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생활상식'에 해당되는 글 213건

  1. 2006.09.19 카메라를 고를때
  2. 2006.09.19 소래염전
  3. 2006.09.19 디지털사진에서 색이란?
  4. 2006.09.19 방계의 위용
카메라 리뷰를 제대로 읽기
2006/08/27 18:57
비풍초 조회292 추천0

(한달전쯤에 제가 구입한 Fujifilm의 F30 이라는 소형디카에 대한 제 사용후기를 올리기 위한 첫 작업으로 이글을 올립니다)

------------------------------------------------------------------------------------------------

카메라를 새로 장만하려면, 어떤 카메라가 좋은 지 (애매한 표현이지만), 또는 (더 정확히 말하자면) 어떤 것이

나의 용도에 가장 적합한 것인지를 알아야하는데, 흔히 주위사람들에게 물어보거나 카메라 리뷰 전문 사이트에

들어가서 해당 기종의 평을 읽고 판단하게 됩니다.

그런데, 같은 카메라라할지라도 사람마다 평이 다를 수 있고, 전문가들의 리뷰도 전문가마다 다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들 전문가 리뷰를 제대로 이해하기란 초보가 아니라 상당한 수준에 있는 아마추어에게도 쉬운 게 아닙니다.

게다가 전문가 리뷰라는 것도 맹점이 있긴 합니다.

제가 디카를 살때마다 국내외 전문 리뷰 사이트를 헤집고 돌아다니면서 참고하였습니다만, 그래도 가장 중요한 것은,

자기가 원하는 수준이 무엇인가를 먼저 아는 것이라고 봅니다. (그런데, 자기가 원하는 수준이 도대체 무엇인가를

아는 정도도 초보에게는 쉬운 일이 아닙니다.)

국내외 리뷰사이트에 대한 제 생각을 여기 올리고자 합니다.

리뷰사이트에는 크게 2 종류가 있습니다: 기술적인 얘기는 생략하여 초보들이 대강 이해하기 적당할 정도로

간략하게 분석한 리뷰가 있고, 다른 하나는 오만 기술적인 용어는 다 끄집어내어 아주 복잡하게 이것저것 다 설명해

놓은 리뷰가 있습니다.

www.dcviews.com 이라는 사이트는 자체적으로 리뷰를 하긴 하지만 주로 디카에 대한 여러 리뷰 사이트를 안내해

줍니다. 이 곳의 리뷰는 초보자용인데, 이 사이트에서는 다른 리뷰 사이트를 초보용과 상급자/전문가용으로

구분해 놓았습니다. 이에 따르면...

다음 리뷰 사이트들은 초보자 용입니다:

(1) Photograpy BLOG www.photographyblog.com/

(2) Photoxels www.photoxels.com/

(3) Steve's Digicams www.steves-digicams.com

(4) Megapixel. NET www.megapixel.net

다음 사이트들은 상급자용입니다.

(1) Imaging Resource www.imaging-resource.com

(2) Digital Photography Review www.dpreview.com(제가 빈번히 찾아가는 곳임)

(3) Digital Camera Resource Page www.dcresource.com

국내 리뷰 사이트로는 제가 참고하는 곳이 딱 세군데가 있습니다.

(1) 디아이진 dizin.co.kr

(2) 팝코넷 www.popco.net

(3) 디시인사이드 www.dcinside.com

위의 국내 리뷰 사이트들은 초보자용으로 간주하고 싶습니다. 리뷰의 상당부분을 디카의 디자인, 조작 편의성,

메뉴 등에 할애하며, 화질에 대한 과학적 분석은 보여주지 않고 몇마디 총평으로 대신하곤 합니다.

위 세군데 중에서 좀더 해외 상급자용 사이트 흉내를 내는 곳은 팝코넷인데, 리뷰 대상 제품이 그다지 많지 않은게

흠입니다. 디아이진은 리뷰를 많이 하는 장점이 있지만 팝코넷처럼 세세한 화질 평가를 하지 않습니다.

해외 사이트 중에서는 단연코 dpreview.com이 정평이 나있으며 (가장 과학적으로 객관적으로 분석함),

이곳에서의 평은 다른 사이트들에서조차 참고할 정도입니다. 이곳에서 나쁜 평을 받으면, 판매에 악영향을 받을

것으로 짐작됩니다.

하지만, 리뷰 결과만으로 구매할 디카를 정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열가지가 다 좋은 디카란 게 없고, 이건 이런게

좋고 저런게 나쁘고, 다른 디카는 반대로 저런게 좋고, 이런게 나쁘고...하는 식이니까요.

특히, 리뷰의 기준이 DSLR과 소형 디카에 따라 다릅니다. 상급자용 dSLR에는 아주 엄격한 평가잣대를 적용하고,

초보자용 디카에 대해서는 상대적으로 적용기준 수준이 낮기 때문입니다. 이 두가지 제품군은 그 용도가 서로

다르다는 것이지요.

전문가 리뷰를 참고하는 것 외에도 한가지 더 참고할 만한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실제 사용자들의 사용후기 입니다.

국내 리뷰사이트 중에서 디시인사이드 에서만 사용자 후기가 방대하게 올라와있습니다. 해외 사이트에서는

dpreview.com 내에 각 카메라 브랜드별로 사용자 포럼 (게시판)이 있고, 여기에 각 기종의 장단점 등에 대한 의견이

무수히 올라와 있으며, dpreview.com 의 리뷰담당자들 조차도 글을 쓰기 전에 이 사용자 후기를 참고할 정도입니다.

그러나, 이런 사용자 후기를 참고하는 것은 많은 주의가 필요합니다. 지극히 주관적인 글들이거든요.

예를 들면, 카메라 크기가 작다거나 가벼워서 좋다는 사람이 있지만, 반대로 그래서 못마땅하다는 사람도 있을

수 있거든요.

또, 전문가 입장에서는 광학식 뷰파인더가 없는 소형디카가 맘에 안들지만,

초보자 입장에서는 그게 별 대수도 아닐 수 있습니다.

또 가장 중요한 화질에 있어서도, 얼마큼의 화질까지가 봐줄만한 것인지는 용도에 따라 다르며,

화질의 차이를 느끼지 못하는 초보자 입장에서는 그게 또 별 대수도 아닐 수 있습니다.

또한, 초보자 입장에서 보면, 몇가지 기능만 있으면 충분한 것이지만,

전문가 입장에서 보면 기능이 너무 제한되어있어서 불만일 수 있습니다.

이렇듯, 어떤 용도로 쓰일 카메라인 가에 따라, 그 카메라가 내게 적당한 것이고 좋은 것인가의 판단 기준이

달라지게 될 것입니다.

제가 현재 종합적으로 판단하기로는, 상급자/전문가용급 카메라들은 죄다 거기서 거기 입니다.

모두 엇비슷하다는 것이지요. 이 부류에서는 화질이 제일 우선적인 판단기준인데, 이 화질이 대동소이하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dSLR급을 고르는 기준은 화질이라기 보다는 오히려 화질 외적인 기능 (디자인, 사용편의성 등)에서

좌우될 것입니다.

상대적으로, 초보자용 급 소형 디카에서는, 메이커들은 초보자들의 사용편의성을 잘 고려해서 만들었기 때문에

이런 면에서는 어느 기종이나 대동소이합니다. 오히려 작은 CCD나 CMOS로 인하여 화질이 엇비슷할 것 같지만,

내장되어있는 프로세서의 차이로 인해 화질이 극에서 극으로 다르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문제는 이런 소형디카에 대한 전문가 리뷰에서 화질평가를 세세하게 하지 않는다는데에 있습니다.

'건강,생활상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복부비만의 주범  (0) 2006.09.19
적포도주는 수면제  (0) 2006.09.19
소래염전  (0) 2006.09.19
디지털사진에서 색이란?  (0) 2006.09.19
방계의 위용  (0) 2006.09.19
Posted by ogfriend

2006. 9. 19. 17:34 건강,생활상식

소래염전

 
[스크랩]소래염전 2006/08/20 21:47추천0스크랩0
원문출처 : 아마사진

logo_14.jpg

06_poongyung_71.jpg

어제 아이들과 소래염전을 찾았습니다.

그동안 여러번 가 보았지만 실제 소금 생산하는 장면을 보지 못했는데

운좋게 잘 말린 소금을 수확하고 있더군요.

06_poongyung_71_1.jpg

서해안은 해안 경사가 완만하여 염전이 많이 있는데 요즘은 거의가 외국산 소금과 기계염에 밀려 문을 닫았더군요.

이곳은 바닷물을 끌어 들여 염전을 운영하는 것이 아니고 지하 약 300m 에서 바닷물(지하수 상태)을 끌어 올려 생산하는 청정 소금입니다.

06_poongyung_71_2.jpg

판매는 하지 않고 이곳에 예약하고 방문하는 견학생들에게 무료로 한 봉지씩 나누어 줍니다.

이제 서서히 우리 곁을 떠나고 있는염전풍경과 정감가는 우리의 옛모습입니다.

06_poongyung_71_3.jpg

수 백만평의 거대한 소래염전

이제 이 곳도 아파트 단지들이 들어 오면서 서서히 자취를 감추고 있는 것 같습니다.

소래 해양생태공원이라는 팻말을 세우고 갯펄체험장을 만들고 있는 저 멀리에는옛 염전을 살리자며 개발 반대 현수막만 부질없이 펄럭이고 있습니다.

바로 이 곳에 대단위 임대아파트 단지를 세운다고 하더군요.

콘크리트 건축물과 염전...

위 사진은 컬러로 촬영 후 흑백변환을 하였으며 그 과정에서 레드와 웰로우를 첨가하였습니다.

칼라 상태로 올릴까 하다 옛 모습을 재현 시키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아 빛바랜 사진으로 변환하였습니다.

06_poongyung_70_6.jpg

06_poongyung_70_4.jpg

06_family_9.jpg

06_poongyung_70_5.jpg

아래 사진들은 칼라 본으로 수차 돌리는 아이는 3년 전에 찍은 현우 사진인데 요즘 중학생이 되었다고 그런지 영 사진 찍기를 거부해서 전에 찍은 사진으로 올렸습니다.

수차 옆에 폼잡고 있는 아이는 딸 인우인데 온 기념으로 한 장 찍었습니다.

마지막 사진은 소래염전에서 현재 운영중인 소금창고인데 이 곳을 찾는 관광객들이나 견학생들이 실재 옛 소금창고를 체험할 수 있는 곳입니다.

'건강,생활상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적포도주는 수면제  (0) 2006.09.19
카메라를 고를때  (0) 2006.09.19
디지털사진에서 색이란?  (0) 2006.09.19
방계의 위용  (0) 2006.09.19
청남대의양어장  (0) 2006.09.19
Posted by ogfriend

디지털 사진에서 색이란 무엇일까?
2006/08/10 01:26
채승우 조회5934 추천1

지난번 글에서 말씀드린대로 요즘 저는 전시회를 위해서 사진 프린트를 하고 있습니다. HP사에서 나온 8750 이라는 이름의 프린터를 사용합니다. 잉크젯 프린터이고, 9가지 종류의 잉크가 사용됩니다.

기본적으로 디지털 사진을 프린트 하는 과정에서는 '색 맞추기' 작업이 필요합니다. 내가 찍은 사진이 그 느낌 그 색 그대로 모니터에 보이도록 조정, 또 모니터에 보이는 데로 프린터에서 프린트 되도록 조정. 이 두가지가 기본입니다.

소위 CMS (color management system) 이라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장비가 필요합니다. 몇 십만원에서 몇 백만원이 드는 장비가 있습니다.

어떤 아마츄어 사진가는 자신의 모니터와 사진관의 프린터를 맞추기위해서,몇 번을 왕복해, 결과물을 비교해가며 조정을 했다더군요.

하지만, 말은 간단한 이 작업들...절대로쉽지 않습니다.

저는 나름 조정을 마친 후, 프린트 작업을 시작했습니다. 모니터 상에서 원하는 느낌이 나도록 사진의 색감을 조정했습니다. 모니터를 잘 보기 위해서 조금 어둡게 해 놓은 방 안에서 프린트를 했더니, 그럭저럭 괜찮아 보였습니다. 그런데, 그 사진을 밝은 등 아래서 보니, 사진이 영 희미해 보이는 게 아니겠습니까? 다음날 밝은 낮에 보니 또 달라보이더군요.

완성된 사진을 여기저기 보이기로 하고, 인터넷에 올려 보았습니다. 그런데, 그 사진들, 제가 하루에 사용하게 되는 모티더 3개에서 모두 달라 보이더군요. 회사 컴퓨터, 노트북, 집 컴퓨터 이렇게 3개입니다. 제가 아무리 정확한 색을 만들어냈다한들 보는 분들이 다르게 느끼면 소용없는 것 아니겠습니까.

" 여러분! 여러분과 함께 느낌을 나누고 싶습니다. 모니터 조정하세요."

라고 말하고 싶지만, 그만 두겠습니다. 왜냐하면, 제 노트북만해도 색을 조절할 수 있는 장치가 하나도 없거든요.

적어도 디지털 카메라와 모니터, 책상 위에 놓고 쓰는 프린터로 사진을 하고, 그 사진을 나누기 위해서는 색에 대한 공부를 조금이라도 해야할 필요를 느낍니다.

예를 들어서, 위의 사진과 아래 사진은 같은 사진입니다. 색상 파렛트만 다르지요. 위의 사진은 아도브RGB를 사용했고, 아래 사진은 sRGB를 사용했습니다. 느낌이 달라 보이지요? 색상 파렛트란색을 숫자로 표기하는 데 있어서, 어떤 색세트를 쓸 것인가의 문제입니다. 대략256개의 색을 쓴다고 해도, 5번을 노란색으로 하는세트를 사용할 것인지, 5번이 누럼색인 세트를 사용할 것인지는 다를 수 밖에요.

아, 설명이 점점 어려워집니다.

천천히 설명해 보겠습니다.

이 사진은 이번 제 사진전 '경제 연감'의 사진입니다. 경제 홍보 행사들의 모습을 모은 사진전과 사진집입니다.

8월 16일부터 일주일간, 인사동의 룩스. 이 것도 다시 안내드리겠습니다.

더운데, 건강하세요.

'건강,생활상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카메라를 고를때  (0) 2006.09.19
소래염전  (0) 2006.09.19
방계의 위용  (0) 2006.09.19
청남대의양어장  (0) 2006.09.19
산딸나무  (0) 2006.09.19
Posted by ogfriend
 

06_ex_58_1.jpg

작년에도 방게를 찍었는데 좀 미흡하여 다시 도전한 사진입니다.

06_ex_58.jpg

염전에서 무려 30여분을 기다리다 만난 방게입니다.

이 넘들은 눈치가 빨라 사람 그림자만 보여도 어느새 집으로 들어가 버린 통에 영 찍기가 힘들더군요.

가만히 뙤약볕에 앉아 기다렸더니 슬금 기어나와 폼잡은 넘을 잽싸게 찍었습니다.

그런데 바닥에 기어 다니는 동물이라 전체를 다 보이게 찍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이 같이 바닥에 납작 엎드려 찍어야 하니 아주 고역이더군요.

찍고 나니 온 몸이 소금에 범벅이 되어 절여있는데 아이고 집에가면 또 하늘같은 마눌님께 혼나겠구나 생각하니 아주 등에 식은 땀이 주루륵...

ㅎㅎㅎ

집에 도착했더니 마눌님 왈~

3살먹은 애기도 아니고 그 무슨 꼬락서니로 그렇게 다니는지 모르겠다며 야단을 하는데

하이고~

자동차에 갔다 오더니 완죤히 열받은 얼굴로 차 시트가 온통 소금밭이 되었다고 옷 좀 털고 타지 소금이 묻은채로 타서 차시트가 완전히 엉망이 됐다고 걸레,진공청소기 들고 나가는데 어찌나 미안하던지...

주말에 마땅히 갈 곳 없으면 근처 갯뻘이나 염전에 가 보시는 것도 즐거운 일일겁니다.

이번 주말은 축구경기 땜에 안되겠죠?

좋은 날 되십시오.

작년에 찍은 사진은 방게의 위용←을 누르시면 보실 수 있습니다.

'건강,생활상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소래염전  (0) 2006.09.19
디지털사진에서 색이란?  (0) 2006.09.19
청남대의양어장  (0) 2006.09.19
산딸나무  (0) 2006.09.19
700억원짜리 주택  (0) 2006.09.18
Posted by ogfriend

블로그 이미지
오래된 그리고 좋은 친구들이 가끔들러 쉬다 가는곳.. 블로그에 게재된 내용 중 게재됨을 원치 않으시거나, 저작권자의 요청이 있으면 즉시 게재한 내용을 삭제하겠으니 삭제요청 메일 주시기 바랍니다 모닥불 올림. Any copyrighted material on these pages is used in noncomercial fair use only, and will be removed at the request of copyright owner.
ogfriend

태그목록

공지사항

Yesterday
Today
Total

달력

 « |  » 2025.1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