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고삽시다'에 해당되는 글 218건

  1. 2006.10.12 너 나 알지?
  2. 2006.10.12 흥부와 놀부
  3. 2006.10.12 나도 마누라 있다.
  4. 2006.10.12 아파트 이름이 긴 이유는

2006. 10. 12. 14:35 웃고삽시다

너 나 알지?

임금님의 개가 있었다..



이개는 할줄아는거라고는 끄덕끄덕 밖에 못하였다..
그래서 임금님이..이 개에게 도리도리를 시키는사람에게는
상금을 주겠다고 명하였다..
그러자 많은 인파가 상금을 얻기위해 몰려들었다...

그러나 모두 허사였다.. 마지막 한사람이 남아있었다..
임금이 그에게 물었다...


"자네는 이 개를 도리도리하게 할 자신이 있는가?"

"물론이옵니다..폐하.."
"자 어서 시작해보게.."
"예"
그러자 그 사람은 가방에서 벽돌을 꺼내었다..
그러더니 힘껏 개에게 벽돌을 날렸다..
개는 깨갱 거리면서 임금님뒤로 숨었다...

그런뒤에 그 사람이 개에게 물었다..
"또 맞을래?"
"도리도리"
드디어 도리도리를 한것이다...


이 일이 있은뒤 몇일뒤에 부작용이 일어난것이다..

그 개는 이제는 도리도리만 할줄알지 끄덕끄덕은
전혀 하지 못하는 불구자가 되었다...
임금은 다시 명하였다..

이 개에게 끄덕끄덕을 시킨자에게는 도리도리사건보다 더 후한
상금을 내린다고...
이런 명이 내리자마자 도리도리사건의 그 남자가 돌아왔다.

그러고 이 한마디를 내뱉고 상금을 챙겨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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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나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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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ogfriend

2006. 10. 12. 14:27 웃고삽시다

흥부와 놀부

드디어 흥부내외와 놀부내외가 염라대왕앞에 섰다.

염라대왕= 흥부 놀부는 듣거라.
지금 너희들 앞에 똥통과 꿀통이 있느니라.
각자 어느통에 들어가겠는고?

(놀부 잽싸게 먼저 말한다.)

놀 부= 저는 꿀통에 들어 가고 싶읍니다.

염라대왕= 그런가? 허는 수 없군,
놀부는 꿀통에 그리고 흥부는 똥통에 들어
갔다 나오너라.

(두 사람은 염라대왕이 하라는대로 했다.)

염라대왕= 너희 두 형제는 서로 마주 서거라.
그리고 서로 상대의 몸을 핥아라.

(놀부는 죽을 상이되고 말았다.)

(한참후)

염라대왕= 흥부아내와 놀부아내는 각자
어느통에 들어 갔다 나오겠는가?

(놀부아내는 얼른 놀부를 쳐다본다.
놀부는 똥통에 들어가라는 눈짓을 한다.)

놀부아내= 대왕님 저는 똥통에 들어가고 싶어요.

염라대왕= 오. 그러냐? 허는 수 없지.
놀부아내는 똥통에 그리고 흥부아내는
꿀통에 들어 갔다 나오너라.

(두 여인은 염라대왕이 하라는데로 했다.)

염라대왕= 지금 부터 흥부와 놀부는 각자 자기 아내와 마주 서거라.
그리고 각자 자기 아내의 몸을 깨끗이 핥아라.

(놀부 드디어 기절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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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ogfriend

며느리 셋이서 두부를 만들고 있었다. 콩을 갈고 소금을 친다.
그것이 엉키면 보자기를 씌우고 널을 깔아 맷돌만 얹으면
두부는 다 될 판이다.

시어머니는 손자 녀석을 업고 마을로 놀러 가고 영감이 혼자
사랑방에 누워 두부가 다 되기를 이제나저제나 하고 기다리고 있었다.

한참 후에 삐거덕 문이 열리더니 큰아들이 나무를 한 짐 지고 들어왔다.
큰며느리는 나는 듯 달려가서 바가지에 순두부를 가득 담아서 양념간장을 맛있게 쳐서 냉큼 남편 앞에 갖다놓았다.

"구수한 게 제법 맛있게 되었네요."

하는 말소리가 방안에까지 들렸다.
그러더니 아들이 마당에 선 채 후루룩 후루룩 두부를 먹는 소리가 들렸다.
영감은 입에 침이 절로 괴었다.

'뭘하고 있나, 나도 한 그릇 안 주고......'

영감은 그 소리가 목구멍까지 기어 나왔지만 차마 시아버지 된 체면에
그럴 수도 없었다.
그러자 또 대문 소리가 나더니 이번에는 둘째 아들이 들어왔다.
둘째 며느리가 쪼르르 달려가서 두부를 한 대접 떠나 남편 앞에 내놓았다.
아들의 두부 먹는 소리가 영감의 귀를 간지럽혔다.

"나도 뭣 좀 주지, 배고파 죽겠는데."

이번에는 작은 아들이 돌아온 모양이었다.
갓 시집 온 새색시가 수줍음도 없이 남편에게 두부 한 뚝배기를 내놓는다.
영감은 심통이 나서 견딜 수가 없었다. 배에서는 쪼르륵 소리가 났다.

그 때 할멈이 손자를 업고 대문안으로 들어섰다.
작은 아들이 순두부를 맛있게 먹는 것을 보고는,

"벌써 다 됐구나. 너희들 시아버지께 드렸느냐?" 한다.
세 며느리가 모두 꿀 먹은 벙어리처럼 대답이 없자 할멈의 안색이 변했다.

"망할 것들 같으니라구! 너희 시아버지가 순두부를 얼마나 좋아하시는데
여태 갖다 드리지 않다니, 세상에 이럴 수가 있나."

할멈은 대접에 두부를 듬뿍 떠서 양념을 쳐서 쟁반에 받쳐들고 사랑으로
들어갔다.
영감은 너무나 감격해서 버럭 소리를 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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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마누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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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ogfriend

아파트 이름이 복잡하고 긴 이유?

옛날 아파트 이름은 단순했다.
삼성아파트, 롯데아파트, 현대아파트...

그런데 요즘 아파트 이름이 왜 이리도 길고 복잡할까?
거기다 복잡한 영어까지 넣어서........

예를 들면 타워팰리스, 미켈란쉐르빌, 아카데미스위트,
현대하이케리온, 롯데캐슬모닝 등 ...

알고 봤더니 그 이유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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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은 시어머니가 찾아오지 못하게 하기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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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ogfri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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