셈. 먹으면 혈액 중 포도당 농도가 금세 높아져 인슐린이 많이 분비되어 식사 때 섭취한 지방이 지방세포로 바뀌면서 비만을 유발한다. 아침에 먹는 사과 한 개는 보약이지만 밤에 먹는 사과 한 개는 독약이다. 사과를 아침에 먹으면 위액 분비가 촉진되어 소화에 도움이 되지만 저녁에 먹는 사과는 위액이 독한 산성으로 변해 위를 헐게 하고 위궤양을 일으킬 수 있다.

콩은 많이 먹을수록 몸에 좋다?
밭에서 나는 쇠고기라 불리는 콩 속에는 천연 여성 호르몬인 이소플라본이 함유되어 있어 골다공증 예방은 물론 항암 작용에 효과적이다. 세계적인 비만 연구학자 데이비드 히버 교수도 콩의 효능을 인정했다. 하지만 콩 속의 이소플라본은 에스트로겐과 같은 생리 작용을 하는데 지나치게 많이 먹으면 오히려 이소플라본이 에스트로겐의 작용을 방해해 생리주기에 문제가 생겨 생리 불순이 될 수도 있다. 그러므로 하루 10알 정도 섭취하는 게 적당하다. 콩을 먹을 때는 멸치나 우유와 함께 먹지 말 것. 콩 속에 함유된 인산과 멸치, 우유에 함유된 칼슘 성분이 만나면 체내에 흡수되지 않고 고스란히 빠져나와 아무런 영양분도 전달하지 못한다. 위염이 심한 사람도 조심하는 게 좋다. 콩에는 신장에 부담을 주는 미네랄이 들어 있기 때문에 콩 삶은 물을 버려 물속의 칼륨을 미리 제거하고 먹도록 한다.
비타민류는 많이 먹을수록 좋다?
몸에 좋은 비타민도 지나치면 해로운 법. 비타민을 과잉 복용하면 설사, 복통 등을 유발할 수 있다. 비타민 A를 많이 섭취하면 구토나 두통 증상이 생기고, 심하면 골다공증을 유발할 수 있으니 하루에 1.5mg만 섭취할 것. 식욕 부진과 피로 증상을 유발하는 비타민 B도 하루 1.5mg이 적당하다. 뼈를 튼튼하게 하고, 각종 암을 예방하는 비타민 C는 과다 복용 시 괴혈병 증상이 나타나니 하루 40mg만 섭취할 것. 시중에 나와 있는 비타민 음료는 하루 한 병이면 족하다. 많이 섭취해도 모두 소변으로 배출되기 때문.

등 푸른 생선은 누구에게나 좋다?
등 푸른 생선인 고등어, 꽁치 등에는 EdivA와 DHA라는 불포화 지방산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우울증이나 건망증, 심장병 치료에 효과적이다. 하지만 천식 치료제를 복용하는 사람에게는 독이 된다. 등 푸른 생선 속에는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히스타민이 함유되어 천식이나 알레르기를 더욱 악화시킬 수 있으니 아예 입에 대지 않는 것이 좋다.

몸에 좋은 버섯, 매일 꾸준히 먹어도 된다?
칼로리가 낮고 무기질이 풍부해 몸에 좋은 대표 음식으로 꼽히는 상황 버섯. 항암 효과와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효과가 있는 상황 버섯은 B형 간염 환자가 먹을 경우 증세를 악화시켜 간 수치를 오르게 하는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한다. 표고버섯이나 송이버섯은 B형 간염 환자에게는 약이 되는 건강 식품이지만, 상황 버섯은 건강에 해를 끼칠 수 있으니 조심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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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면에 있어 성공가도를 달리는 그랜드슬램의 여왕들에게는 특별한 공통점이 있다.

그것은 바로 진정한 인생의 웰빙을 즐기고 있다는 것이다.

필요한 유혹이라면 여관 침대방이라도 풍덩 빠져버리고, 정말 멋진 저녁 성찬이라면

다음날 브리짓 존스가 된다 하더라도 끝까지 식욕을 멈추지 않는다.

당신도 마찬가지라고? 그런데도 인생이 하찮고, 숙취로 얼룩진 몰골이 정말 말이 아니라고?

똑같이 즐기는 듯한데, 왜 이런 차이가 발생하는 걸까?

그것은 ‘Stop Sign’에 대한 프로적인 감각에서 오는 차이다.

열심히 즐기는 동안 잊었던 현실 감각을 얼마나 빨리 되찾고 적응해 나가느냐,

이것이 진정한 프로들만의 웰빙법의 키워드다.

진정한 웰빙 인생을 즐기고 있는 그랜드슬램 여왕들과 일본의 저명한 정신과 의사인 와다 히데키가 쓴

<자투리 시간이 인생을 바꾼다>가 추천한 웰빙 라이프 팁을 소개한다.

이 팁들은 당신을 진정한 웰빙의 여왕으로 만들어 줄 것이다.

하나. 1시간, 2시간같이 시간 단위 개념으로 사고하는 방법을 버려라
10분, 5분도 모이면 큰 시간이 된다는 것을 잊지 마라. 매일같이 10분만 투자해서 할 수 있는 일을 만들어라. 하루로 계산했을 때는 겨우 10분에 지나지 않지만 일주일이면 70분, 한달이면 280시간이라는 엄청난 시간이 모아지는 것이다. 1시간 동안 운동할 생각을 해보라. 생각만 해도 질리지 않는가. 시간 단위 개념을 깨면 의지력 약한 당신도 할 수 있는 일은 얼마든지 많다.

둘.
하이톤의 목소리를 내지 않도록 하라
스트레스는 사람들의 목소리를 격앙시킨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목청을 높여 싸우는 사람들이 많아지는 것도 그런 이유다. 한 연구에 따르면 하이톤의 목소리는 그렇지 않은 목소리에 비해 신뢰성이 떨어지는 것으로 밝혀졌다. 숨을 짧게 쉬면 실제 목소리보다 더 높은 톤으로 발성이 된다. 호흡을 길게 천천히 해보라. 자연스럽게 낮은 톤으로 바뀐, 안정된 목소리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셋. 숙취가 심해 아침 일과를 보기 힘들 때는 커피를 마시지 마라
녹차를 많이 마셔라. 탄수화물 식사를 하는 것이 좋지만 그럴 시간조차 없다면 간편한 티백 녹차를 이용하라. 녹차 속에 함유된 카페인은 중추신경흥분작용과 비타민 C의 상승효과를 높이고 알코올 분해 효소를 활성화시켜 숙취 해소에 큰 도움을 준다. 커피에 든 카페인은 녹차 잎에 존재하는 카페인과 달리 아세트 알데하이드를 분해하는 데 효과가 없다. 커피는 오히려 술에 찌든 간장에 부담만 줄 뿐이다.

넷. 컴퓨터 바탕화면의 아이콘이 10개를 넘지 않게 하라
열 개 이상의 아이콘은 한눈에 들어오지 않는다. 시각의 사각지대에 숨은 아이콘을 찾는 데 시간을 낭비하지 마라. 그러기 위해 인터넷에서 파일을 받을 때도 바탕화면에 받지 말고, 받는 파일 폴더를 만들어 정리하는 것이 좋다. 업무와 관련해 반드시 처리해야 할 일이나 꼭 참석해야 할 결혼식 같은 이벤트가 있다면 메모장을 만들어 정확한 날짜와 시간을 기록해 두는 습관을 길러라. 바탕화면에 여러 가지 폴더를 많이 만들어 놓지 않으면 컴퓨터 시동도 빨라지는 효과가 있을 뿐 아니라, 정신없는 스케줄에도 흔들리지 않고 정리할 수 있는 여유도 갖게 될 수 있다. 마우스 왼쪽 버튼을 눌러 언제나 바탕화면 아이콘을 정리해 두는 습관을 길러라.

다섯. ‘싸이월드’에 심취하는 것을 두려워 마라
상사에게 들킬까봐 자동표시줄 잠금기능으로 브라우저를 숨겨둔 채 하루 종일 싸이월드에 미쳐 있지만 않다면 말이다. 1촌 관계로 맺어진 단순한 인간관계가 당신의 커리어 확장에 엄청난 괴력을 발휘할 수도 있다. 중요한 것은 고등학교 동기나 대학 동기로, 아주 친한 몇몇만 1촌으로 설정하지 말고, 동종 업계의 종사자로 자주 만나는 사람들이나 싸이월드를 하고 있는 직장 상사까지도 1촌으로 설정해 친분을 유지하라. 당신에게 아주 필요한 순간에 이 인맥은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이직을 해야 할 때 말이다.

여섯. 가끔은 입을 닫아라
나의 이야기 대신 상대방의 이야기에 관심을 가져라. 다른 사람의 관심사를 대화의 화제로 삼는 것은 처음 만난 사람에게 귀가 열려 있는 사람이라는 인상을 주게 돼 친근감을 얻 수 있을 뿐 아니라, 첫만남에서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어제 남자친구와 싸워서 12시간 32분째 대화가 단절된 채라는, 업무와 완전히 상관없는 그녀의 수다에도 귀를 열어줘라.

일곱. 눈으로만 책을 읽지 마라
뇌과학 전문가인 도호쿠 대학의 가와시마 교수는 소리를 내어 책을 읽는 행위만으로도 전두엽 피질이 활성화되어 뇌의 노화가 방지될 수 있다고 말한다. 전두엽 피질은 기억이나 학습 능력을 관장하는 곳인데, 소리 내어 책을 읽는 행동은 이 피질을 활성화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 혼자 큰소리로 책을 읽는 게 어쩐지 민망하다면 아무도 없는 화장실에서 괄약근에 힘을 줄 때 애용해 보도록. 괄약근에서 5㎝ 굵기의 물체가 빠져나올 때 동반되는 쪽 팔리는 소음도 덮어버릴 수 있는 이점이 있다.

여덟. 공공장소에서 늘 바른 자세를 취해야 한다는 생각을 버려라
연일 계속된 야근으로 너무나 피곤할 때는 다른 사람 신경 쓰지 말고 편하게 ‘시체 자세’를 취해 보라. 지하철이나 버스에 앉아 다리 벌리고 졸고 있는 여자만큼 흉한 게 없다고? 물론 그렇다. 그러나 팔, 다리의 모든 근육이 이완된 그런 ‘시체 자세’가 스트레스를 줄이는 데 얼마나 효과적인지 몰라서 하는 말씀. 책상 밑을 훔쳐보는 엽기적 김 대리가 없을 때는 사무실에서도 힐을 벗고 발가락 꼼지락거리기 운동으로 스트레스를 풀어라.

아홉.
즐겨찾기에 3개 이상의 쇼핑몰 리스트를 만들지 마라
‘즐겨찾기’란 말 그대로 당신도 모르는 사이에 쇼핑몰을 즐겨 찾게 될 것이고, 쇼핑 중독의 함정에 빠질 수도 있다. 대신 매일 들를 수 있는 업데이트가 잘되는 재밌는 인터넷 사이트 하나쯤 북마크해 둬라. 숙취로 업무가 원활하지 않을 때나 날씨 때문에 너무 우울할 때 클릭 한 번으로도 기분 전환을 할 수 있다. 디씨인사이드(www.dcinside.com)의 ‘user갤러리’ 같은, 방문자가 많은 게시판을 둘러보면 젊은 문화 트렌드를 재빨리 알 수 있을 뿐 아니라, 디지털 카메라를 싸게 파는 곳 등의 정보도 알 수 있다.

열. 무리한 계획을 세우지 마라
이렇게 말하는 사람들이 있다. 계획을 세워도 절반을 실천하기 어려운데, 그나마도 무리하게 계획을 세워두지 않으면 하나도 실천 할 수 없을 거라고. 그러나 이말은 틀렸다. 오히려 계획을 실천하지 못했을 때 오는 심리적 상처가 더 크다. 그것이 의욕상실로 이어져 더욱 당신을 나태하게 만들 것이다. 오히려 ‘이것만 끝내면 친구들과 놀 수 있다’는 기대감을 줄 수 있는 계획이 의욕을 갖게 한다.

열하나.
마감이 임박했다고 계속해서 일만 하지 마라
효율을 높이려면 적당한 휴식을 취해야 한다. 책상에 앉아 아무 생각 없이 할 수 있는 서류 정리 따위의 일이 아닌, 프레젠테이션 기획이나 아이디어 회의를 위한 준비를 할 때는 잠시 쉬도록 하라. 사람의 집중력이 지속되는 시간은 90분 정도밖에 되지 않는다. 그것도 아주 집중력이 높은 사람일 경우 그렇다. 학창시절에 1시간 수업에 10분의 휴식 시간이 있었던 이유를 알 것 같지 않은가?

열둘. 아침 식사를 거르지 마라
아침을 거르는 것으로 식사시간에 할당된 30분을 절약할 수 있다고? 그렇게 말하는 당신은 두뇌를 움직이게 하는 것은 산소와 포도당이라는 사실을 모르는 바보! 식사를 거르면 오전 중에 포도당의 농도가 떨어져 저혈당 증세가 일어난다. 이 말은 아침 식사를 거르면 뇌의 활동이 둔해진단 뜻이다. 그래서 30분이면 끝낼 수 있는 일도 1시간, 2시간까지 소비하게 되는 것이다.

열셋.
풀리지 않는 일을 억지로 잡고 있지 마라
맛있는 것은 나중에 먹고, 싫어하는 것을 먼저 먹는 사람이 있다. 혹시 당신도? 이제부터는 생각을 바꿔라. 풀리지 않는 일을 먼저 끝내야 속 편하다고 붙들고 있지 마라. 먼저 할 수 있는 쉬운 일부터 먼저 끝내라. 풀 수 있는 문제를 먼저 풀고 나면 마음이 진정되어 해결되지 않았던 문제도 쉽게 처리할 수 있는 숨은 능력이 발휘될 수 있다.

열넷.
인터넷 신문을 보지 마라
당신은 지면 신문을 끊은 지 오래고, 인터넷 신문에서, 그것도 네티즌 클릭수가 가장 많은 기사만 모아둔 엽기적 살인과 저속한 농담으로 채워진 연예인 기사만 읽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뇌의 웰빙을 위해서는 신문 하나를 정기구독해 보는 습관을 길러라. 당신도 모르게 향상된 어휘력은 당신을 연애편지의 달인으로 만들어 줄 것이다. 또 누가 아는가. 연애편지 대필해 주다 친구의 멋진 애인을 가로챌 수도 있을지(내가 영화를 너무 많이 봤나?).

열다섯. 절대로 다이어트 약을 먹지 마라
남들과 똑같은 옷 입는 걸 세상에서 제일 싫어하면서 왜 체중에 있어서 만큼은 그렇게 규격화된 생각을 갖고 있는가? 더 이상 몸무게에 연연해 하지 마라. 그래도 체중을 줄이고 싶다면 운동을 해라. 수많은 다이어트식품이 식품의약품안전청에 의해 효과 없음이 증명됐다는 사실을 잊지 말 것. 설사와 이뇨 작용에 의한 일시적으로 줄어든 수치일 뿐이다. 수치가 중요하다면 차라리 자이로드롭을 타라. 순간적인 공포와 중력에 의해 1분 만에 2㎏를 줄일 수 있다(내가 체험해 봤다!).

열여섯. 필요없는 친구와의 우정을 위해 시간을 낭비하지 마라
누군가에게 험담을 듣는 게 너무나 싫고, 누군가에게 상처주기가 싫어서 별 필요도 없는 사람과 아직까지 친구로 지내고 있지 않은가? 당신 스스로가 필요없다고 생각하는 친구는 과감하게 잘라버려라. 당신을 위해 지갑을 한 번도 연 적이 없는 사람, 당신에게 도움이 필요할 때 외면하는 사람, 당신의 남자에게 눈길을 주는 사람, 이런 사람은 시간 낭비 말고 잘라버려라. 그 노력을 차라리 다른 친구를 찾는 데 투자하는 것이 훨씬 낫다.

열일곱.
악수를 부담스러워 하지 마라
성의 있는 악수는 상대방에게 당신을 어필하는 데 아주 놀라운 도구임을 잊지 마라. 악수를 할 때는 손을 꽉 쥐고 당신의 엄지와 검지 사이의 부분이 다른 사람의 손가락과 잘 연결되어 있는지 확인하라. 악수 하나로 튼튼한 유대 관계를 형성시킬 수도 있다. 단, 너무 과할 경우는 박근혜처럼 손에 붕대를 친친 감아야 하는 일이 생길 수도 있다.

열여덟.
직장 동료나 상사의 생일을 챙겨주는 것을 꺼리지 마라
그렇다고 부담을 가질 필요는 없다. 간단한 케이크 같은, 작은 선물로 성의를 표시하라. 당신은 별것 아니라고 생각하겠지만 받는 사람은 굉장히 고마운 일로 기억할 것이다.

열아홉. 칭찬하는 것에 조심스러워 마라
어떤 사람에게 좋은 인상을 받았다면 주저하지 말고 그 느낌을 당장 말하라.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는 명언도 있지 않은가(책 제목인가?). 어쩌면 바로 다음날, 당신은 칭찬의 위력을 깨닫게 될지도 모른다. 갑자기 상사가 불러 넘치는 업무 하나를 덜어줄지 누가 아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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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력 감퇴·조루 `해결사`
술로 먹는 게 가장 좋아
흰머리 없애는 효과도


그릇(盆)을 엎어 놓은 듯한(覆) 열매(子) 복분자. 가지에 열매가 매달린 모양이 마치 그릇을 뒤집어놓은 것 같다고 해서 이런 이름이 붙었다. 이 열매가 이달 중순부터 내달 초순까지 수확된다. 주산지는 전북 고창.김제지만 지금은 제주에서 강원까지 생산지역이 확대됐다.

´복분자=산딸기의 한방명´으로 잘못 알고 있는 사람이 대부분이다. 그러나 산딸기와는 나무딸기류에 속하는 사촌 간일 뿐이다. 무엇보다 색이 산딸기보다 훨씬 검붉다. 서양에서 블랙 라스베리(black raspberry)라고 부르는 것은 이래서다.

민간에선 흔히 복분자의 ´분´을 요강으로 해석한다. 기력이 약한 노인이 복분자를 먹으면 소변 줄기가 세져 요강이 엎어진다는 것이다. 한방에서도 복분자는 생식기 문제 해결사다. 조루.정력 감퇴.발기 부전 등 양기 부족 증상을 보이는 남성, 불감증.불임을 호소하는 여성, 야뇨증 어린이에게 주로 처방된다(정경연 한의원 원장).

정력 감퇴.조루증.발기 부전의 한방 치료제인 오자연종환의 주재료가 복분자와 ´네 친구들´(구기자.토사자.오미자.차전자)이다. 또 야뇨증 어린이에겐 복분자.산수유, 불임 여성에겐 복분자.당귀.천궁.토사자를 섞어 만든 한방약이 유용하다. 전립선 질환이 있으면 복분자.오미자.삼지구엽초를 함께 가루 낸 뒤 꿀과 섞어 만든 알약이 효과적이다. 동의보감에도 "복분자는 남자의 정력이 모자라고, 여자가 임신하지 않는 것을 치료하며…"라고 표현돼 있다. 생식기를 지배하는 신장의 기운을 높여준다는 것이다.

실험용 쥐에게 복분자를 5주간 투여했더니 남성호르몬(테스토스테론)의 양이 16배 증가했다는 국내 학자의 연구결과도 있다. 그러나 구체적으로 복분자의 어떤 성분이 생식기능 개선에 기여하는지는 아직 잘 모른다.

복분자의 건강 성분 가운데 요즘 집중 조명되고 있는 것은 안토시아닌이다. 검은색 색소 성분인 안토시아닌은 색이 짙을수록 더 강력한 항산화 작용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복분자가 암.당뇨병.치매.고혈압 등 혈관질환.노화를 억제하고 질병에 대한 면역력을 높이는 데 유익하다"고 한다면 안토시아닌이 체내에 쌓인 유해(활성)산소를 제거한 덕분이다(보해양조 중앙연구소 정종태 소장).

혈당 조절에도 유익하다. 인제대 식품생명과학부 김정인 교수팀은 최근 당뇨병에 걸린 쥐에게 ´복분자 추출물+전분´을 제공했다. 이 결과 전분만 먹인 쥐에 비해 식후 혈당 변화가 50%가량 줄어드는 것으로 밝혀졌다. 복분자가 당질의 소화를 억제한 덕분이라는 것이 연구팀의 추론이다.

복분자를 한약재로 쓸 때는 덜 익은 것을 잘 말린 뒤 가루 내 환약으로 만들어 먹거나, 그냥 가루(두 숟가락)를 끓인 물(한 잔)에 타서 차처럼 마신다. 우유와 함께 잘 익은 생과를 믹서에 갈아 주스로 마시는 것도 방법이다. 잘 익은 복분자를 소주에 담근 뒤 2개월가량 기다리면 향과 약효가 뛰어난 약주가 만들어진다. 특히 생식기 증상 개선을 원한다면 술로 마시는 것이 효과적이다. 한방에선 어떤 약재든 술에 담그거나 찌면 효과가 배꼽 아래로 간다고 봐서다. 중국산 복분자는 국산에 비해 색이 연하고 꽃받침대가 거의 없으며 독특한 향도 나지 않으므로 국산과 쉽게 구별된다. 열매는 복분자 영농조합이나 대형 마트에서 살 수 있으며, 가격은 ㎏당 8000~1만원 선. 복분자는 급속 냉동하지 않으면 하루 이상 보관할 수 없다는 사실도 기억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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