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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2006.09.30 홍콩 빅토리아 파크
  3. 2006.09.30 강원도로 피서오세요
  4. 2006.09.30 Lake Louise

2006. 9. 30. 14:48 여행,레저

일본 하코네

일본 밤도깨비 여행 ② 하코네 行...2006-07-24 (월) 16:04 답글:0추천:0조회:43
http://cafe.joins.com/happytour/276798

■하코네는 어떤 곳인가?

일본 관광포스터에 자주 등장하는 눈덮힌 후지산이 가장 잘 보이는곳이 하코네(箱根)이다.

후지산의 동남쪽에 위치하여 후지산과 더불어 널리 알려진 유명 관광지이며

아름답게 정돈된 풍경, 풍부한 온천, 흥미롭고 유서깊은 사적등 천혜의 관광자원을 지닌곳이다.

보통 하루 일정으로 둘러볼 수 있지만 하코네에서 1박을 하는것도 좋다.

해발 800m인 하코네의 기후는 여름에는 동경보다 시원하지만 겨울에는 더 춥다.

열차로 1시간 30분 정도 가야하는데 대부분 신주꾸(新宿)에서 출발한다.

<그 유명한 후지산 사진... 하코네 아시노 호수를 배경으로 찍은것이다...>

 

■하코네(箱根) 觀光記

ㅇ 하네다 공항에서 신주꾸(新宿)까지~

일본 도착 첫날에 하코네(箱根)부터가기로 한 우리는 하네다(羽田) 공항에서JR(일본국철) 게이큐(京急) 공항선을 타고 신주꾸(新宿)까지 가서 그곳에서 하코네(箱根)행 열차로 갈아타야 했다.

공항에서 동경시내까지는 게이큐(京急) 열차와 모노레일 2가지가 있는데 여행의 묘미를 살리기 위하여 동경으로 들어갈때는 열차를.. 공항으로 나올때는 모노레일을 타보기로 했다.

공항에서 JR(일본국철) 게이큐(京急) 공항선을탄 후 시나가와(品川)까지 가서야마노테선(山手線)으로 갈아 타고 신주꾸까지 가면 되는데 공항에서 시나가와까지 약 30분, 다시신주꾸까지 또 30분 정도가 걸리니 공항에서 신주꾸까지는 대략 1시간 정도 걸린다고 보면 된다.

기차의 모양이나 플랫폼의 구조, 안내표지판이나 전광판 시스템이 우리나라와 매우 비슷해서 주의깊게 살펴보면 일본말을 모르더라도 병기(倂記)된 한자만 읽어도 이해가 가게 되어 있으며곳곳마다 한글이 함께 씌여있어 도움이 되었다.

처음 기차를 탈때에 무인승차권 발매기에서 표를 끊어야하는데 찬찬히 들여다보면 가고자하는 행선지와 성인(또는 아동) 몇 명인지를 선택하면 요금이 표시되고 돈을 넣은후 버튼을 누르면 해당 티켓과 잔돈이 나오게 되어 있어 그다지 어렵지 않게 구입할 수 있다.

기차를 탔는데 일본말도모르니 안내방송도 못듣고, 일본 글씨도 모르는데 어쩌나??...하고 고민할 필요가 없다.

아래 사진은 출입문 윗쪽에 붙어 있는 안내판인데 가고자하는 역까지 몇 정거장이 남았는지? 시간은 얼마나 걸리는지?를 나타내주는데 해석을 해보면 다음역은 고탄다(五反田)역이며, 우리가 가려하는 신주꾸(新宿)까지는 앞으로 7정거장...16분이 걸린다는걸 알 수 있다.

(우리나라 지하철도 최근에는 현재 위치를 불빛으로 표시하는 차량이 있어 편리하다.)

 

ㅇ신주꾸(新宿)에서 하코네(箱根)까지~

신주꾸 驛에서 하코네 프리패스를 먼저 구입하기로 했다.

하코네지역에서 이것저것 탈것들이 무료.... 여기저기 시설 입장도 무료,또는 할인해주는 티켓인데 주중과 주말이 달라서 주말에는 대인 5,500엔, 소인 2,750엔이고 평일은 각각 4,700엔, 2,350엔이다

하코네프리패스는 신주쿠역 西口방향 지상1층, 오다큐(小田急)백화점쪽에 있는 '오다큐여행 서비스센타(小田急 旅遊服務中心)'에서 살 수 있는데 찬찬히 찾아보면 쉽게 찾을수 있지만 잘 못찾겠는데 일본말로 물어보기도 힘들다면 미리 메모지에 小田急 旅遊服務中心 이라고 써서 역무원등에게 보여만 주면 잘 가르쳐준다.

신주꾸에서 하코네까지는 로망스-카로 가면 시간도 빠르고 매우 낭만적인데 프리패스를 구입하면 할인가격에 승차권을 구입할 수 있으며 그냥 좌석지정이 없는 특급열차는 무료로 탈 수 있는데 우리나라 전철쯤 된다고 생각하면 된다.

보통때는 로망스-카 열차가 가능하지만 일본의 휴일등이 겹치면 표를 구할수 없어 특급열차를 타야한다.

그리고 아침식사는 역 구내 매점에서 도시락을 사서 기차 안에서 먹기로 했다,.

일본은 도시락문화가 매우 발달한나라다. 그 종류나 가격, 맛이 매우 다양하고 변화무쌍하다.
이동시간도 아끼고,,,아직은 일본에 낯설기도 하기에 기차 안에서 먹는 에키벤(에키우리 벤또 => 역에서 파는 벤또)은 참으로 그럴듯한 아이디어였으며 국물이 없어서 조금 아쉬웁기는 했지만 그런대로 괜찮았다.
아니나다를까?...그 시간 기차에 올라타니 대부분의 사람들이 에키벤이나 샌드위치등...아침을 대신하는 먹거리들을 먹고 있었다.
8시에 출발한 기차이니 모두가 아침을 그렇게 해결하는듯 했다.

<에키벤...우리돈으로 대략 6000원?? 정갈하고 맛도 먹을 만 했다....>

 

우리가 탄 기차는 하코네까지 가는 오다큐선(小田急線) 로망스 특급열차...
사철(私鐵)이 많은 일본은 개인철도회사가 운영하는 기차가 매우 많았으며 JR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사철(私鐵)이다.
기차는 깨끗하고 안락했으며 전체적으로 우리나라 기차와 크게 다르거나 낯설지 않았으나 제일 큰 차이는 기차나 지하철, 모노레일등 모든 궤도차량이 공통적으로 앞부분이 탁 틔어있었는바...객실 맨 앞칸과 운전석이 통유리로 투명하게 열려있어 앞이 내다보이는 시원한 구조였으며 기관사가 하는 모든 행동을 승객들이 지켜보게끔 되어 있었다.

따라서 맨 앞칸 첫번째 좌석을 끊을 수 있으면 전망을 즐기면서 달려 볼 수 있다.

<앞이 탁 트여 시원한 하코네行 로망스 열차의 앞부분>

 

ㅇ후지산(富士山) 만나기~

하코네가 가까워지면서 불쑥- 열차 차창밖으로 거대한 모래산(?)이 보이는데 무심코 지나쳤더니 그게 바로 후지산이었다.

방향에 따라, 또는 날씨와 시야에 따라 볼수도 있고 못볼수도 있는데 쾌청하게 보이는 날이 며칠 되지 않는다고 한다.

하코네에 도착해서도 일본을 선전하는 관광사진처럼 이쁜 모습(?)의 후지산을 보기란 좀처럼 쉽지 않다고 한다.

특히나 하코네 요시노 湖에 비친 후지산을 보기는 대단히 어렵다고 한다.

마침 우리가 하코네를 찾았을때 후지산을 볼수 있었는데 이후 3번을 더 갔지만 더 이상은 볼 수 없었다.

(이 후지산은 비행기를 타고 동경으로 다가갈때에도 운이 좋으면 발견할 수 있다)

<눈덮인 후지산 모습.... 하코네에서 바라 본 모습이다....>

 

ㅇ하코네(箱根) 관광계획

하코네여기저기를 둘러보는데 필요한 탈것들이 잘 준비되어 있었다.

다양한 볼거리 못지않게 여러가지 탈것들도 여행의 즐거움을 더해주는 법.

하코네 전지역을 順방향으로 한바퀴 돌아보게끔 구상을 하여 보았다.

아래 사진에서 오다와라(小田原) 역까지는 신주꾸에서 로망스 열차나 직행열차로 도착한 후

오다와라(小田原)에서 고라(强羅)까지는 등산열차로 올라간다.

그리고 소운산(早雲山)까지는 케이블-카라고 불리는 체인형 열차를 타야 하고

이후 오와쿠타니(大通谷)까지는 로프웨이(우리나라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는 험난한 여정이다.

이렇게 올라가는 과정마다, 탈것들을 바꿔타는 중간마다 하코네가 자랑하는 볼거리들이 줄지어 있다.

아름다운 미술관이나 고색창연한 건물들, 온천들....

그러나 제한된 시간탓에 1차 목적지는 오와쿠타니(大通谷)로 잡았으며 그곳에서 아직도 살아 숨쉬는 활화산의 정기를 만나보고 점심식사도 해결하기로 하였으며 이후 다시 로프웨이를 타고 도겐다이(挑源台)까지 내려간후 거대한 아시노 湖를 가로지르는 웅장한 유람선을 타기로 하였으며 하코네마치와 모토하코네 지역을 돌아본 후 마지막은 버스편으로 하코노유모토(箱根湯本)까지 나오기로 하였다.

 

밤도깨비 여행 상식 (Tip)

열차 종점은 하코네유모토(箱根湯本)역이지만 그 한정거장 앞인 오다와라(小田原)역에서 내리는게 좋다.

오다와라(小田原)역이등산열차의 출발점이기에 편하게 승차할수 있으며 하코네유모토(箱根湯本)역에서 기차를 내려 등산열차를 타려하면 이미 오다와라(小田原)역에서타고 온 사람들로 만원이기 십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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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여행기 ② '빅토리아 피크'
2006/07/25 09:45
김신묵 조회1005 추천1

■ 빅토리아 피크 (Victoria Peak)

홍콩 도착첫날은 홍콩섬으로 건너가 그 유명한(?) 빅토리아 피크를 보기로 했다.

피크트램이라는 전차를 타고 올라가면홍콩 섬 전체를 한 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빅토리아 피크는 그 전망이 아름다워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으며 야경 역시 굉장히 아름답기 때문에 밤에도 다시 한번 올라가기도 한다고...

빅토리아 피크를 올라 가 보지 않았다면 홍콩을 보지 못한 것이나 다름 없다나???

(피크란 언덕을 의미하는데 실제 빅토리아 피크는 552m의 정상이지만 트램을 타고 오르는 부분은 약 400m쯤이며 대부분 이근처에서 돌아본 후 내려오곤 한다)

ㅇ 스타페리 호

구룡반도에서 홍콩섬까지는 지하철도 좋지만 전망이 좋은 스타페리를 타고 건너기로 했는데 선착장 풍경이나 인부들 복장, 일하는 모습...스타페리 배의 외형등이 10년전이나 지금이나 변함없이 똑 같아서 낯설지가 않고 웬지 친숙해 보인다.

이 스타페리호는 1898년부터 100년이 넘게 운행하고 있는 2층 페리인데 모든 여행자들에게는 관광명물로 느껴지지만홍콩사람들에게는 아침 저녁으로 구룡과 홍콩섬을 오가는 일상적인 교통수단 일 뿐이다.

스타페리 항로는 크게 4가지가 있으나 구룡에서 센트랄(Central)(中環) 구간이 가장 빈번하게 오가는 코스이다.

스타페리를 타지 않았다면 이 역시 홍콩을 와보았다고 할 수 없다나???

<구룡반도쪽 스타페리 선착장.... 이곳에서 홍콩 섬쪽으로는 완차이와 센트럴쪽으로 구분하여 타야 한다.>

<스타페리 호..... 짙은녹색이 변함없는 클래식한 모습이다... 건너가는데 7분 정도 걸린다.>

<모닝 스타호는 밝은 색이다.... 스타페리는 모닝스타, 이브닝 스타등으로 이름지어져 있다.>

ㅇ 피크 트램 (Peak Tram)

센트럴(Central)(中環)쪽 스타페리 선착장에 내리면 바로 앞이 버스 터미널이다.

피크트램을 타러가는 버스도 이곳에서 탈 수 있는데 예전에는 무료였던것 같았는데 지금은 요금을 받고 있었다.

이 버스는 2층버스이면서도 윗층은 개방된 형태로 되어있어 전망이 시원한 또 다른 재미가 있다.

즐겁게 가기를 원하면 2층의 제일 앞자리가 스릴도 있고 재미있다.

<피크트램까지 연결해주는 셔틀 버스.... 특이한 모양의 2층버스이다.>

<2층에는 지붕이 없이 개방되어 있어 전망이 좋다.... 단, 그래서 2층은 서서 갈 수가 없다.>

<피크트램 타는 곳... 센트럴에서 셔틀버스로 그리 멀지 않다. 걸어가도 된다.>

<승강장 내부모습.... 트램을 기다리는 사람들.... 1대가 오르내린다>

피크트램은 빨간 전차를 생각하면 되는데 2량을 묶어서 한 대가 오르내린다.

10년전에는 2대가 交行했던것 같은데??... 셔틀버스의 요금과 함께 기억력이 흐려진겐지???

이 트램은 1888년이후 100년이 넘게 운행되고 있지만 그동안 단 한번의 사고도 없었다고 한다.

얼마나 경사가 급한지 트램을 타고 가다보면 좌우로 보이는 빌딩이 삐딱하게 서 있는것 처럼 보인다.

사실은 의자에 앉은 손님들이 경사지에서는 거의 누운 자세가 되기 때문이다...

<피크트램이 승강장으로 들어서고 있다...>

<피크트램 열차 내부 모습....>

빅토리아 피크에 올랐는데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잔뜩 흐려있다.

덕분에 그 멋지다는 전망을 충분히 보지 못하고 야경까지 보려던 계획을 수정할 수 밖에...

<흐린 날씨 속에서 바라 본 홍콩의 전경....>

ㅇ 마담 터소 밀랍 인형관 (Madame Tussaud's Exhibition)

피크 트램에서 내리면승강장 건물이 특이한 모양으로 서있는데 마치 '모루'처럼 생겼다.

그 건물안에 밀랍인형으로 유명한 마담 터소 밀랍 인형관이 있다.

마리 앙투아네트 왕비의 마스크를 제작한 터소부인이 1835년 영국에서 밀랍 전시실을 처음 공개한 이래로 암스테르담, 라스베가스에 이어 네번째로 홍콩 피트 타워에 설립된 것이라고 한다.

아랫쪽 승강장에서 인형관과 트랩 승차표를 패캐지로 끊으면 각각 구입하는것 보다 조금 싸다. (240 HKD)

이곳은 외국의 유명인사들을 밀랍으로 진짜보다 더 정교하게 만들어 놓았는데

엘리자베스 여왕을 비롯한 영국왕실 가족들이나 다이애나비, 비틀즈, 그리고 중국의 등소평부터 지금의 장쩌민과 미국 대통령이나 러시아, 기타 히틀러 인형까지 세워져 있으며 베컴과 같은 스포츠 스타와 연예인들이 전시되어 있는데 우리나라는 얼마전에 배용준 인형이 세워져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곳곳에서 사진을 찍어주는데 출구에서 사진화면을 보고 난 후 맘에 들면 현상을 하고 맘에 안들면 취소하면 된다.

<배용준 밀랍 인형....>

ㅇ 빅토리아 피크에서의 저녁 식사

승강장 옆에 우뚝 선 4층짜리 쇼핑센타... 피크 갤러리아의 1층 노변 카페 (ZEN)에서 저녁을 먹었다.

파인애플 속을 파내고 볶음밥을 넣은것이 눈길을 끌기에 주문했는데128홍콩달러면 우리돈으로 약 15,600원... 비싸다!

파인애플은 냉장보관을 했는지 차가운데 안에 넣은 볶음밥은 뜨거웠으며 맛이 괜찮았다.

그리고 딤섬 2가지와 코코아 주스를 시켰다. 딤섬은 크기가 작고 숫자는 4개씩 밖에 안되지만 각각 독특한 맛이다.

<파인애플 볶음밥.... 코코아 주스....>

<딤섬(点心), 만두 2가지.....소고기와 새우로 골랐다.....>

■ 란콰이펑(蘭桂坊) (Lan Kwai Fong)

홍콩에서의 첫 날....

밤 문화는 어디로 갈까 하다가 젊은이의 거리라는 란콰이펑(蘭桂坊) (Lan Kwai Fong)으로 정했다.

밤에 가야 제 모습을 본다는 란콰이펑은 센트랄에서 걸어서 갈 수 있으며 로터리마다 안내 표지판이 잘 되어 있어서 찾기 쉽다.

약간의 오르막 경사지에 자리잡은 란콰이펑은 어둠이 깔리자 더 활기를 띄고 쾅쾅거리는 음악과 넘치는 사람들... 특히 외국 관광객들이 많이 눈에 띄었으며 서양식 팝 과 맥주 한잔으로 흥청거리고 있었다.

두어 블럭을 돌아다녀 보니 어느 식당을 기웃거려봐도 넘치는 사람들... 저마다 맥주 한잔씩, 또는 한병씩 손에 들고 음악에 맞춰 흔들거리면서 대화도 하고 춤도 추고, 스킨-쉽도 하는 그런 모습들이었다.

우리나라 홍대 앞 쯤 될까?......... 그중 맘에 드는 집을 골라 맥주 한잔을 청하였다.

<란콰이펑 전경....>

첫날 나들이를 마치고 호텔로 돌아 올때는 지하철(MTR)을 이용했다.

옥토퍼스 카드로 편리하고 쉽게 이용할 수 있었으며 우리나라 지하철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출입문 윗쪽에는 현재 위치가 불빛으로 깜빡거리고 있어 쉽게 알 수가 있었으며

중국말과 영어로 안내방송이 계속 반복되기에 버스보다 더 편하게 다닐 수 있었다.

<지하철 운행이 그림으로 표시된다....>

<홍콩 지하철 내부..... 칸마다 출입문이 없고, 선반이 없어 시원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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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ogfriend
제발 강원도로 피서 좀 오세요
2006-07-23 15:00 | VIEW : 1,509
 
왼쪽은 23일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 오른쪽은 강원도 강릉 경포대 해수욕장입니다. 해운대는 발디딜 틈 없이 들어찬 피서객들이 물놀이를 즐기고 있지만 경포대 해수욕장은 을씨년스럽다는 느낌이 들 정도로 썰렁한 모습입니다.

장마가 주춤해 지면서 본격 휴가철이 시작된 22일부터 부산 지역 해수욕장에는 전국에서 수많은 피서객이 몰려 들어 휴가철이 시작됐음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연합뉴스에 띠르면 23일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에는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흐린 날씨를 보였지만 20만명의 피서객들이 몰려 물놀이를 즐겼다고 합니다.

반면에 동해안 지역에는 피서객들이 거의 찾지 않아 지역 주민들의 근심이 이만저만이 아니라고 합니다. 동해안 해수욕장도 엉망이 됐을지 모른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는 것 같고 물난리로 고생하는 사람들이 많은 곳으로 놀러 간다는 것이 왠지 미안한 생각이 들어 그쪽으로 가길 꺼리는 사람도 있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강원 동해안 지역 주민들은 해수욕장은 거의 피해가 없었으며 오히려 예년에 비해 백사장과 물이 한결 더 깨끗할 뿐만 아니라 사람도 적어 피서를 즐기기에 안성 맞춤이라고 전하고 있습니다.
또 강원도로 피서를 오는 것이 주민들에게 미안할 일이 아니라 오히려 도와 주는 것이라면서 꼭 올 여름 피서는 꼭 강원도로 와 줄 것을 당부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연합뉴스가 전송한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과 강릉 경포대 해수욕장의 23일 모습입니다.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
 


 


 


강릉 경포대 해수욕장
 


 


 

다음은 이와 관련한 연합뉴스 기사 전문입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본격적인 피서철을 맞았으나 경포와 낙산 등 동해안 해수욕장이 평창, 인제 등 강원도 내에서 발생한 수해 여파로 피서객의 발길이 뚝 끊겨 시름에 잠겼다.

10일 개장한 동해안 최대 규모의 강릉 경포해수욕장을 비롯한 강릉지역 22개 해수욕장에는 22일까지 15만7천여명이 찾는 데 그쳐 작년 같은 기간의 83만9천500여명에 비해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피서객이 줄었다.
피서객으로 발디딜 틈이 없어야 할 경포해수욕장 백사장은 23일에도 6만5천여명이 찾는데 그쳐 썰렁한 모습을 연출, 한여름 해수욕장의 모습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었고 주말과 휴일에도 공간을 찾기 힘들 던 해수욕장 주변의 주차장은 빈 곳을 비교적 쉽게 찾을 수 있을 정도였다.

경포는 물론 강문과 안목 등 해수욕장 주변의 횟집은 점심시간인데도 파리를 날릴 정도로 손님이 거의 없어 대목을 노리던 상인들을 울상짓게 했다.
안목 H 횟집 관계자는 "대목을 노려 백사장 옆에 테이블 12개를 놓은 천막 횟집을 준비했는데 오늘은 아직 개시도 못한 상태이고 주말인 어제도 평소 주말보다 훨씬 적은 손님을 받는데 그쳤다"며 "지금부터 피서 절정기인데 수해 여파에 나쁜 날씨까지 계속돼 큰일"이라고 말했다.

인근의 또 다른 횟집은 계속된 불황으로 의자와 탁자 등을 천막 안에 쌓아 놓은채 개점 준비까지 늦추고 있을 정도다.

접근도로인 44번 국도가 아직 불통중인 양양 낙산해수욕장도 23일까지 9만4천720명이 찾아 작년 같은 기간 38만명에 피해 30%에도 미치지 못했으며 동해 망상과 삼척, 고성 봉수대 등 동해안 대부분의 해수욕장은 오히려 이 보다 못한 실정이다.

동해안 해수욕장 업무를 총괄하는 강원도환동해출장소에 따르면 10일 동해안 해수욕장 개장 이후 22일까지 경포를 비롯한 망상, 낙산 등 동해안 100여개 해수욕장에는 피서객 41만명이 찾아 작년 같은 기간 411만 명의 10%에도 못 미쳤다.

휴가철이 시작됐지만 피서 인파가 이처럼 감소한 것은 태풍 에위니아에 이은 집중호우로 인제, 평창 등에서 엄청난 수해가 발생, 피서객들이 수해지역으로의 피서를 꺼리고 있는데다 좋지 않은 날씨가 계속된 것도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강원도환동해출장소 관계자는 "내륙지역은 피해가 있었지만 동해안 해수욕장은 피해가 거의 없고 오히려 쓸려 나갔던 모래가 해변에 퇴적되며 수심이 낮아져 가족 단위 피서객의 물놀이에 최적의 조건을 갖추었다"며 "강원도로 놀러 오시는 게 수해지역 경기를 살리는 또 다른 봉사"라고 말했다.
yoo21@yna.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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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ogfriend

2006. 9. 30. 14:43 여행,레저

Lake Louise

Lake Louise / Yuhki Kuramoto (펌)


 

        카나다 록키쪽으로 여행 가 본 분들은 아시겠지만 
        그곳은 호수가 엄청 많고 호수 색깔도 아주 다양하다.

        그것은 주위에 묻혀있는 자원에 따라 색깔이 다르다고
        하는데 록키 마운틴 쪽에 눈부시게 파란색, 아주 진한
        비취색 물이 있는 페이토 호수도 있고 에메랄드 호수도
        있다. 그 중에서도 "루이스" 호수와 "메네완카" 호수의
        경치는 한폭의 그림이다. 얼마나 아름다우면 일본의
        피아니스트 "유키구라모도" 가 'Lake Louise'란 긴 곡을
        작곡 했겠는가?

        Louise는 영국 빅토리아 여왕의 넷째 딸 루이스 케롤라인
        알버타 공주의 이름을 따서 작명했다. 그리고 호수 주위
        엔 꽃과 풀이 화사하게 피어 있고 중간 쯤엔 나무들이
        울창하게 자라지만 맨 위엔 늘 눈이 땋여 있다.
        그 이상은 나무가 자라지 않는다고 해서 "성장 한계선"
        이라 한다.

        근데 루이스공주는 억지로 정략 결혼한 탓에 늘 불만스
        러워 카나다에 거의 있지 않고 영국에만 있으면서
        자기나라의 왕정정치를 비난하고 다녔다 한다. 국가를
        위한 영국에선 비록 딸이지만 암살지령을 내려 죽음을
        당했으니 얼마나 기구한 운명인가?


        지금 흐르는 음악은 유키구라모토가 작곡한 Lake Louise
        란 곡.
         
        Lake Louise / Yuhki Kuramo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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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컷리더만 보고 뛰다가 맞는 버팔로의 비극  (0) 2006.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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