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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6.10.11 이놈 과 선생
  2. 2006.10.11 이열차 기름으로 가나요?
  3. 2006.10.10 독수리 타법의 비애
  4. 2006.10.10 혼자 살겠다고 뛰어 내리면?

2006. 10. 11. 19:02 웃고삽시다

이놈 과 선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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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놈」과『선생』

옛날에 나이 지긋한 백정이
장터에서 푸줏간을 하고 있었다.

당시에는 백정이라면 천민 중에서도 최하층 계급이었다.
어느 날, 양반 두 사람이 고기를 사러 왔다.

첫 번째 양반이 말했다.
"야, 이놈아 ! 고기 한 근 다오."
"예, 그러지요."
그 백정은 대답하고 고기를 떼어주었다.

두 번째 양반은, 상대가 비록 천한 백정이지만,
나이 든 사람에게 함부로 말을 하는 것이 거북했다.
그래서 점잖게 부탁했다.

"이보시게, 선생. 여기 고기 한 근 주시게나."
"예, 그러지요, 고맙습니다."
그 백정은 기분 좋게 대답하면서, 고기를 듬뿍 잘라주었다.

첫 번째 고기를 산 양반이 옆에서 보니, 같은 한 근인데도
자기한테 건네준 고기보다 갑절은 더 많아 보였다.
그 양반은 몹시 화가 나서 소리를 지르며 따졌다.

"야, 이놈아! 같은 한 근인데, 왜 이 사람 것은 이렇게 많고,
내 것은 이렇게 적으냐?"

그러자 그 백정이 침착하게 대답했다.
.
.
.


"네, 그거야 손님 고기는 「놈」이 자른 것이고,
이 어른 고기는 『선생』이 자른 것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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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열차 기름으로 가나요?

회사에 다니는 어떤 여자가 회식이 끝나고
늦게 전철을 탔다.
그 여자가 옆에 술취한 아저씨와 함께
전철을 타고 가는데,


옆자리에 술취한 아저씨 술 냄새 확확 풍기면서
졸린 눈으로 멍하게 앉아 있었다.
그여자는 그냥 무시한체 가만히 앉아있었다.

얼마 안가서 그 아저씨가 갑자기
아가씨에게 말을 건냈다.

"이봐 아가씨.. 이열차 기름으로 가나?.."
그러자 여자가 대답했다.



"무슨 기름이로가요! 전기로 가지!
아저씨 바보 아니에요?"

그 얘기를 들은 아저씨는 다음역에서
황급히 뛰어나갔다.
전철문이 닫히자 뭔가를
보고있던 아저씨는 전철밖에서
그 아가씨에게 막 화를 내면서
욕을하기 시작했다.

그 여자는 뭐 저런 사람이 다있어 하면서
전철을 타고 계속 집으로 향하고 있었다..

1분쯤 지나 전철안에서 안내방송이 나왔다......

이렇게.........
.
.
.
.
.
.
.
.
.
.
.
.
"이번역은 길음 길음역 입니다.

내리실문은 오른쪽입니다"

아저씨 바보 아니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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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신져 연가(타수는 목마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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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살겠다고 뛰어 내리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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