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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2006.09.30 세계 10대 아름다운섬
  3. 2006.09.30 타임지가 권하는 아시아 최고
  4. 2006.09.30 외곽순환로
전북 남원(南原) 지리산 바래봉 철쭉
2006/05/23 09:53
김신묵 조회140 추천0

지리산 국립공원의 서북쪽...

그러니까 구례, 곡성쪽과는 반대방향이라고 보면 되는 남원시 운봉읍...

바래봉(1,165m)은 운봉에서 올라간다.

원래 지리산 철쭉의 텃밭이라 할 수 있는 세석평전의 인공시설에 식상한 사람들이 몰려들면서

바래봉 철쭉이 인구(人口)에 회자(膾炙)되기 시작하더니올해로 12년째 철쭉제를 벌이고 있다.

금년도 축제는 4월 30일에 치루어졌지만

산아래 철쭉보다는 바래봉 정상부근의 군락지에 만개한 철쭉의 바다(海)를 보기위하여

지난주말인 5월 20일(토요일)에 다녀왔는데 그야말로 온산이 붉게 타오르고 있었다.

바래봉 철쭉은 4월말경에는 하단부가 제 철이며

해발 700m쯤의 중간부는 5월초순에 피어나지만

정상부분은 5월 중, 하순에 만개한다.

정상부분에는 전국 제일의 100ha에 달하는 철쭉 군락지가 정원처럼 펼쳐지니

그 장관의 모습이 지리산 비경의 백미이며 한폭의 그림이자 환상적인 몽환경(夢環景)으로 다가온다.

꽃 이야기에 무슨 설명이 필요하랴?

세상을 온통 화려하게 물들이고 바래봉을 불태운 철쭉의 꽃무리를 보고온 이야기....

<등산로 입구는 인근 목축장의 공사 탓으로 조금은 어수선하다....>

<처음은 흙길을 따라 걸어간다....>

<그러나 이내 돌판을 잘 맞춰서 깔아놓은 길이 나타난다....>

비가 내려 질퍽거릴때는 돌판을 깔아놓은 포장도로(?)가 좋을지는 모르지만

평상시에 걸어서 오르내리기에는 아주 불편하고 다리에 무리를 주는 길이다.

잘 정리해놓은 노면을 마다하고... 출입을 막아놓은 노변의 흙길로 사람들이 다니는것을 보라~~

대부분의 등산로에 돌을 깔아 놓았는데 대부분의 사람들은 돌을 피해다닌다...ㅠㅠ

<어느정도 경사로를 오르고 나면 비교적 평탄한 능선길이 이어진다>

<이내 나타나는 바래봉 봉우리.... 나무도꽃도 없다>

<바래봉으로 오르기전에 오른쪽으로 돌아서면 철쭉의 군락지가 이어진다.....바로 여기가 환상이요 天國이다....>

<능선 두어개쯤 건너에 군락지가 보인다... 철쭉이 활짝 피어 온 산을 불태우는 모습....>

Tip #1.... 산행 정보

바래봉은 급격한 경사로는 없이

잘 닦여진 길을 따라 올라가는 트래킹(?) 수준이라고는 하지만

5월말의 날씨에 2~3시간을 올라가다보면 많이 힘들고 땀이 나고... 하루 햇볕에 살이 바싹 익어(?) 버린다.

햇볕 가리개... 챙이 넓은 모자나 선글라스, 여성들의 안면 전체를 가리는 마스크, 긴팔 옷등이 유용하고

선블럭 크림도 필수품이다.

특히 시원하게 얼려서 준비한 생수나 녹차물은 매우 유용하다.

산행길에는 2곳에서 물을 먹을수 있는데 등산로 초입과 바래봉 정상 직하단부에서 가능하다.

<오르막에서 만나는 약수터>

<바래봉 정상 직하단의 급수대>

Tip #2.... 먹거리 정보

남원도 추어탕등 먹거리가유명한 고장이지만 전주가 가까워서

서울로 돌아오는 길에 5천원짜리 전주한정식을 먹었다.

가격대비 음식의 양(量)과 질(質)은 만족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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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ogfriend

세계의 10대 아름다운 섬

2006.05.21

 

1.하와이제도

하와이 제도는 약 2천8백년 전에 화산 폭발로 인해 생겨났으며 8개의 큰 섬들을 포함한 그림같이 아름다운 132개의 크고 작은 섬들과 산호초로 이루어져 있다. 1788년 영국의 탐험가 '제임스 쿡' 선장이 상륙하여, 비로소 세계에 알려진 하와이 제도는 당시만 해도 여러 왕들의 지배 아래 있었다. 그러다가 하와이 섬의 한 추장이었던 '카메하메하'가 여러 섬을 평정하고 1795년 이후, 약 백년간 8대에 걸친 왕조의 틀을 세웠다. 그 후 850년대부터 시작한 이민정책으로 점차 쇠퇴해진 하와이 왕조는 1894년에 공화국으로, 1898년에는 미국과의 합병 조약을 체결, 1959년 미국의 50번째 주로 흡수됐다. 1941년 12월 7일, 일본의 진주만 기습으로 기나긴 태평양 전쟁의 시발점이 된 세계 역사의 현장이기도 했던 하와이. 그러나 오늘의 하와이는 가히 지상의 천국이라고 할 만큼 평화롭고 아름답기만 하다. 일년 내내 서늘한 무역풍이 에메랄드 빛 바다를 타고 불어와 습도가 없는 쾌적한 날씨를 제공하고, 맑다 못해 투명한 하늘과 따뜻한 햇살로 인한 청명함은 하와이가 아니고는 맛보기 힘들다. 현란한 알로하 셔츠와 반바지 차림의 자유로움, 빨간색 하이비스커스를 머리에 꽂고 해변을 거니는 낭만, 오염되지 않는 아름다운 자연과 신비로운 폴리네시안 문화, 활기 넘치는 다양한 해상 스포츠와 완벽한 레저시설 등은 오늘의 하와이를 지상 최고의 관광 휴양지로 손꼽게 하는 매력이다. 주요섬으로는 오아후(Oahu)섬, 하와이(Hawaii)섬, 마우이(Maui)섬, 카우아이(Kauai)섬등이 있다.

How to Go

한국과 하와이를 잇는 항공사는 대한 항공 (Korean Air), 유나이티드 (United Airlines), 노스웨스트 (Northwest Airlines), 일본항공(Japan Airlines)등이 있다. 이 가운데 직항편이 있는 항공사는 대한항공 뿐이며 나머지 항공사는 도쿄의 나리타 공항등을 경유한다.

Where to Go

하와이섬(Hawaii Island);

하와이섬은 큰 섬(Big Island), 젊음의 섬 또는 난의 섬, 화산의 섬이라고도 한다. 하와이섬은 다른 섬 전부를 합한 면적보다 큰 섬이기 때문에 이곳에선 빅 아일랜드라고 부르고 있다. 섬의 면적은 오아후섬의 7배로 남한의 약 1/10크기이며 지금도 끊임없이 용암대지의 누적으로 그 크기를 넓혀가고 있다. 호놀룰루에서 비행기로 30분 거리인 가장 남단에 위치한 하와이섬은 조성연대가 가장 짧은 섬으로 기후와 지형의 변화가 풍부한 섬으로 열대우림과 산에 눈을 함께 감상할 수 있는 천혜의 관광자원을 두루 갖춘 섬이다. 하와이섬은 조용하고 아름다우면서 한편으로는 하와이 제도에서 가장 다이나믹한 힘과 용솟음치는 자연경관을 함께 경험할 수 있는 독특한 관광지이다. 하와이섬은 크게 산맥을 경계로 동쪽 '힐로' 와 '서쪽' 코나 지역으로 구분된다. 힐로지역은 풍부한 강우량과 일조로 서양란을 비롯한 열대식물이 번성해 있으며 활화산인 화산 국립공원이 위치해 있어 세계적인 관광지로 유명하다.

마우이섬(Maui Isl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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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우이섬은 신혼부부들이 가장 가고 싶어하는 신혼 여행지 중의 하나로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최고급 리조트가 잘 어우러진 세계적 휴양지이다. 미국 내 10대 아름다운 지역의 하나로 선정된 곳으로 빼어난 계곡과 산으로 일명 계곡의 섬이라 불리우는 마우이섬은 화산활동으로 유출된 용암이 2개의 섬으로 연결되어있다. 근래에는 휴양지와 해양스포츠의 메카로 또한 신혼여행지로 가장 관심을 끄는 지역이다.

오아후섬(Oahu Island);

호놀룰루공항이 있는 하와이주의 주도로 하와이주 전체 120여만 인구 중 80%가 이 섬에 살고 있다. 세계 최고의 휴양지로 손꼽히는 오아후섬은 해안을 따라 잘 닦여진 도로를 타고 섬을 일주하면 곳곳에 아름다운 명소를 볼 수 있다. 빼어난 경치와 훌륭한 시설을 자랑하는 오아후섬은 하와이의 상징이다. 계곡 사이로 수 놓은 듯 펼쳐진 화사한 꽃들의 행렬과 시원하게 쏟아지는 폭포수 그리고 장관을 이루는 검은 암석들이 안개에 묻힌 채로 온통 시야를 가득 메울 때, 전율하듯 아름다움과 신비로움을 만끽하게 되는 곳, 신이 가꾸어 놓은 정원같은 작은 천국, 그곳이 바로 카우아이섬이다.

카우아이섬 (Kauai Island);


하와이제도 중 가장 먼저 생성(약 550만년)된 섬으로 전설과 자연의 아름다움이 신비로움과 함께 조화를 이루고 있다. 세계 3대 다우지역의 하나인 와이알레알레산이 섬 중앙에 위치해 7대강에 충분한 수량공급으로 섬 전체가 수목이 울창하게 잘 가꾸어져 "정원의 섬"이라는 별칭을 가지고 있다. 영화촬영지로도 명성이 높아 블루 하와이, 킹콩, 가시나무새, 그리고 쥬라기 공원등을 이곳에서 촬영했다.

라이나섬(Lanai Isl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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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 제도중 한 섬으로 면적 360.77km2(서울시의 약 0.6배 정도)이고, 인구 2,426명(1998년7월 기준)이 섬의 최고봉인 라나이 할레 산기슭(해발 약 328m)에 모여 살고 있다. 섬의 98%를 라나이 회사의 소유로 되어있어 일명 개인의 섬이라고 불리워지고 있으며 컴퓨터의 황제 빌 게이츠가 장기간 신혼여행으로 머무른 섬이기도 하다. 이렇다 할 유적지는 없으나 원시적인 자연이 그대로 보존 되여 있는 곳이다. 라나이와 마넬레 만에 각각 리조트, 호텔이 들어서 있으며 이곳을 찾는 관광객들에겐 잊지못할 쉼터로 기억될 것이다.
파인애플의 왕국이었던 이곳은 지금 골프와 테니스가 지배한다. 일류 층 인사들이 선호하는 곳으로 빌게이츠와 그의 신부가 이곳 골프장 그린에서 맞절하였다. 유명 인사들이 도시의 현란함을 벗어나 종종 이곳에 있는 두 곳의 사치스러운 리조트에서 골프와 식도락을 즐긴다. 거친 해안을 따라가다 보면 대규모 농장분위기 의 마을 옆에 호화로운 방갈로와 잭니클로스가 설계한 골프코스가 눈에 띈다. 라나이섬의 분위기는 너무 평온하고 적막하기 때문에 마치 다른 세상에 옹 느낌마저 든다. 여기서 찿을수 있는 것은 고요함 그 자체일 것이다.

몰로카이섬 (molokai Island);

소박하고 친절한 인심이 이 섬의 자랑이어서 "우정의 섬"이라는 별칭을 가지고 있다. 관광지로서의 개발은 아직 덜 된 곳이나 우리나라 초등학교 교과서에도 소개되었을 정도로 유명한 문둥이들의 성자 데미안 신부로 유명해진 섬이다. 교통신호가 하나도 없을 정도로 문명에는 무관심한 편안한 공기에 쌓여있는 이 섬은 신문도 2주에 1번 발행되는 한가로운 분위기의 이 섬은 낡은 목조 건물들이 늘 영화속의 세트같아 조용한 시간을 보내며 태양과 함께 잠들수 있는 곳이다.


2.Bermuda(버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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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뮤다를 관광하는데는 육지, 해상 그리고 나이트관광 3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멋지고 화사한 집들이나 교역소를 관광하기 위해 설명이 나오는 버스를 타거나 유서 깊은 세인트 조지나 세인트 데이비스를 도보로 관광해보세요
산호초 크루즈나 전세보트를 타고 가장 수심이 깊은 곳에서 세계의 물고기도 감상하고 자연 서식지에 있는 수천개의 산호와 산호초도 장관이다 .
밤에는 흥미로운 "Dark & Stormy" 크루즈를 타고 별자리를 찾는 매력에 흠뻑 빠져보세요. 아니면 클레이 하우스 인에서 리듬에 맞춰 춤을 추거나 버뮤다의 유명한 코카콜라 밴드의 보러 가세요.


3.Bali(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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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리(Bali)는 "산스크리트어"로 와리(Wari)라는 말이 변형되어 발리로 되었고 제물을 의미하며 신들의 섬으로 불리기도 한다 발리는 인도네시아에서 가장 아름다운 섬으로 인도네시아의 26주 중 제일 작은 주이며 발리의 행정구역은 우리나라의 군 단위로 볼 수 있는 8개 행정구역으로 나누어져 있고 행정 분할의 모태로는 옛 발리를 통치 하던 8개 왕국을 기준으로 나누어져있다. 자카르타가 있는 자바섬 바로 동쪽에 위치한 이 섬은 환상의 섬으로도 불리며 발리인들은지구상에서 유일하게 발리 힌두교라는 종교를 믿고 있는데 우리가 알고 있는 인디아 힌두교와는다른 부분이 많이 있다.

how to go

한국에서 직항편은 없으므로 쿠알라룸푸르를 경유해야 한다. 쿠알라룸푸르로 국적기 말레이지아 항공(MH), 대한항공(KE)이 매주 8편 오전 10:50부터 오후20:10까지 운항한다. 소요시간은 직항편이 6시간 50분이고, 타 지역을 경유해서 가면 시간이 조금 더 걸린다.

Where to Go

브두굴(Budugul)지역;
브두굴 지역은 해발 1200미터의 고지대에 위치해 있어 항상 선선한 기온을 유지하며 아침 저녁으로는 외투를 입어야 될 정도로 아주 쌀쌀함을 느끼게 하며 세계적으로 유명한 한다라 골프장이 있는곳이다. 저녁 노을 등 자연의 위대함을 한껏 느낄 수 있는 자연의 선물이다.
부라딴 호수(Danau Bratan);
브두굴지역에는 세곳의 호수가 있는데 가장 크고 아름다운 호수가 부라딴 호수이며 주위에 있는 농지들의 수원으로써 소중하게 여겨지고 있고 발리사람들은 모두 물을 중요시하며 힌두교에서는 "비슈누"가 물을 대표하는 신이며 '물은 생명의 근원이다'라고 생각한다. 이 호수 한쪽에는 아주 아름다운 사원이 있는데 이 사원의 총본산은 낀따마니 화산지대 "바뚜르"에 있는 울룬다누사원이다.
수목원(Kebun Raya);
브두굴 과일시장 뒤편으로 2킬로 정도 들어가면 정말 운치 있고 나무로 둘러싸인 공원이 있는데 이곳을 "꺼분라야"라고 하며 정말 잘 정돈 되고 아름다운 곳이 여기외에 또 어디에 있을까하는 생각을 하게 하는곳으로 나무와 잔디의 조화,자연의 아늑함등을 느낄 수 있는 분위기 있는 곳이다.


4,Bora Bo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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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티에서 가장 아름답다는 보라 보라(Bora Bora)섬은 타히티에서 북서쪽으로 240km 떨어진 지점에 위치하며 인구 5,767명의 본섬은 산호 목걸이 모양의작은 섬들로 둘러싸여 있는 형형색색의 라군의 중심부에 위치하고 있다. 보라보라의 라군은 그 신비한 아름다움으로 전 세계적인 명성을 얻고 있으며 특히 하얀 모래사장과, 따뜻하고 얕은 바닷물로 최고급 호텔들이 밀집한 마티라 해변에서는 경이로울 만큼 아름다운 라운의 경관을 감상할 수 있다. 이 밖에도 보라보라 섬에는 제 2차 세계 대전 당시 미군이 남겨 놓고 간 7인치 포의 잔해 8문이 남아 있다. 섬을 일주하다 보면 쉽게 눈에 띤다 . 섬에서 가장 이름난 해안가이며 주요 숙박 시설이 몰려있는 마티라 곶 부근은 청록색의 투명한 라군과 백사장이 절묘한 조화를 이루고 있어, 이 라군의 아름다움을 '태평양의 진주'라고 일컬을 정도다. 또한 보라보라 섬은 영화 '허리케인'의 무대였던 것으로 유명하다. 보라보라 섬 관광 정보 센터 (COMITE DE TOURISME DU BORA BORA)는 바이타페 선창가에 있는 에어 타히티 사무소의 옆에 위치해 있다.

How to Go

항공;
타히티에서 출발하는 에어 타히티의 정기편이 매일 4-8회 운항하고 있다. 소요시간은 직항이 45분. 모레아, 후아히네, 라이아테아를 경유하면 65-85분이 소요된다. 소시에테 군도와 투아모투 군도를 연결하는 에어패스를 사용할 수도 있다.
페리;
고속 페리 "오노오노 호"와 "라로마타이 페리"외에 화물 여객선 "테메하니 2세호"와 "타포로 4세호"가 각각 주 2-3회 운항하고 있다. 이 배들은 섬 주민의 대중 교통 수단으로 체재일수가 한정된 관광객들에게는 권할만한 것이 못된다.
바이타페;
바이타페는 보라보라 섬의 본섬으로서 항공으로 모투무테 (MOTU MUTE)공항에 도착한 후에 배로 이동할 수 있다. 이 곳은 가게, 사무실, 은행, 학교, 식당들이 있지만 숙박할 수 있는 곳은 없다. 주요 호텔에서 바이타페로 가는 정기선이 무료로 운행되며, 보트는 매 30분마다 있으며 약 5분 소요된다. 보트는 오전 7시부터 오후 11시45분까지 운항된다.

Where to Go

벨베데레 전망대 ;
벨데베르는 프렌치 폴리네시아에서 장장 전망이 좋은 산으로 신정상까지 차로 15 ~ 20분 정도 가면서 아름다운 조망을 감상할 수 있다 가는 도중 파인애플과 바닐라 농장도 볼거리중의 하나다 정상 바로밑에는 사원터가 있는데 이곳에서 제물을 바쳤다고 한다
티키빌리지 ;
타히티 원주민의 생활상을 볼 수 있는 민속촌 나무조각이나 꽃화관, 흑진주 액세사리를 만드는 모습 에서 문신 새기는과정, 불춤과 타히티 전통음가, 민속 춤등 볼 만하다 폴리네시안쇼를 보면서 점심을 먹고, 배를 타고 흑진 주 양식장을 견학하고 수상가옥에서 유리로 되어 있는 식탁밑으로 바다 생물의 모습을 볼 수 있다
보라보라섬 투어 ;
모터가 달린 폴리네시안식 카누를 타고 절경을 구경한다 산호의 정원 ( Coral Garden )에서 스노클링을 하며 희귀 열대어와 상어에게 먹이를 준다 모투 ( Motu )라는 작은 산호섬에서 치킨, 생선, 폴리네시안식 볶음밥, 과일등으로 점심식사를 한다 라군네리움 ( Lagoonarium )에서 스노클링을 하며 바닷속의 물고기를 감상한다 각각의 코스를 따로 선택할 수 있으므로 각 호텔 투어데스크에 문의한다.


5.Fiji Islands (피지)


가장 큰 섬인 비티섬과 두번째로 큰 바누아 섬을 포함해 3백개의 섬으로 이루어진 피지 공화국은 남태평양 한가운데 위치한 휴양의 나라이다. 에메랄드 빛깔을 간직하고 있는 환상의 산호섬의 증류수 같은 맑은 바닷물에 취하고 리프에 흰 포말로 부서지는 파도 소리를 들으며 아무 생각없이 며칠을 보내고 싶은 휴양낙원의 섬이 바로 피지이다. 산호초 바다의 눈부신 에메랄드 빛은 그냥 바라만 보고 있어도 스트레스가 떨어져 나갈 것 같이 순결하고 신비함 마저 느끼게 해 준다. 지도상에서 피지공화국을 찾으면 뉴질랜드 위쪽, 호주 대륙 오른쪽, 날짜 변경선 왼쪽에서 찾으면 된다. 날짜 변경선이 가깝기 때문에 금세기에 뜨는 해를 가장 먼저 볼 수 있는 곳이 피지라고 해서 올 초 화제의 장소가 되기도 했다. 피지는 열대 해양성 기후를 보인다. 천천히 더워지고 천천히 식는 해양성 기후는 계절에 따른 온도차이가 크지 않은 것이 특징이다. 사이클론이 부는 2월에서 3월은 여행 비수기이다.

How to Go

대한항공이 에어뉴질랜드 항공과 함께 피지의 난디까지 직항로를 개설했다. 서울에서 피지까지 비행시간은 약 10시간 정도이고 서울 출발 오전 8시 30분이고 월, 수, 토요일 주 3회 운항한다.

Where to Go

피지 민속촌 ;
피지 민속촌은 보트를 타고 하는 투어이다. 1시간 정도 배를 타고 돌아보는데 피지주민들의 옛 생활상을 엿볼 수 있다.
비치콤버 ;
폴리네시아의 역사와 문화, 환경, 민속학과 관련된 자료를 전시하고 있다.

Cool Site ; 콩이네집


6.푸켓(PHUK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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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반도의 중간쯤, 남쪽으로 뻗은 육지가 오른편으로 방향을 바꾸면서 그 관성으로 툭 껄어져 나온 것처럼 보이는 섬 하나. 바로 푸켓이다. 태국에는 안다만해(서쪽)와 반대편 남중국해, 그리고 시암만에 아름다운 섬이 수없이 많다. 그러나 푸켓만큼 동서양에서 고루 사랑받는 휴양지도 드물다. '아름다운 섬'이란 이름때문일까. '안다만의 진주'라는 말에 손색이 없이 푸켓은 처음 본 순간 여행자의 눈과 마음을 사로잡는다. 에메랄드빛 바다와 금빛 모래해안. 파도마저 숨을 죽인 듯 잔잔하기 이를데 없는 해변. 열대우림의 푸른 숲에 뒤덮인 이 열대섬의 아침은 새들의 노래소리와 함께 열린다. 파도소리를 자장가 삼아 해변의 야자수 그늘 아래서 한껏 게으름을 피우다 보면 바다가 궁금해진다. 정크선이나 페리로 떠나는 섬 밖의 섬여행. 인간의 손때가 별로 묻지 않은 지상의 낙원이다. 허니문뿐만 아니라 가족 여행지로도 생각해보시면 좋을 듯 하다.

How to Go

푸켓국제공항이라 몇몇 아시아 도시들과 직항노선, 방콕을 경유하는 유럽노선이 있다. 서울에서는 대한항공, 아시아나 항공이 방콕을 경유해서 매일 연결이 가능하다. 방콕에서 푸켓사이는는 타이항공(T:212-946)이 매일 14회정도 왕복운항(편도2270B내외)하고 있다.

Where to Go

피피섬(phi phi island) ;


푸켓 남동쪽 20km 지점의 크라비지방에 위치하고 있는 쌍동이 섬 피피섬은 손상되지 않은채 보존되고 있는 해변, 바다, 열대 식물로 뒤덮힌 녹지를 배경으로 하고 있으며, 수면 위로 수백 피트 높이 우뚝 솟은 절벽이 절경을 이루고 있다. 이곳에서는 중국요리중 최고의 진미라고 여기는 제비집 요리의 원료인 제비집들이 많이 채취되고 있다.
팡나만 (Phang Nga Bay);

푸켓 여행 일정에 포함되는 팡나만 또한 빠뜨려서는 안될 명소이다. 이곳에는 수백개의 석회암 바위들이 다양한 형상으로 환상적인 바다풍경을 연출해 내고 있다. 어떤 것은 수면과 수직을 이루며 돌출해 있고 어떤 것은 등을 구부린 모양을 하고 있거나 군데군데 높낮이를 형성하며 솟아올라 있어 기이하고 결코 잊혀지지 않을 아름다움을 제공한다.
제임스 본드섬 (James Bond Island);

수백개의 석회암 바위들이 다양한 형상으로 환상적인 바다풍경을 연출해 내고 있는 팡나만(Phang Nga Bay)에 위치해 있는 섬이다. 이 섬은 007 시리즈 영화 '황금총을 가진 사나이'의 야외 촬영 무대가 된 이후로 제임스 본드섬으로 불리어 지고 있다. 일반인이 그냥 가기는 어렵고 호텔이나 현지 여행사를 통한 투어신청으로 가는 것이 좋다.

시밀란군도(Similans);

세계 10대 아름다운 섬중에서 태국이 거느린 2개의 섬 중 하나로 깨끗한 바다, 빼어난 경관, 아름다운 산호초의 장관 등 어느하나 빼놓을 수 없는 곳이다. 하지만 파도 때문에 1년중 4개월(11월-3월) 정도밖에 갈 수 없는 곳으로 다이버들의 천국으로 알려져 건기 4개월은 매우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오는 곳중 하나이다.

Cool Site ; 아쿠아, 섬사람들과 함께 떠나는 여행

7.보라카이(Borac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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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3대 해변 중의 하나로 손꼽히는 보라카이는 휴양지로서의 조건을 빠짐없이 갖추고 있어 여행 애호가들 사이에서 사랑을 받고 있는 곳이다. 필리핀의 중서부 파나이 섬 북서쪽에 떠 있는 섬 BORACAY는 마지막 남은 천국이라 불릴만큼 때묻지 않은 자연을 지닌 휴양지다. 이곳에는 길이 7Km에 달하는 길고 넓은 화이트 비치와 야자수 숲이 어우러진 32개의 크고 작은 독특한 매력을 지닌 비치가 있다. 드높은 하늘, 다섯가지 색을 지닌 바다, 눈처럼 희고 고운 백사장, 해변 야자수숲 사이에 자리잡은 아늑한 오두막은 보라카이의 매력을 더해주는 요인이다.

How to Go

BORACAY에는 공항이 따로 없다. 따라서 우리나라 여행객들의 대부분은 국내선을 이용 국내선이용> 마닐라-->깔리보 국내공항-->까띠끌란-->보라카이코스를 택하거나 경비행기 이용> 마닐라-->까띠끌란-->보라카이 코스를 택하고 있다.

Where to Go

Puka Shell Beach와박쥐동굴(Bat Cave) :
이름 그대로 아름다운 조개껍데기로 유명하며, 약 800m정도의 해변과 주변의 '비밀장소'에 귀중한 조개껍데기가 있다고 하지만, 현지의 일부 사람들밖에는 모르며, 최근엔 관광객이 늘어나고 있어 조개의 수가 자꾸 줄고 있다고 한다. 한편 섬내부쪽에는 박쥐동굴이 있는데, 상상이상으로 큰 박쥐가 많이 있지만 손전등이 없으면 잘 보이지 않는 곳도 있다.
Laurel Island 라우엘 섬 :
Boracay섬의 남단에 위치한 아주 작은 섬으로 입장료 20페소(680원)을 내고 들어가면 화산섬의 전형적인 바위들을 볼 수 있으며, 파도에 침식되어 형성된 아름다운 동굴을 볼 수 있다. 동굴내부에서 바다로 헤엄쳐서 잠깐 나갔다오는 것도 인상적이니 미리 수영복을 입고 출발하는 것도 좋다.
스포츠 :
1. Island Hopping Tour / 낚시
2. Scuba Diving 스쿠버 다이빙
3. 승마 / 자전거
4. 전신 코코넛 오일 맛사지 - 적극 권장(특히 신부님에게)
5. 디스코 클럽(바수라와 비치콤바)
6. 필리핀식 볼링장

Cool Site ; 아쿠아, 섬사람들과 함께 떠나는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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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誌가 권하는 ‘아시아 최고의 장소’
정신을 위해 ‘사막의 보석’ 아프간 반디아미르 호수
몸을 위해 ‘내안의 폭력성 발견’ 소림사 무술학교
마음을 위해 ‘속마음을 털어놔’ 日가부키조의 술집

▲ 네팔 최대의 사리탑인 카트만두 불교사원 부다나트. 조선일보 DB사진
아시아에서 당신의 몸(Body)과 마음(Mind), 정신(Soul)을 위한 최고의 장소는 어디일까.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은 최신호(5월22일자)에서 아시아 곳곳에 숨어 있는 명소들을 소개했다.

◆정신을 위한 최고

▲대자연의 경이=아프가니스탄 바미얀의 ‘반디 아미르’. 사막 속 계곡을 가로질러 5개의 호수가 이어져 있다. 호수 이름은 ‘왕의 보석’이라는 뜻.

▲공존의 장소=태국 칸차나부리의 ‘타이거 템플’. ‘아침해’ ‘무지개’ 등의 이름을 가진 17마리의 호랑이가 살고 있다. 이들이 산책 나오는 오후에는 호랑이 발톱을 만져볼 수 있다.

▲천사를 볼 수 있는 장소=싱가포르의 ‘디바인 와인 익스트라오디네어’ 바. 바 중앙에 12m 높이의 와인 냉장고가 있다. 고객이 3000병의 와인 중 하나를 선택하면 작은 날개를 단 천사 복장의 점원이 철사를 타고 오르내리면서 주문한 와인을 찾아준다.

◆몸을 위한 최고

▲잠재된 폭력성에 눈뜨는 곳=중국 허난성의 ‘소림사 무술학교’. 스님들에게서 폭력이 무엇인지 배울 수 있다. ‘7성(星) 주먹’ ‘꼬리 휘두르는 푸른 용’ 같은 동작을 스파르타식으로 배운다.

▲저가 여행=10여년간 불안한 정정 탓에 네팔의 수도 카트만두 최고의 호텔인 하야트 리젠시를 하룻밤 90달러부터 묵을 수 있다. 별 5개급인 ‘풀바리 리조트 앤 스파’는 첫날 밤 숙박에 1달러.

▲1달러 이하 음식=베트남 호찌민의 ‘튀긴 메추라기’. 오후 5시 교차로나 도로 주위의 포장마차에서 맛볼 수 있다. 소금과 후추, 레몬. 칠리소스를 곁들인 이국적인 맛이 단돈 55센트(약520원).

▲ 뛰어난 자연 경관을 자랑하는 아프가니스탄의 반디아미르 호수.
▲실크 제품=중국 카슈가르의 ‘예크센바 시장’. 중국과 키르기스스탄·타지키스탄 국경 근처에서 열린다. 위구르족들이 만들어낸 실크 제품이 뛰어나며 카펫과 낙타가죽 부츠도 살 수 있다.

◆마음을 위한 최고

▲도서 이벤트=홍콩의 ‘맨 홍콩 국제 라이브러리 축제’. 세계적 투자 기업인 맨 그룹이 후원하는 아시아 최고의 영어문학 축제로, 매년 3월 열흘간 열린다.

▲속마음을 털어놓을 곳=일본 도쿄의 ‘로프트 플러스 원’. 가부키조 거리 지하 술집이다. 누구나 연단에 올라가 자신이 하고 싶은 말을 할 수 있다.

▲호텔이자 미술관=홍콩의 ‘랑햄 플레이스’ 호텔. 중국 현대 미술가들의 작품을 마음껏 감상할 수 있다. 아방가르드 작가 웨민쥔, 장숴의 ‘전진하라, 돈을 벌자’라는 브론즈상도 볼 수 있다. 레스토랑에서는 홍콩 작가 램 청 그림도 있다.

신정선기자 violet@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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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 9. 30. 12:13 여행,레저

외곽순환로

서울 외곽순환, 다음달말 94% 개통
2006/05/17 오후 9:27 | 여행&산행관련

일산~퇴계원 40분… 요금 5000원이 문제
서울 외곽순환, 다음달말 94% 개통
사패산 구간 8㎞는 2008년 6월에 개통
주민·자치단체 요금 비싸다 항의

▲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북부 구간의 양주영업소 부근. 막바지 공사가 한창이다. 아스팔트가 아닌 콘크리트로 포장했는데, 당장의 비용은 더 들지만 수명이 길기 때문이다. /허영한기자 younghan@chosun.com
수도권, 특히 경기 북부 주민들이 장기간 기다려온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의 북부 구간이 다음달 30일 대부분 개통된다. 일산~퇴계원(36.3km) 가운데 일산~송추(18.2km)와 의정부~퇴계원(10km) 구간이다. 착공 5년 만의 완공이다. 환경·종교단체의 반대에 막혀 공사가 지연된 사패산 구간(송추~의정부·8.1㎞)은 2년 뒤인 2008년 6월에나 최종 개통된다.

아무튼 다음달 말이면 전체 128km 가운데 94%인 120km가 뚫리면서 서울을 축으로 한 링로드(Ring Road)가 거의 완성되는 셈이다. 17년 전 경기 남부에서의 첫 구간 착공 이래 비로소 ‘순환고속도로’로서 이름값을 하게 됐다.

◆일산~퇴계원 30분 단축

외곽순환선 북부 구간은 민자(民資)로 건설한 고속도로다. GS건설 등이 출자한 서울고속도로㈜가 공사하고 있다. 7개의 나들목(IC)과 영업소(톨게이트) 두 군데가 있다. 일산IC에서 출발했다고 가정하면, 고양IC~통일로IC~양주영업소~노고산1·2터널~송추IC~사패산터널~의정부IC~수락산·불암산터널~별내IC~불암산영업소~퇴계원IC로 이어진다. 다만 송추~의정부 구간은 전 구간 개통 때까지 송추IC에서 빠져나와 39번 국도(왕복 4차로)를 거쳐 의정부 서부우회도로(왕복 6차로)로 우회한 뒤 의정부IC로 다시 들어가야 한다.

그렇더라도 이번 부분 개통으로 일산~퇴계원 주파시간이 30분 정도 단축될 전망. 기존 국도를 이용하면 1시간10분 가량 걸리지만, 새 고속도로와 우회로로 가면 40분이면 된다. 다만, 우회도로 진출입 지역(송추IC와 의정부IC)에서의 병목현상이 변수다. 서울고속도로㈜ 김병진 영업부장은 “최대한 원활한 소통을 위해 경기도·건설교통부와 함께 신호체계 개선 등 다각적 대책을 검토하고 있다”고 했다.

◆전구간 한바퀴 9300원… “요금 너무 비싸다” 반발 커

민자 도로인 탓에 이 구간의 이용료는 비싸다. 또 징수 체계도 복잡하다. 본선(本線) 두 곳(양주 및 불암산)에 영업소(톨게이트)가 있고, IC 가운데 상당수에도 영업소가 있다. 수도권 남부 구간과 달리, 요금을 내지 않고 이용할 수 있는 구간은 없다. 서울고속도로㈜측이 책정한 요금을 기준하면, 최저 1300원은 내야 한다. 본선 영업소 통과료는 2500원이다. 따라서 일산~퇴계원 전 구간을 달리려면 5000원을 내야 한다. 정부 예산으로 건설해 한국도로공사가 운영 중인 기존 구간의 본선 영업소 요금이 800~900원(승용차 기준)인 점을 감안하면 매우 비싼 셈이다. 기존 구간은 91km(일산~판교~퇴계원) 전체를 주행해도 4300원인데, 민자 도로는 28㎞에 5000원이니 3배 이상 비싸다고 볼 수 있다.

지역 주민과 자치단체들의 반발이 없을 수 없다. 의정부시·고양시 등 북부권 9개 자치단체와 주민들은 최근 ‘요금 하향조정 결의안’을 내는 등 항의하고 나섰다. 서울고속도로㈜측은 “투자비를 정해진 기간 안에 회수하려면 어쩔 수 없고, 처음부터 정부와도 합의된 내용”이라면서도 “용역을 다시 실시해 6월 중순까지는 요금을 조정해 보겠다”고 말했다.


◆경기 북부권 발전의 견인차

요금 시비에도 불구,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북부 구간의 개통은 이 지역 발전의 새 견인차가 될 전망이다. 특히 인접한 고양시·의정부시·양주시·포천시·남양주시·구리시 등이 1차적 수혜지이다. 경기 남부에 비해 낙후된 교통 인프라가 개선되면서, 경제가 활성화되고 땅값도 오를 것으로 보인다.

주말 나들이객 입장에선 북한산국립공원, 장흥·송추·일영의 유원지, 산정호수 등 관광지로 가기도 빠르고 수월해진다. 더불어 서울 강변북로·올림픽대로 등 체증이 심한 동서 방향 주요 도로의 교통량도 적잖이 흡수할 것으로 기대된다.

고양=남승우기자 futurist@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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